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비를 깎아달라네요

이런 경우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2-02-06 19:31:03

친구한테 82는 커녕 컴퓨터는 로그인도 못한다는 말을 듣고나서야 이 글 씁니다.

 

 친구아들이 고3 올라가는 아이인데 공부를 아주 잘해요. 전교 10등 이내..

겨울방학 하고 두 달 간 제 아이에게 과외를 부탁하더군요.

제 아들 (대4)도 막바지라 시간이 없었지만 과외비를 많이 준다고 하도 부탁해서

두 달 째 하고 있습니다.

영, 수 하는데 130받습니다.

저흰 시세대로만 달라고 했지만 기어이 그렇게 주겠다고 해서 첫 달 반 값을 받았지요..

두 달 째 들어가는 저 번 주에 과외비를 주지 않고 2회 수업을 했습니다.

내일 3회 째 수업하는 날인데 어제 뜬금없이 제게 전화가 와서 50만 주면 안 되겠냐고 합니다.

그것도 한 달 더 50에 해달라네요...

저는 황당해서 저 번 주에 주는 날 아니었니? 하니까 이 번 주 새로 시작하는 거 아니냐고 우깁니다.

아들한테 물어보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정말 화가 납니다.

괜히 시작해서 친구까지 잃겠어요...ㅠㅠ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IP : 182.209.xxx.2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2.6 7:35 PM (110.9.xxx.208)

    한번 그냥 해준다고 하고 끝내세요. 좀 웃기는 아줌마네요.

  • 2. ***
    '12.2.6 7:37 PM (119.67.xxx.4) - 삭제된댓글

    도대체 상식이 있는 사람인가요?
    친구라고 너무 만만하게 보시네요..
    과외비 조정을 저리 하는 엄마도 계시네요...

  • 3. ...
    '12.2.6 7:40 PM (218.236.xxx.183)

    두달에 130이란건가요? 그만한다 하세요.
    앞뒷말 다른사람 치고 좋은사람 없어요. 친구 잃어도 할 수 없는거죠.

  • 4. 이런 경우
    '12.2.6 7:44 PM (182.209.xxx.241)

    두 달에 130.. 저 번 달 시작하면서 65 받았어요.

  • 5. 베로니카
    '12.2.6 7:46 PM (58.231.xxx.11)

    그냥 알았다 그러고 해달란데로 해주세요

  • 6. 바른가지
    '12.2.6 7:48 PM (121.146.xxx.216)

    두달에 130이면 싼게 아닌대..
    영,수 두과목에 더군다나 전교등수 드는 학생이면
    더비쌉니다 ㅠ.ㅠ 고 3올라가는 아이인대 전 한달 비용인줄알았어요
    어떻게 두과목에 저렇게 줄수있죠?절대로 비싼거아니에요

  • 7. ..
    '12.2.6 7:51 PM (175.112.xxx.155)

    고3이면서 영, 수 두과목을 한달에 50 하자는 거죠?
    우왕~
    한과목에 50도 비싼게 아닌데...

  • 8. 어이없네..
    '12.2.6 7:57 PM (59.28.xxx.184)

    절친인가요? 님을 완전 무시하네요.
    고3인데 두과목에 130이라.....
    울아들 영어 70 수학80에 하고있어요. 광역시구요.
    친구아들한테 과외할수록 더 신경쓰줘야하는데..
    마인드가 완전 이해안되네요.
    그냥 관두세요. 님 무시해서 그러는것같아요.

  • 9. 이런 경우
    '12.2.6 7:57 PM (182.209.xxx.241)

    대개는 8회를 한 달로 계산하는데 우린 싼 대신 6회하기로 했어요.
    분명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친구는 8회인줄 알았나 봐요...
    아들은 그만 하겠다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 10. 아드님
    '12.2.6 8:01 PM (58.123.xxx.132)

    의견이 그렇다면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그냥 중요한 일로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하시고
    다른 선생 찾으라고 하세요. 사정해도 듣지마시구요.

  • 11. ...
    '12.2.6 8:02 PM (218.236.xxx.183)

    당사자인 아들이 못하겠다 말하시면 되죠. 어차피 친구분이 약속을 먼저 깼는데
    어쩌겠어요. 머리 큰 아들이라 원글님 맘대로 안된다고 이해하라고 하셔야죠.

  • 12. ...
    '12.2.6 8:05 PM (119.201.xxx.192)

    아들이 대학 4학년이면 아들이 알아서 하게 해야죠..울아들이 안한단다..담에 또 연락하자 하고 전화끊으삼.

  • 13.
    '12.2.6 8:08 PM (203.142.xxx.231)

    저렇게 말 바꿔서 끝이 좋을 리가 없어요. 고3 영,수 두 과목을 50에 하겠다고요?
    어디 한 번 그런 과외 구해보라고 하세요. -.-

  • 14. 좋겠다
    '12.2.6 8:12 PM (112.165.xxx.203)

    친구는 좋겠어요.
    한 달에 65만원에 고등 영,수 라니요..

  • 15. 이런 경우
    '12.2.6 8:13 PM (182.209.xxx.241)

    그럼 과외비 못 받은 2회는 어떻게 하나요?
    그냥 똥 밟았다 셈치고 그만 둬라고 할까 봐요...
    좋은 친군데 너무 의외라 완전 패닉상태에요.ㅠㅠㅠㅠ

  • 16. ...
    '12.2.6 8:17 PM (218.236.xxx.183)

    뭐 본인이 8회라고 하는데 2회 못받은거 줄 리도 없고요.
    그렇게 살아서 부자되라고 속으로만 생각하셔야죠..

  • 17. 그냥...
    '12.2.6 8:17 PM (58.123.xxx.132)

    그거 받자고 들면 아드님이 다시 과외 해주지 않으면 힘들텐데요...
    저라면 그냥 먹고 떨어지라고 냅두겠어요. 좋은친구는 무슨요.
    좋을 때 좋은 친구는 누구는 못하나요. 이럴때 진짜 얼굴이 나오는 거죠.

  • 18. ㅡㅡ
    '12.2.6 8:26 PM (211.234.xxx.197)

    중딩도
    두 과목 주2회
    65면 싼건데요
    하물며 고3올라가는 아.이.

  • 19. 그냥
    '12.2.6 8:27 PM (125.186.xxx.131)

    잊으시구요, 아드님은 취직공부로 시간 안된다고 하세요.

  • 20. ..
    '12.2.6 8:29 PM (59.29.xxx.180)

    아드님이 안한다는데 안하는거죠.
    2회 날라간 건 그냥 포기하시는 수 밖에.

  • 21. 이런 경우
    '12.2.6 8:30 PM (182.209.xxx.241)

    모두들 감사합니다.
    갑자기 조회수가 늘어나 대문에 올라갈까 겁나는군요...
    여기에 물어 보길 잘 했어요..
    할 말이 가닥이 잡혀요...
    친구 잃기 참 쉽네요.ㅠㅠㅠㅠㅠ

  • 22. ..
    '12.2.6 8:58 PM (218.52.xxx.116)

    주 8 회로 치면 90 가까이 되는건대 전문 과외샘도 아니고 대학4년생 치고는

    많이 받는거 같은데..

    그리고 전교 10 등 이내 학생이면 선생님 입장에선 편할거 같은대요.

  • 23. ..
    '12.2.6 9:00 PM (211.224.xxx.193)

    그지같은것들 천지네요. 고3 것두 전교10위권이면 난이도 있는 과외내용이었을텐데. 고딩은 부르는게 값이고 거기다 고3을. 한과목에 50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 24. 아이구 참
    '12.2.6 9:19 PM (124.195.xxx.66)

    저만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고3 난이도 있는 시점이 되면 과외비를 오히려 올립니다.
    반복하는 전문 교사가 아니고
    대학이나 대학원생은 교재 미리 흩어보고 어려운 부분 다시 확인해야 해서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요

    이제 개학이고 바빠서 못한다고 하시고 정리하세요
    이제까지 한 건 우긴다면 계약서 쓴것도 아니고 그 부분은 잊으시고요

    공부 잘하는 아이라고 그냥 너 해라 하고 두는게 아니니
    더 편하다고 보긴 어려워요

  • 25. ..
    '12.2.6 9:23 PM (211.224.xxx.193)

    과외는 선불원칙이고 1과목당 8회, 회당 2시간 안되게 1시간30쯤 하는게 기본이예요. 근데 대학생인 과외면 전문과외 하시는분들이랑은 조금은 다를것 같아요.

  • 26. do
    '12.2.6 9:26 PM (121.146.xxx.216)

    a에고뭘 모르시는분이 계시네
    잘하는 학생이면 더 받아야합니다
    내용이 달라지니까요 ㅠ.ㅠ

  • 27. 이런 경우
    '12.2.6 9:36 PM (182.209.xxx.241)

    친구 아들은 이과생이고 저희 아들은 그 방면으로 서울에서 가장 좋은 대학, 좋은 과 다녀요..
    과외 경험도 많구요..
    친구 아들이 이해력이 빨라 가르치기는 쉽다고 하더군요...
    어렸을 적 부터 친하게 지내온 사이라 즐겁게 공부했다고 하는데 어른들이 문제네요...
    이따 카톡으로 문자하려구요...
    전화로 하면 혹시 흥분할지도 모르겠어서...

  • 28. ..
    '12.2.7 12:18 AM (121.181.xxx.203)

    그냥 아들이 못하겟데 이러세여..어쩔거야..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66 이사견적 흥정하시나요? 1 이사 2012/02/07 1,122
68065 (대학 신입생) 다음주에 서울로 방 구하러 가면 방 구하기 너.. 2 ... 2012/02/07 1,180
68064 직장생활,,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요 5 워킹맘 2012/02/07 1,949
68063 답답한 마음 bumble.. 2012/02/07 870
68062 남자선생을 원하는 여성계의 진실 13 김진실 2012/02/07 2,167
68061 워킹홀리데이 13 호주 2012/02/07 2,217
68060 남자가 신장이 안 좋아서 약을 먹는데.. 임신,, 괜챦을까요??.. 2 아리 2012/02/07 1,626
68059 쌍커풀 수술. 선호하는 눈.. 9 - 2012/02/07 3,602
68058 1999년 이후 신축 아파트는 ‘발암 쓰레기 시멘트’로 지었다”.. 4 sooge 2012/02/07 1,752
68057 나꼼수에게 바른 태도를 요구하지 마세요. 33 꼬꼼수 2012/02/07 2,287
68056 은행 상품권을 샀는데요 1 질문있어요 2012/02/07 879
68055 강남 바로 옆이라는 곳에서는.. 잉잉2 2012/02/07 1,060
68054 고양이 만화 13 선플장려회 2012/02/07 1,384
68053 돈 많이 드는 자식, 돈 적게 드는 자식 7 ... 2012/02/07 3,928
68052 회사직원이 올케에게 서운하다며 하는 얘기... 3 이해불가 2012/02/07 2,427
68051 고독한 글자 10 사주관련 2012/02/07 1,979
68050 돌쟁이 아기 하루 2시간씩만 어린이집에 맡기는거 어때요.. 34 .. 2012/02/07 5,980
68049 스맛폰 1 .. 2012/02/07 664
68048 딸한테는 딸기 주지 말라구요? 28 음.. 2012/02/07 13,336
68047 소니 디카 어떤가요? 2 ... 2012/02/07 891
68046 서울 중구쪽에 도시락 배달 해주는 곳 있나요? agnes 2012/02/07 958
68045 채소 손질하는 팁이 있을까요? 2 ... 2012/02/07 1,225
68044 다이어트 제대로 하면 뱃살부터 빠진다는 견해 6 2012/02/07 3,885
68043 나꼼수에 대한 기사에요 13 ㅎ-ㅎ 2012/02/07 2,400
68042 실비 보험 문의요. 9 2012/02/07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