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생일상에 올릴 돼지갈비 질문요. 핏물 안빼도 되나요?

[요리]

사골, 돼지갈비, 소갈비 등등 뼈가 붙은 육류는 항상 3시간에서 반나절 정도 핏물을 뺐었는데요.

오늘 돼지갈비 산 정육점 직원이 핏물 빼지 말고 물로 한번만 씻어내고 요리하라고 하네요.

물에 담가두면 육즙이 빠져서 맛이 없어진다고요.

그런데 항상 핏물을 빼고 요리했던지라 갑자기 핏물 안빼고 요리하려니 걱정이 되네요.

내일 남편 생일에 먹을 갈비찜인데 둘이서 지내는거라 잡채, 갈비찜, 샐러드, 미역국 정도만 간단히 해서

갈비찜 망해 버리면 안돼요. ㅠㅠ

그냥 하던대로 육즙 좀 빠지더라도 핏물 빼고 할까요?

아님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해 눈 딱 감고 한번 시도해 볼까요?

참고로 남편이나 저나 미세한 맛 차이 잘 모르고 비슷한 맛만 나면 잘 먹습니다. ㅎㅎ

[요리]

아.. 그럼 신선한 냉장갈비라 핏물 빼지 말라고 한 걸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냉장이든 냉동이든 무조건 핏물 뺐는데 이 기회에 좋은 걸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