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진 남편 속옷은 어떻게 버리세요?

혹시 조회수 : 4,723
작성일 : 2012-02-06 17:53:04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님께 들은 말씀으로는

남편 속옷은 절대 걸레로 사용하거나

기타 오물을 닦는 건 아니고 태워서 없애야 한다고

하셔서 버릴때마다 고민인데요,

요즘 어디서 그런 걸 태우겠어요?

좀 현실감이 없긴 한데

웃기는 건 저도 그렇게 사용하기가 꺼려진다는거예요 ^^.

어떻게들 버리세요?

저는 그래서 그냥 돌돌말아서 검정비닐에 한번 싸서 버리거든요.

 

IP : 125.140.xxx.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5:55 PM (125.152.xxx.154)

    저는 왜 빨아서 버릴까요?ㅋㅋㅋ

    비닐봉지에 넣어서 쓰레기 봉투에 넣어요.

  • 2. 혹시
    '12.2.6 5:55 PM (125.140.xxx.49)

    ㅇㅇ님 그렇게되나요?ㅎㅎ.

  • 3. 아이구야
    '12.2.6 5:56 PM (121.148.xxx.172)

    헤어진 남편 속옷이라고 읽은 난 못말리네요.

  • 4. 혹시
    '12.2.6 5:56 PM (125.140.xxx.49)

    ..님 저도 빨아서 버려요ㅎ.

  • 5. ..
    '12.2.6 6:01 PM (175.112.xxx.155)

    구멍난 난닝구가 걸레 하기 딱인데...
    전 속옷은 면이라서 걸레로 쓰고 쓰레기 봉투속으로 넣는데...
    깨끗히 빨아서 검은 봉지에 넣어 버리는 분들도 계시는 군요....

  • 6. 블레이크
    '12.2.6 6:07 PM (175.197.xxx.19)

    캬...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다...
    여러분 제맘 알겠지요?

    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서..
    한술 크게 아~~~~~~주 크게...

  • 7.
    '12.2.6 6:08 PM (122.34.xxx.74)

    런닝은 막걸레로 쓰고 버리고 팬티는 그냥 종량제로 버립니다. 세탁은 어쩐지 했던듯?

  • 8. 어제도
    '12.2.6 6:11 PM (122.32.xxx.129)

    발목 늘어난 양말 물묻혀 눈에 더럽혀진 현관 닦아 버렸는데 ㅎ
    지난주엔 굴소스병 깨뜨려서 헌 런닝 쟁여뒀던 걸로 유리째 싹 닦아 버렸구요.

  • 9. 그냥 버려요
    '12.2.6 6:13 PM (1.251.xxx.58)

    예전 어른들의 그런 말은........전해져 내려오는...

    제가 해석하기엔. 마음가짐을 말하는거겠죠.

  • 10. ㅎㅎㅎ
    '12.2.6 6:21 PM (217.165.xxx.134)

    헤진 남편 vs 헤어진 남편..ㅋㅋㅋㅋㅋ

  • 11. casamuu
    '12.2.6 6:28 PM (76.169.xxx.87)

    평상시엔 깨끗하게 빨아서 검은 봉투에 넣어 다시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고
    다퉜을땐 인정사정없이 변기 주변 닦아서 버려요- 소심한 복수

  • 12. 진짜요??
    '12.2.6 6:31 PM (58.34.xxx.55) - 삭제된댓글

    그런말 처음 들어요. 전 양말 런닝 팬티 다 빨아서 현관이나 창틀 혹은 심한 먼지 닦을때 한번 쓱 닦고 버려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일년에 한번씩 가족 속옷 다 태우기는 하시더라구요.

  • 13. 물건에
    '12.2.6 6:42 PM (221.133.xxx.133)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심 피곤할거같아요..;;;

    저도 그냥 걸레로 쓰고 버립니다.

  • 14. 깨끗한 흰종이
    '12.2.6 7:10 PM (180.71.xxx.100)

    깨끗한 흰종이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버립니다.
    왜냐면 남편은 우리 가족의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더러운 쓰레기 봉투에 있는 물건들과 닿으면 별로 기분이 안 좋겠지요?

    책에서 봤어요.
    저도 맞는 말인 것 같아 그냥 버리다가, 또는 양말로는 현관, 유리창등을 닦았는데,
    책 본 이후는 종이에 싸서 버립니다.

    그래야 좋다고 합니다.

  • 15.
    '12.2.6 8:36 PM (58.141.xxx.98)

    사춘기이후의 여성옷은 절대 함부러버리면 안된다고 들은적잇어요
    풍수지리와 비슷한 것인데, 꼭 그냥무시할것만은 아니라고 봐요
    전그냥빨아서 검은봉다리에싸서버리지만요

  • 16. 저는
    '12.2.6 9:27 PM (211.110.xxx.206)

    집안 심한 묵은때 닦아내고 버려요ᆢ양말도 그렇게ᆢ제속옷만 생리대 버릴때처럼 꽁꽁 싸서 버리네요

  • 17. 혹시
    '12.2.7 9:35 AM (125.140.xxx.49)

    '아이구야'님 땜에 엄청웃고
    '음'님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역시 82는 최고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28 완전 지성인데 얼굴이 또 우둘투둘 해졌어요 완전 2012/05/21 1,551
111427 저도 팝송 하나만 찾아주세요. 5 ... 2012/05/21 1,122
111426 호박죽 2012/05/21 672
111425 휘슬러 오리지널프로피 5 냄비 2012/05/21 3,645
111424 30분 순환운동 해보신분 계신가요? 3 30분순환 2012/05/21 2,843
111423 이용식 몸짱아내 1 2012/05/21 2,447
111422 혁신학교라는게 좋은건가요? 3 사과 2012/05/21 1,742
111421 백탁심한 썬크림 어떻게 쓰시나요? 진짜 고민입니다. 7 백탁백탁 2012/05/21 2,149
111420 토마토랑 김치 3 저만 그런가.. 2012/05/21 1,329
111419 제글 순식간에 많은본들이 보셔서 지웠어요 1 BellaA.. 2012/05/21 1,327
111418 딱 밥 두공기만 할 수 있는 압력솥 있나요? 4 압력솥 2012/05/21 1,288
111417 초5 남아 혼자 패키지여행 가능할까요? 12 유럽여행 2012/05/21 2,608
111416 넝쿨당에서 장군아버지가 한 얘기중에... 6 흠냐 2012/05/21 3,088
111415 분당이마트 건물 3층 동물병원 다니는분 계신가요~ 분당 2012/05/21 698
111414 리마인드 웨딩촬영 괜찮은 스튜디오 좀 추천해주세요..!!! 1 결혼기념일 2012/05/21 1,558
111413 이마트 자연주의 오일병 써보셨나요? 1 ^^ 2012/05/21 3,159
111412 민주당 이제 친노 외에 대안을 찾아야 해요 1 지식인 2012/05/21 776
111411 MB "대기업 가격담합, 자율적으로 근절하라".. 3 세우실 2012/05/21 763
111410 집에 바퀴벌레 잡는 스프레이는 상비해야 할것 같아요 3 ㅠㅠㅠ 2012/05/21 1,885
111409 아들에게....우리 끝까지 좋은 친구가 되자고했더니~~ 3 2상해 2012/05/21 1,669
111408 반 아이들이 자꾸 책상을 쓰러뜨리고 어지럽혀 놓습니다. 8 중1 2012/05/21 1,186
111407 29사이즈 바지 입는 분들 어느 브랜드서 사시나요? .. 2012/05/21 1,192
111406 친구야 섭섭했어~ ㅎㅎ 4 ㅎㅎ 2012/05/21 1,579
111405 주부님들 남편과 사이 조언좀 부탁드려요.(길어요) 4 저기 2012/05/21 1,319
111404 맹장 수술하면 병원에 며칠 있나요? 2 초등1 2012/05/21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