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21세 딸아이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딸아이는 자기 몸을 씻지도 않으려하고 가꿀 줄도 모르고
하려는 꿈만 있지 실천을 못합니다.
이상과 현실을 구별을 잘 못하고 현실에서의 생활에서
요즘 대학생과는 너무나 달라서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울리는 친구가 지금까지 한명도 없었기에
방학만되면 제가 머리가 돌아버릴 정도로 힘듭니다.
겨드랑이랑 다리 제모하러 갔는데
난리가 난겁니다. 울고불고 아플것 같다면서
자기는 하기싫은데 왜 하느냐고 하면서 울고 불고
생 난리가 났습니다. 겨드랑이가 어느정도이면
하지 말자하겠지만 너무 심해서 도저히 여름에 짧은 옷을 입을
수 없을 지경이라 오죽하면 늙은 제가 데리고 가겠습니까?
알바를 간신히 구해놓고 오늘내일 차일피일 말도 못하고
기다리다 아직도 못가고 있습니다.
얼굴에 점이 커다란게 두둑두둑 있어서 제가 데리고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진료를 하고
여드름도 많지는 않지만 치료를 하자하시더군요.
드디어 간호사가 세수하세요라고 했더니
울고 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또 아플껏 같다면서 결국 보호자를 들어오게하였습니다.
겨우 여드름은 짜고 이번에는 점을 빼기위해 부분마취주사를
놓으려하는데 울고 불고 난리를 피워서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서 못한다고
난리를 피워서 창피해서 병원을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남편과 가방을 사왔는데 정말 희안한
가방을 사와가지고 들고다니겟다며 좋다고 사왔더군요.
다음날 제가 데리고 다니면서 요즘 여대생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을
좀봐라했더니 그제서야 가방을 환불하겠다하고
다른 것을 골랐습니다.
옷도 아무거나 보면 좋다하면서 사려하고
이게 이래서 이쁘다 저래서 나쁘다라는 기준도 없이
그냥 무조건 다 좋다하는 겁니다.
제딸아이가 분명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남편과 저는 굉장히 갈등이 많고 남편이 항상 저에게
욕을 많이 하고 제가 아이에게 혼을 내면
남편이 저에게 욕을하고
항상 아이편을 듭니다. 그리고 남편은 딸아이를
아기취급을 합ㄴ다.
저의 딸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