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중에 젤 어려운게 대보름나물인거 같어요 ㅠㅠ

..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2-02-06 20:35:45

대보름나물이 저에겐 젤 어렵고 난이도 최상이네요

 

말린 취나물 ,,시장에서 파는거 사다햇는데 걍 다시 살짝 데치려고하니 곤죽될거 같고

걍 하자니 좀 억센거 같고,,해서 걍 했어요,,

 

아무리 여러요리사님들의 레시피를 봐도 썩 와닿는 레시피가 없어 그중 괜찮겟다 싶은거

그대로했더니 아무리 양념을 해도 남편은 싱겁다 하길래,,소금을 자꾸 넣게되니,,아웅

대충 맛은 나오는데 그래도 내가 원하는 그런맛이 안나와요,,특히 대보름나물은

거의 말린걸 물에 불려서 하다보니 완성됐을대 윤이 나면서 간이 쫙 베인게 맛있던데

이건 뭐,,,아무리 신경쓰고 정성을 들여도 맛이 안나네요

여긴 시골이라 기름도 전부 제가 농사지어 낸 기름이라 맛이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이유가

없는데,,,어휴,,그래서 겁이 나고 자신이 없어서 취나물,콩나물,시래기,시금치,,이것만 햇어요

정말 대보름나물같은거 잘하시는분의 최강을 모시고 기거해감써 배우고싶어요

 

님들의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결혼 20년인데도 대보름나물만큼은 정복 못하고있어요

IP : 59.19.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6 8:51 PM (58.141.xxx.98)

    맛잇는 집간장과 진간장으로 간해보세요
    이십년차분께 댓글달기 조심스럽네요 ㅎㅎ

  • 2. 키톡
    '12.2.6 9:02 PM (125.180.xxx.163)

    여기 키친토크에서 경빈마마님이 올려주신것 참고하시고요.
    저도 몇년에 걸쳐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은요.
    잘 불리고, 잘 삶고, 잘 우리고,
    볶을 때는 중간불에서 볶다가 진하게 우려낸 멸치다시마 육수를 몇숟가락씨 떠 넣어
    약한 불에서 자작하게 뚜꼉덮고 익혀줘야 하더라고요.
    그냥 휘리릭 볶아내는 건 아닌거 같어요.
    물론 맛있는 들기름도 필수고요.

  • 3. ..
    '12.2.6 9:29 PM (1.225.xxx.42)

    대보름 나물을 잘하면 이제 하산하실 때가 된것입니다.

  • 4. ..
    '12.2.6 9:45 PM (211.243.xxx.154)

    전 음식 잘 못하고 김치도 못 담궈요. 그런데 유일하게 어떻게해도 맛있는게 나물들이에요. 그리고 나물이 전 간단하더라고요.
    나물마다 다르지만 대보름나물은 다진마늘을 넣고요. 멸치다시마육수 진하게 우려서 넣고 푹 조려줘요. 기름은 많이 안쓰고요. 그리고 조금만해서 냉장고에 넣지않고 먹어요. 일단 나물들은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확실히 맛이 없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79 다시 한번 유모차 엄마들이... 1 사랑이여 2012/04/03 962
91378 靑 "연예인 사찰 보고받은 사람 없다" 7 세우실 2012/04/03 879
91377 천안함 진실... 5 아....... 2012/04/03 1,550
91376 (급)순대볶음의 들깨가루 4 순대좋아~ 2012/04/03 2,306
91375 정자역까지 출퇴근 하기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3 Chloe 2012/04/03 1,212
91374 엄마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할까요? 9 엄마의 상처.. 2012/04/03 2,305
91373 송파갑에 새누리당 박인숙후보는 정몽준 측근이였군요. ... 2012/04/03 892
91372 상속토지 수수료 질문 2 상속토지 2012/04/03 1,074
91371 노무현정부가 불법사찰했다고? 당시 청와대 담당자 증언 3 동화세상 2012/04/03 843
91370 소비자원에 근저당 설정비 환급 관련 서류 접수하신 분 계세요? 4 설정비 2012/04/03 731
91369 문자를 받고, 답장 안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59 어른들 2012/04/03 31,841
91368 봉주 10회 버스갑니다~ (버스 추가) 9 바람이분다 2012/04/03 927
91367 변화의 조짐이~ 3 작지만 2012/04/03 1,008
91366 남편이 다시 바람을 핀다면 ... 6 상처 2012/04/03 3,196
91365 외국(캐나다) 한인 마켓에서 구하기 힘든 식료품이 뭘까요? 6 궁금 2012/04/03 1,399
91364 저도 문컵 샀는데요... 4 구름 2012/04/03 4,299
91363 5만원의 주인공 이분이 조선 어느왕때 사람인가요? 이분도 17 신사임당 2012/04/03 2,015
91362 부산, 여당 지지율의 원인을 보여주는 쪼매한 자료. 2 참맛 2012/04/03 1,007
91361 이음악 제목이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 missha.. 2012/04/03 613
91360 82레시피중에서 1 약식이 먹고.. 2012/04/03 572
91359 안철수씨가 움직이나요? 12 이제 2012/04/03 2,671
91358 스마트폰에서요~~~~ 2 이젠 별걸다.. 2012/04/03 756
91357 DNA의 신기함.. 3 애엄마 2012/04/03 1,008
91356 정부, 22조 들여 4대강 훼손하고 2조5천억 들여 생태복원 추.. 6 세우실 2012/04/03 785
91355 남편의 앞길-댓글보여주기로했어요 부탁드려요. 12 어디로갈까 2012/04/03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