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 샤워기, 부엌씽크 수도꼭지 여자 혼자 갈 수 있나요?(급)

저기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12-02-06 21:11:09

욕실 샤워기가 오래되니 물이 새고 갈아야 할 것 같아요.

마트에 가면 샤워욕조수전이라고 팔던데 혼자 할 수 있을까요?

부엌에 있는 수도꼭지도 마찬가지로 교체가 급한데..

사람 부르려니 골이 아프네요.ㅜ,ㅡ

IP : 118.103.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9:14 PM (1.225.xxx.42)

    몽키스패너만 있으면 스스로 교체하는거 가능해요.
    하얀 테이프는 따라오니까요.

  • 2. ...
    '12.2.6 9:16 PM (182.208.xxx.23)

    저 제가 직접 갈았던 적 있어요. 공구 있으면 가능하죵. 근데 아무래도 여자힘이라 그런지 약간 헐거운 느낌 들긴 해요. 뭐 가는 건 어렵지가 않아요. 형광등 교체 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이라면 다 할 수 있다 봐요.

  • 3. **
    '12.2.6 9:18 PM (110.35.xxx.92) - 삭제된댓글

    둘 다 갈아본 적 있어요
    시작할때 물만 잘 잠그고 시작하면 별 어려움 없을거예요

  • 4. 저기
    '12.2.6 10:02 PM (118.103.xxx.221)

    혼자하셨다는 분들 있어서 용기가 좀 나긴하는데..
    주의할 점은 뭔가요? 그리고 흰 테이프를 어디에 감아야하나요?

  • 5. 바히안
    '12.2.6 10:07 PM (175.118.xxx.54)

    흰테이프 그기 정확한 이름이 '테프론테이프'입니다.
    방수성이 뛰어나서 폴리에틸린에 접착시키면 그게 바로 고오텍스 종류이죠.

    파이프 체결시 '나사산'에 두세바퀴 감아준 다음 체결합니다.
    '나사산'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그냥 다른사람에게 부탁하세요' 입니다

  • 6. 저도 여자지만
    '12.2.6 11:05 PM (58.120.xxx.54)

    기계공학전공남편보다 그런거 훨씬 잘해요.^^
    전문용어는 모르지만요.
    일단 계량기냉온수밸브 확실하게 잠그세요.
    벽쪽 부분 수도 파이프 틀어지지않도록 손으로 잘 잡고 몽키스파너로 돌리세요.
    오래 된 수도꼭지는 잘 안돌아가니까 힘으로 돌리지 말고 벽쪽부분 파이프 손으로 잘 잡고 몽키로 수도꼭지부분 잡은 다음 몽키손잡이를 망치로 톡톡 살살 몇번 치세요.
    살짝 돌아간다 싶으면 몽키로 돌리면 분리되요.
    그 다음에 흰테이프를 가로 줄무늬처럼 생긴곳(여길 나사산이라 하나봐요, 바히안님 덕분에 처음 알았어요.^^) ,서로 맛물리는데, 생각보다 좀 많이 챙챙 감으세요.
    두세바퀴는 부족하고 7-10바퀴가량 감은 다음 규격에 맞는 몽키스파나로 돌리면 되요.
    7-10바퀴가 좀 두껍다 싶으면 풀어서 자르면 되요.
    얇다 싶음 더 감으면 되고요.
    한두번 해보면 생각보다 아주 별거 아니예요.
    결혼 20년 경력에 이젠 수도밸브교체뿐만 아니라, 식기세척기,정수기 이전설치, 전동드릴로 베란다 벽에 못박아 선반 달기, 롤스크린 설치하는 동안 남편은 존경어린 눈으로 절 쳐다보며 사다리 굳건하게 잡아줘요.ㅎㅎ
    단점은 미국가면 Home depot 가서 두세시간 공구나 각종 나사 부속 둘러보는게 낙이라 식구들이 짜증내요.

  • 7. 82
    '12.2.7 5:16 AM (218.37.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 샤워기,씽크대수도교체, 전동드릴로 못 박아 선반달기 했는데요.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지 전혀 기억을 못해요.
    저도 여자지만 님 글 보고 다시 기억이 어설핏 나네요. 식기세척기, 정수기이전설치 못 해본 분야네요. 욕심난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설명 잘 되어 있는 거 프린트해서 그대로 따라했는데 되드라구요.
    해보시면 별거 아니예요.

    수도계량기부터 제일 먼저 잠그고,
    수도꼭지 풀어서 고인 물 먼저 모두 빼시고요, 안그러면 집에서 분수 보실 거예요.ㅎㅎㅎ
    고장난 부품 해체한다.
    새제품으로 교체한다.

  • 8. 저기
    '12.2.7 4:25 PM (211.246.xxx.58)

    네이버에 '나사산' 찾아보니 나사의 돌기부분을 말하는 거 같더라구요
    날 풀리면 한번 도전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591 가재 먹어도 되나요? 3 디스토마 2012/05/16 1,424
109590 꿈을 꾸며 산 땅 포기할려고요.. 11 단독 2012/05/16 2,256
109589 해외여행 많이 다녀보신 82님들, 도움 부탁드려요! 6 sammy 2012/05/16 1,614
109588 서울시민 절반 이상 "나는 '중하층'" 참맛 2012/05/16 768
109587 자동차 구입 조언 부탁드려요 ^^ 2 골프 2012/05/16 1,011
109586 팬들께 죄송하지만 넝쿨당 재미없는분... 24 ..죄송 2012/05/16 3,823
109585 술자리 많은 남편, 이혼 사유가 될까요? 양육권은? 15 ... 2012/05/16 5,492
109584 고양이 전문가님들, 고양이 눈에 막이 씌이는 것 같아요... 9 2012/05/16 2,425
109583 유치원 다니는 외동아이가 심심하대요 7 이모 2012/05/16 1,699
109582 치간 치솔쓰세요? 10 ... 2012/05/16 3,389
109581 남편한테 남아있던 믿음이 깨져서.. 손발이 떨리는데요.. 10 이게뭐니.... 2012/05/16 4,311
109580 액젓도 발효되는 건가요? 뻥 할뻔했어요 ㅠㅠ 5 놀래라 2012/05/16 1,218
109579 14세 여중생도? 새 국면 맞은 고영욱 사태 '충격' 10 .. 2012/05/16 3,637
109578 주식이 폭락을 하네요. 19 ... 2012/05/16 10,823
109577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시카고 중 뭐가 나을까요? 5 New Yo.. 2012/05/16 891
109576 수도권에 수익률 10%넘는 상가면 괜찮은건가요? 1 상가 2012/05/16 1,053
109575 야유회선물은 뭐가 좋을까 4 선물 2012/05/16 1,749
109574 초등생한테도 양배추쥬스 먹여도 될까요? 1 배꽁지 2012/05/16 890
109573 제주도 특급호텔 정원산책 5 2012/05/16 2,118
109572 봄배추를 포기로 담는다 VS잘라서 담는다 2 질문 2012/05/16 1,203
109571 아이친구 엄마가 저를 '아줌마'라고 부르는데요.. 39 dkgb 2012/05/16 13,557
109570 이런말 들어보신적있나요? 6 ? 2012/05/16 1,553
109569 성격 급한것은 어디보면 아나요?????????????? 3 kk 2012/05/16 1,384
109568 홈쇼핑에서 휘슬*냄비 파네요. 4 냄비야 2012/05/16 1,685
109567 방금 다음에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 현장 동영상(시신까지 다 나왔.. 8 .. 2012/05/16 16,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