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띨래미 생일인데요...

ㅎㅎㅎ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2-02-06 21:36:29

중1 딸래미맘입니다.

사실 생일은 2월말인데요,  항상 봄방학 기간이라 친구들과 생일파티 한번 제대로

못했어요.

 

오늘 딸아이가 이번주 수요일 종업식 전에 자기 생일파티하면 안되냐구 묻네요.

그래서 어떻게할까하다가 문득 아는 엄마가 지난 5월 딸아이 생일에(중1) 돈으로

줘서 알아서들 떡볶이 먹고 노래방에 갔다고 하는 말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엄마가 돈을 줄테니 방과후에 친구들과 즉석떡볶이집에서 떡볶이 먹고

노래방가서 노래 1시간하고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센데이 사먹고 6시전에

헤어지라고 했네요...

 

원래 집에서 할까도 생각했지만 6명정도 친구들이 오면 부산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딱히 컴퓨터외엔 놀이문화도 없구....

4만원정도 주고 놀라고 하려는데 남편이 노래방부분에서 태클을 거네요...

(저도 노래방은 싫지만 워낙 할게 없어서)

 

아이에게 돈주고 저렇게 생일해보신 분 계세요?

교육상 안좋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IP : 118.37.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6 9:40 PM (211.237.xxx.51)

    고딩 올라가는 딸아이가 있는데
    요즘 대부분 친구 생일파티라는거 가면 저렇게 하는것 같더라고요.
    1차로는 생일 맞은 친구가 한턱쏘기
    파스타도 먹고 부페도? 가고 하더군요..
    2차로는 노래방 가거나 영화보기..

    저희 아이도 친구생일에는 그렇게 했고요.....

    작년 5월 저희아이 생일에는 학기중이라 저희집에서
    친구들이 케익사온거 가지고 노래부르고 케익 잘라먹고..
    제가 저희 아이한테 제 카드 주고 친구들하고 근처 니네가 좋아하는 곳 가서..
    저녁먹고 학원가라고 했더니 김밥천국이라는곳에서 치즈떡복이를 아이들 머릿수대로
    사줬다고 하더군요..

  • 2. ...
    '12.2.6 10:38 PM (110.14.xxx.164)

    중학생이면 돈 받아서 지들끼리 놀고 싶어하던데요
    우리 아인 초 5 때. 엄마들이 데리고 가서 노래방에 먹을거 넣어주고 두시간 놀게 해봤는데 좋아했어요
    일반 노래방이 아니고 가족 학생들이 많이오는 이층 ,환하고 악기 있는곳이고
    카운터에서 보이는 방, 유리문.
    가끔 잠파도 하는데 저녁으로 같이 김밥 재료 준비해주면 지들이 싸서 먹고 게임좀 하다가 누워서 얘기 하는거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46 정직한 노력으로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노페인노게인.. 2012/02/07 440
68145 ㅎㅎ 작은 아이패드..... 5 내가 갖고 .. 2012/02/07 910
68144 한나라당 공천 언제 끝나나요? 2 ... 2012/02/07 490
68143 오토비스 너무 사고싶어요 살까요?? 비싸서.. 5 오토비스 2012/02/07 1,814
68142 홈쇼핑에서 파는 브라셋트 괜찮은가요? 2 .... 2012/02/07 1,101
68141 스마트폰 저렴히 이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6 스마트폰 2012/02/07 1,550
68140 데코... 1 데코.. 2012/02/07 632
68139 언더씽크정수기 어떤게 좋은가요? 4 알콩달콩 2012/02/07 1,643
68138 문풍(文風)에 요동치는 대선구도, 박근혜 대항마 급부상 3 세우실 2012/02/07 827
68137 댓글 알바들의 댓글 변화 9 핫뮤지션 2012/02/07 1,314
68136 콩나물국 끓이는 팁 좀 (굽신굽신) 18 내껀왜이러지.. 2012/02/07 3,240
68135 헛*수(?) 광고 너무 웃겨요. 7 *^^* 2012/02/07 1,166
68134 턱보톡스 맞고 치과진료 힘들까요? 2 네모 2012/02/07 2,455
68133 위경련 후 속병을 일주일째 앓고 있어요. 생리도 안 하고요. 6 힘없음 2012/02/07 7,191
68132 사병 월급 50만원 공약 왜 나왔나 봤더니… 3 호박덩쿨 2012/02/07 1,332
68131 대문글에 짠순이 글읽고 생각이 나서요 12 갑자기 2012/02/07 3,146
68130 시각적으로 충격이었던 미남미녀 연예인 4 뻘글 2012/02/07 3,235
68129 저같은 사람 수영배울수 있을까요 7 ........ 2012/02/07 1,421
68128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고딩맘 2012/02/07 460
68127 창원 마산에..포장이사 .. 2012/02/07 458
68126 백화점 임부복 사면 사치인가요? 34 임산부 2012/02/07 11,917
68125 독감 앓고 나니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10 나거티브 2012/02/07 1,402
68124 40개월 아이 통목욕 - 텁트럭스? keter? 7 럽송이 2012/02/07 996
68123 1박 2일 경복궁편을 보았는데요 4 멋지다 2012/02/07 1,550
68122 박원순시장님...어떻게 되는건가요?? 21 뭔지 2012/02/07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