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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경향신문 해지했습니다.

... 조회수 : 3,864
작성일 : 2012-02-06 22:49:26

5년이 훨씬 넘게 봐온 신문입니다.
노통서거전 석달간의 그 참담한 조롱과 난자로 가득찼던 지면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끔씩 피가 끓지만,

어찌어찌 참아내며 열심히 구독해왔습니다.

재정난을 호소하는 여기자의 읍소에 마음이 움직여 봉투째 쌓여가는 주간경향까지 구독해왔구요.
그래도 필요한 언론이기에...

그런데 더 못 봐주겠네요.
비키니논란과 나꼼수에 대한 공격에 지속적으로 지면을 할애하고 급기야 1면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니,

진심으로 이자들은 밥벌이진보일 뿐이구나,라는 탄식이 절로 목구멍을 넘어옵니다.
노통서거전과 비슷한 기분이 드네요.

자기편의 과오를 봐주면 진정한 진보가 아니래나 뭐래나,하면서

조중동의 소설을 바이블삼아 가장 앞에서 돌던지고 말그대로 촌철"살인"하던 그 모습의 재판이랄까...

경향신문 보고 있으면 이런 태평성대가 따로 없네요.

오죽 나라가 잘 돌아가고 걱정거리가 없으면, 일개 팟캐스트방송에 대한 공격과 뿔난 여성주의,모나리자 그림따위가

1면에 오를까요.

지금껏, 나라안에 널린 중차대한 사안들에 대해 나꼼수 10분지 1이라도 접근을 해왔으면 또 그러려니 하겠네요.
지금의, 경향신문은 나꼼수 끌어내리기에 혈안이 된 신문같습니다.

더이상 야매언론에 영향력을 뺏기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읽혀질 정도...

결국, 나꼼수의 진정한 적은, 밥그릇 뺏길까 두려운 먹물진보집단이 될거라던 누군가의 예언이

서서히 현실이 되어가는가 봅니다.

IP : 119.64.xxx.13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kylark
    '12.2.6 11:02 PM (210.183.xxx.70)

    언론의 성향은 시시각각 바뀌죠 뭐...이런 행동으로 독자들이 관리할 필요가 있지요 ㅎㅎ

  • 2. ..
    '12.2.6 11:06 PM (112.184.xxx.38)

    첫 댓글이 ...박복한 원글님.
    노통 그리 보내고 또 다시 누굴 보내려고.
    벌써 다 잊은걸까요?
    하긴 나꼼수한테 밀렸다 생각 들테니 많이 아니꼬왔겠죠.
    그럼 똑바로 하던가.
    경향 안보고 있습니다만 참 속상하네요.

  • 3. mm
    '12.2.6 11:07 PM (219.251.xxx.5)

    진짜 연일 1면기사가 나꼼수논란인가요??

  • 4. -----
    '12.2.6 11:14 PM (175.197.xxx.187)

    정말 연일 1면이에요??@.@;;;
    세상에...나꼼수랑 비키니 논란 팔아서 언론장사 하는건가요???
    삼국까페도 그렇고....참 진보는 혼자 깨끗하고 혼자 잘난 결벽증 증세가 있는듯 해요.
    언제는 평생 같이 갈것처럼 행동하더니
    한번의 실수에 완전 가카보다 더한놈처럼 비판과 비난을 멈추지않네요.
    과연 어디까지 가려고 이러는걸까요....??
    그냥 이쯤에서 차라리 '그래, 나꼼수는 그런 놈들이다. B급!' 하고 포기해주면 좋겠어요.
    다들 너무 물고 늘어지면서 사과하라 난리니...저처럼 이번일에 관심없던 사람도
    급 나꼼수편이 되네요. 지겨워 죽겠어요. 저 멀리 진정한 적은 내비두고 이게 뭐람.

  • 5. mm/
    '12.2.6 11:16 PM (119.64.xxx.134)

    해 바뀌고 나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태평성대스런 기사들이 연일 1면에 오르고 있어요.
    나꼼수 논란은 근 일주일째 계속 보이는데,
    1면에 다뤄졌던 날은 1면제목부터가 완전히 나꼼수매도에 관련기사들을 뒷 페이지에 또 실었고,
    오늘도 2면에 김어준의 "생물학적 완성도 발언"이 도마에 올라 있었어요.

  • 6. 독자
    '12.2.6 11:17 PM (211.115.xxx.246)

    경향신문 보고 있어요 연일1면기사가 나꼼수라니... 아닌데요 오늘 신문 지금 찾아보니 2면 중간쯤 기사가 있긴 하네요. 김어준 표현 논란...

  • 7. mm/
    '12.2.6 11:18 PM (119.64.xxx.134)

    중요한 건, 그 어조가 완전히 신랄한 비평과 매도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서,
    나꼼수자체를 거의 누더기를 만들어 놓고 있어요.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다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전술에 충실하다고 할 만하네요.

  • 8. 원글이
    '12.2.6 11:19 PM (119.64.xxx.134)

    나꼼수 논란이 연일 1면이란 말이 아닙니다.
    오해가 있으신 듯 해서 "연일"이란 표현은 삭제합니다.

  • 9. 그 글중에
    '12.2.6 11:22 PM (110.10.xxx.180)

    가장 쉽게 쓰는 분이 강신주선생이네요.. 나꼼수는 약자이다. 팩트를 강요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하시네요.. 그 분 책 재미있고 쉽게 써요.. 철학자들도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쉽게 쓰죠..
    무슨 강내희니 그런사람들 문화과학이니 하면서 드럽게 어렵게 쓰고 자기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식자들이네요..

  • 10. 한숨소리
    '12.2.6 11:23 PM (175.211.xxx.142)

    휴우...
    전 솔직히 왜 많은 분들이 김어준님께 쉴드 쳐주시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진중권씨가 기분 나쁘게 말하긴 해도, 또 혼자 잘난척하며 어렵게 말하긴해도, 진중권씨 말이 맞다고 생각되더군요. 전 생물학적 완성도 운운할 때 엄청 실망했습니다. 이 사람은 젠더의 측면에서는 기대한만큼 진보가 아니구나. 좀 심하게 얘기하면 그냥 양야치구나...생각 들었습니다. 속은 기분....

  • 11. ...
    '12.2.6 11:27 PM (119.64.xxx.13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06211...
    경향의 현 심리를 대변하는 기사에요.
    5대3으로 나뉜 의견으로 보이지만,
    삼국카페의 비키니논란이 터져나온 바로 그 시점에 경향이 메스를 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보수가 프레임전략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진보식 틀안에서 나꼼수를 재단하고 길들이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 12. 에휴
    '12.2.6 11:29 PM (183.99.xxx.195)

    노대통령, 민노당, 이정희 대표 공격할 때 마다 욱욱 하면서도 참았죠. 이젠 저도 그만 볼렵니다.
    나꼼수, 시사인, 한겨레, 경향 다 함께 파이를 키워가야 할텐데... 경향, 한겨레에 대한 기대... 유지하기가 어렵네요.
    경향, 보고있나?

  • 13.
    '12.2.6 11:31 PM (110.10.xxx.180)

    아직도 진중권이 맞다고 하는 분이 있다는 데 한숨이 나오네요.. 오류투성이 아집 오만, 이런 것이
    눈에 들어오는데도 진중권이 맞다고 하다니, 참네.. 다른 것과 틀린 것도 구별 못하는 진중권을 대중들이
    버린 것입니다. 김어준 쉴드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이 없어요. 김어준이 맞다고 하는 사람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꼼수를 기대한다 더 좋은 방송이 필요하다 이런 수준입니다.

  • 14. 나도한숨
    '12.2.6 11:31 PM (112.150.xxx.139) - 삭제된댓글

    참......딱하네요.
    그럼 이제 정론지 딴지일보나 보세요.

  • 15. 나도한숨/
    '12.2.6 11:33 PM (119.64.xxx.134)

    님께서 제가 무얼 볼지를 결정하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그런 지도는 사양합니다.
    그나마 우리편이 이것뿐이라는 이유로 5년을 견뎌준 독자를 떠나게 한 원동력이 과연
    나꼼수비판, 때문이었을까요?

  • 16. 나도한숨
    '12.2.6 11:35 PM (112.150.xxx.139)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나도 살기 바빠 죽겠는데 무슨 지도는...피해의식 있으신가?ㅋ

  • 17.
    '12.2.6 11:40 PM (110.10.xxx.180)

    경향신문 화김에 해지 했던 것 같지는 않지만, 원글님 보기엔 기회주의적 시각이 보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경향신문사에 좋은 기자들이 많아요.. 어째든 경향도 있고
    한겨례도 있고 둘다 남아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경향이 많이 어렵다고 하던데 그 영향도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 18. ㅎㅎㅎ
    '12.2.6 11:43 PM (116.39.xxx.119)

    아직도 진중권님은 논리적이야~하는 사람이 있네요. 참..ㅋㅋㅋ님말마따나 딱하십니다.
    김어준이 양아치는 아니지만 B급은 맞아요. 그리고 진보 아닙니다. 스스로 진보주의자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에요. 진중권이나 진중권팬들이나 뭣도 모르면서 마구 지껄이는게 비슷해보이네요

    원글님..저도 한겨레에 비슷한 실망해서 끊은 경험이 있는지라 그 마음 아주 잘 이해해요
    맨날 돈 없어 힘들다힘들다하면서 힘들짓만 골라서하는게 이해가 안되요

  • 19. 흠/
    '12.2.6 11:47 PM (119.64.xxx.134)

    그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유익하고 좋은 기사와 정보도 얻었던 신문이구요.
    하나의 신문을 만들어내기 위해 기자들이 어떤 노고를 치르는지,
    경제난에 시달리는 경향,한겨레기자들의 눈물나는 사연들을 지인으로부터도 간간히 듣곤 합니다.

    십오년 전쯤, 탁월한 문화면 때문에 조선일보를 구독한 적이 있습니다.
    조중동에도 훌륭한? 기자들 많았습니다..
    그런 조중동을 쓰레기로 만든 건 그 방향성과,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동원한 온갖 쓰레기같은 방법론과
    독거미가 거미줄치듯 빚어내는 악랄한 프레임들 때문이었죠.

    경향이 만들어내고자 하는 프레임을(조중동만큼 악하진 악하진 않더라도 전혀 동의하기 힘든 또하나의 그들만의 세상) 충분히 다 알아채고도 그래도 필요할 때 힘이 되 줄 몇 안되는 신문이란 이유로 구독해 왔습니다. 더 못참아 내겠네요. 세상이 바뀌고 있고, 더이상 진보니 보수니, 틀안에 갇힌 탁상공론이 아닌, 진심과 상식만이 통용되기를 원하는 대중의 흐름조차 못 읽어낸다면, 더 이상 설 자리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겁니다.

  • 20. 요새
    '12.2.6 11:49 PM (122.34.xxx.74)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듣고 있는데 개중 연애 상담이 있죠. 남녀간 시시콜콜한 충돌에 대해 패널을 모시고 상담해주는데 들을수록 남자의 본능에 충실하지만 그걸 객관화시킬줄 알고 여자도 잘 알고 또 존중하지만 환상은 없는 지극한 현실주의자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마초들이 다 김어준 만큼만 됐어도 남녀관계 한결 훈훈했을텐데요.

    생물학적 완성도 그냥 남자들한테 섹스 어필한 사진이었다는 표현이었다고 생각되고 여기서 우생학까지 거론된건 오바육바. 여성 이슈에 관해 남못잖게 파르르하고 지금도 많이 무뎌지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논란이 이렇게까지 커져야 했는지 어안이 벙벙합니다. 비판에 집착하다 말이 말을 낳고 거기에 사로잡힌 것 아닐까 싶기까지 해요. 경향은 또 왜 그런데요. 에휴

  • 21. 그죠
    '12.2.6 11:55 PM (110.10.xxx.180)

    저 위에 윗님 그 짧게 쓴 글 조차도 무슨 말인지 완전히 문어체로 쓰고 ㅋㅋㅋ
    강신주님은 얼마전에 상처받지 않을 권리인가? 이거 읽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글도 쉽게 쓰시고, 아무튼 쉽게 쓰고 쉽게 말하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인거 확실해요.
    진중권도 처음에는 쉽게 쓰고 구어체로 책 써서 히트친 건데 지금은 뭐 말 안되면
    에토스가 어쩌구 저쩌구 하고 나옵니다. 뭐 도대체 한국말은 어디다 처박아두고 말이죠.
    암튼 탁 봐도 누가 진짜 알맹인지 알겠습니다.

    솔직히 진중권 뭐 여기서 봤다는 사람들도 있고 하는데 ,뭐 홍상수의 영화에 나오는 지식인들
    아마 그런 종류의 남자가 아닐까 싶어요.. 여자의 편에 드는 척 하면서 엄청나게 여자를
    힘들게 하는 종류, 여자를 미쳐버리게 하는 인간의 부류라는 데 한표

  • 22. 저는...
    '12.2.7 12:07 AM (116.124.xxx.53)

    경향신문은 올바른 진보언론이 되기에는 한참 멀었어요..

    지난달인가 작년말인가 밍크코트에 대한 기사가 올라 왔었는데 가관도 그런 가관이 없더군요. 동물보호가 어쨌든 밍크에 대한 실상이 어떻든 밍크패션에 대한 욕망은 불타오르기만 한다, 뭐 이런 문장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밍크코트며 패션에 대한 적나라한 홍보기사와 조언들...

    조중동이면 어이구 니네들이 그렇지하고 비웃어주겠는데 다른곳도 아닌 경향이어서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다음에 댓글 많이 달린 기사로 올라왔는데 거의 다 비난 일색...

    그 뒤로 경향이 잘되길 바라는 맘도 버렸음.

    한겨레나마 올곧은 진보언론으로 남아주길 바랄 뿐입니다. 거긴 서민들 노동자들 실태도 직접 발로 뛰어 심층취재하고, 얼마전엔 원양어선에 대한 충격적인 실태를 고발하는 기사도 싣고 ... 농장동물 복지도 논하는 기사도 싣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경향은 제게 영원히 아웃입니다.

  • 23. .....
    '12.2.7 12:18 AM (122.38.xxx.4)

    우물안의 개구리들...
    그래요 보지마세요

  • 24. ,,,,,,,
    '12.2.7 1:07 AM (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우물안의 개구리들...
    그래요 보지마세요 22222

  • 25. 수준하고는
    '12.2.7 1:08 AM (211.40.xxx.135) - 삭제된댓글

    변덕이 죽끊듯~~~~

  • 26. 참 답답하네들
    '12.2.7 1:09 AM (211.40.xxx.135) - 삭제된댓글

    보기 싫음 안 봐야죠. 언제는 무슨 일만 터지면 왜 언론은 가만 있느냐며 분개해하다가..신문의 진보적 성향이 개인의 정치적 의사, 진영논리와 다르다고 구독 운운하며 항의하고 절독까지 하면서 생색내는 걸 보면 경영 어려운 언론사는 이중 삼중 어렵겠다 싶습니다2222

  • 27. 211.40//
    '12.2.7 1:12 AM (119.64.xxx.134)

    그래요, 변덕이 죽끓듯 하고, 우물안 개구리고, 생색내느라, 지난 5년 신문에 주간지까지 열독했네요.
    님이 쏟아낸 비아냥 , 반사해 드리고 싶지만, 같이 질떨어질까봐 참을께요.

  • 28. 원글님 잘하셨어요
    '12.2.7 1:23 AM (125.177.xxx.83)

    수십 개의 논조가 다른 신문사들 중에서 본인의 성향과 맞는 신문 골라서 보는 건데
    그 신문이 기대한 성향과 다르면 구독 중지하는 게 자연스러운 거죠
    변덕이라니...별 우낀 아줌마 다 보겠네요. 원글님 판단, 여기에 이런 글 올릴 정도로 큰 결심, 안쓰러움, 미안함 다 느껴집니다. 공감 드려요.

  • 29. phua
    '12.2.7 9:44 AM (1.241.xxx.82)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늘 아침 경향 1면을 보고
    " 이 사람들이.. " 했습니다.

    곽교육감님 때도 너무 화가 났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어서 전화만 했었습니다.
    검찰의 발표만 고대로 옮겨서 쓰지 말라구..
    나는 경향과 한겨레가 노짱님을 돌아 가게 하신
    원인자들인 것 같다구요..

    원글님..
    잠깐 화를 가라 앉히시고 때를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 30.
    '12.2.7 9:59 AM (114.202.xxx.56)

    저는 같은 진보진영이라고 해서 서로 잘못을 무조건 덮어 주고 그러는 모습이 더 싫던데요.
    전 이번 사건 나꼼수 측이 잘못 대처했다고 생각하구요.
    경향 쪽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나 보죠.
    비판 없이 고여 있으면 썩습니다.
    저는 오히려 경향이 균형 있는 시각을 견지하는 것이 좋아요.

  • 31. 어제
    '12.2.7 10:15 AM (211.41.xxx.106)

    경향 1면 광고가 mbc 사측 광고였답니다. 이번 파업은 불법파업니다..하고.
    광고난에 허덕이는 것도 알고 재정난 오랜 것도 알지만,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있어야지요. 저도 경향의 존재 가치를 다시한번 묻게 됩니다.

  • 32. 헐..
    '12.2.7 10:22 AM (14.37.xxx.29)

    정말인가요?
    삼국 그깟게 뭔데...
    뭔 나꼼수 못씹어 환장들 한건지..
    다들 미친것 아닐까요? 아님 집단 히스테리현상이든지..
    아놔..진짜..

  • 33. ok
    '12.2.7 10:27 AM (14.52.xxx.215)

    기자들 월급이나 나오나요?
    기사가 아니라 거의 일기수준이던데..
    fact가 아니라 느낀점..수필.

  • 34. 저두
    '12.2.7 10:42 AM (59.7.xxx.55)

    원글님에 충분히 공감하며 저도 같은 이유로 경향 끊었어요. 그게 과연 1면에 실을 거리인지 이런 시국에 말이죠. 잘하셨어요.

  • 35. aa
    '12.2.7 1:32 PM (125.180.xxx.131)

    잘하셨어요.저는 재작년엔가?권양숙여사님 깍아내리는 여기자칼럼(기억이가물) 땜에 욱해서 취소했어요. 어차피 첫달부터 돈내고보는 공짜아닌신문이라 바로 해지돼서 편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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