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복학해야 하나 교대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사회선배님들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2-02-06 17:04:41

삼국대(건국,단국,동국중 하나) 공대생이구요 이번에 지방교대 하나 됫습니다

반수져 성별은 남자

선배님들 하나만 여쭤볼께요. 공대나와서 대기업 취업이 나아요? 지방교대 가는게 낫나요?

원래 스카이 갈려고 반수했는데 그냥 안전빵 넣은게 걸려서요. 나머진 다 떨어지고

군대제대후 시험본거고..솔직히 사회적 야망 출세욕은 별로 없어요.

그냥 제가 교사라는 직업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애들은 좋아해요.

군대가기전에 초등학교 보습학원서 알바하고..야학도 했는데 잼나더라구요. 애들도 이쁘고.

단지 걱정되는것은 교사되면 가난하게 산다는 그런 인식이 있는데

가감없이 말씀좀 해주세요.

9일까지 등록해야 하기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0.91.xxx.1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디...
    '12.2.6 5:07 PM (1.251.xxx.58)

    공부는 잘하시는지...
    교사되기 힘들데요.....공부 엄청 잘해야 된다고

    이건 3차까지 있다고 하던데.....공부가 관건이네요.
    애들 좋아하면 좋을듯한데..

  • 2. truth2012
    '12.2.6 5:07 PM (152.149.xxx.115)

    이공계 나와서 지방 공단 공장 근무냐 혹은 지방교대 나와서 지방 근무냐 차이

  • 3.
    '12.2.6 5:11 PM (61.81.xxx.83) - 삭제된댓글

    공대 나와서도 외벌이면 어렵고,

    교대나와도 외벌이면 어렵고, 부부교사면 시간,경제적으로 여유로와 부럽던데요..

  • 4. 고민
    '12.2.6 5:15 PM (222.106.xxx.73)

    남자교사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 5. 샬롬
    '12.2.6 5:15 PM (121.138.xxx.14)

    교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전 교직에 있을 때 정말 좋은 선배교사분들도 봤지만 ..
    실망스런 교사분들 많이 봤거든요.
    고대 나왔다고 나름 자부심을 갖고 박사까지 열심히 공부하시는데 ...결정적으로 반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무관심한 분도 봤구요.아이들은 이뻐하드라구요.그치만 교직이 단순 이뻐하는것만으로는 안되거든요. 아이들의성장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니까요. 교직자체 보수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회사원보다 정년이 좀 더 길고 안정적이라는..많은 분들이 말하는 그런 장점이 있구요. 가난하게 살지는 않아요..그치만 부에 대한 욕심이 많으면 잘 안맞기는 합니다.잘 생각해보세요.주위 멘토분들과 상의해 보시구요.

  • 6. ........
    '12.2.6 5:17 PM (72.213.xxx.138)

    교대는 여초니까 아무래도 교사되서 승진을 하실거라면 남자에게 유리합니다.

  • 7. ...
    '12.2.6 5:22 PM (116.124.xxx.131)

    일단 초등교사 중에 남자는 그야말로 금값입니다. 부부교사 하시면 일단 생활은 안정되고(큰 돈은 없어도)
    부인이 초등교사면 아이 양육에도 더없이 좋은 직업군입니다. 방학도 있고, 퇴근 시간도 빠르고..
    또 초등때 엄마와 같은 학교에 데리고 다녀서 아이 안전 확보할 수 있어요.
    아이들 좋아하고, 부자가 명예에 큰 욕심없이 살고 싶으시다면 교대 좋습니다. 단 임용시험에 여자에게 많이
    밀리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열심히 하시면 되고, 교사는 가장 창의적인 직업인 것 같아요. 하고자 들면요.
    그만큼 힘도 들긴 합니다...

  • 8. 성격
    '12.2.6 6:24 PM (115.136.xxx.27)

    교사는 큰 돈 벌라고 하는 직업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그거 하나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교사가 가난하게 산다는건.. 외벌이일 경우이고.. 맞벌이하면 요새 정말 좋죠..
    여튼 돈 생각하신다면 교사는 아닌듯 싶어요.. 이건 한 아이. 아니죠 몇백 몇 천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중요한 직책이예요

  • 9. ...
    '12.2.6 6:56 PM (119.201.xxx.192)

    교대가면 여자들 널렸는데 그중 연애해서 부부교사하면 살만할겁니다..^^ 안정적이고.
    또 남자가 귀하니 승진이나 그런데 아무래도 유리하죠..교감 교장 하고 정년퇴임하면 퇴직연령도 길어지고 연금도 괜찮고.

  • 10. 123
    '12.2.6 8:04 PM (1.231.xxx.34)

    교대 괜찮아요. 근데 여자들하고 잘 지내야 하고 여자들보다 일 많이 해야 돼요. 많이 벌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행복하게 살 정도는 되는 거 같아요.

  • 11. 조심스레
    '12.2.6 8:05 PM (122.35.xxx.107)

    교대 추천합니다..
    제 주변 남자얘들 교대 마니 갔어요
    발령받아 놓고 군대들 갔구요
    거의 cc커플이고..
    승진 공부도 유리하다던데...

  • 12. OP
    '12.2.6 8:12 PM (118.219.xxx.27)

    아들친구...성균관대 공대 1년다니다 자퇴--공대는 비젼이 안보인다??는 납득이 힘든 이유로

    지방교대 2월 졸업 예정.. 첫임용고시에서 합격 ...남자 중 혼자 합격되었다는..충남으로 9월 임용예정

    중견기업 다니는 아들이 부러워합니다.

  • 13. 애매합니다
    '12.2.6 8:39 PM (211.201.xxx.227)

    사회적 야망, 출세욕은 없는데 가난한건 싫으신건가요?
    그럼 돈을 많이 벌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직업을 가지셔야죠.
    월급쟁이도 불안정한 교용상태에서 수입은 고정되어있을테고, 교사도 수입이 크지는 않잖아요. 자기사업해서 성공하는 방법밖에 없어보이네요.

    평소 애들 좋아하는거하고, 교사로서 애들을 다루는건 다를거 같은데요.

  • 14. 애매합니다
    '12.2.6 8:47 PM (211.201.xxx.227)

    공대에 미련이 없다면 교대를 가는것도 괜찮은거 같네요.
    교대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교사하란법은 없으니까요~

  • 15. 그냥
    '12.2.6 9:03 PM (110.10.xxx.20)

    남자 선생이 금 값이란건 여자 선생보다 일은 과외로 3-4배하고 월급이 같은 금액 받죠.
    즉 학교 일꾼으로써 금 값이란 애기구요.

    선생은 특히 초등은 시간외 수업이 없으므로 월급이 세지 않아요. 단지 맞벌이나 혹은 시간적 여유를
    찾는다면 교사가 낫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05 살돋 3월 이벤트 보셨어요? 4 지나 2012/03/18 1,277
83304 말없이 어느새 재혼한 좋은 분.. 1 행복한미소 2012/03/18 2,932
83303 뵈프 부르기뇽할때 사태살 사면 될까요? 4 요리초보 2012/03/18 942
83302 2시간 10만원 벌면 많은건가요? 7 손님 2012/03/18 2,683
83301 애들아빠랑 사이안좋은지 어언 두달 오늘은 시집에오지말라는데요 6 고민 2012/03/18 2,741
83300 결제를 하려는데 컨트럴박스 설치가 안되네요..ㅠ 1 나린 2012/03/18 578
83299 가야금 소리 너무 좋지 않나요? 4 푸른꽃 2012/03/18 1,322
83298 요즘 어떻게 지내나요. 중학생 2012/03/18 527
83297 경기권..중고처리(전자제품,자전거)해주시는분 아시면... 원룸살림 2012/03/18 664
83296 비염이 왔어요 4 벌써 중년 2012/03/18 1,207
83295 한살림 코주부화장지 vs 코스트코 크리넥스 3겹롤 2 무형광 2012/03/18 4,070
83294 노처녀가 성격 안좋을거라는 편견 24 ... 2012/03/18 5,110
83293 시장 물건 가격 공유해봐요~~~ 8 과일가격 2012/03/18 2,017
83292 이번에는 분당선 담배녀 등장 4 ,,, 2012/03/18 2,219
83291 과외선생님 ,,, 2012/03/18 868
83290 월세관련. 2 친구가 물어.. 2012/03/18 904
83289 김종훈이 과연 사심으로 한미FTA를 처리 했겠습니까? 25 ... 2012/03/18 1,957
83288 섬유디자인쪽 좀 아시는분 계신가요? 6 디자이너 2012/03/18 1,042
83287 지금 밖에 추운가요? 4 .. 2012/03/18 1,460
83286 아래~ 이사떡 받았다는 분이 계셔서 불현듯... 6 호호 2012/03/18 2,505
83285 비디오테잎을 cd로 2 너무많아.... 2012/03/18 1,458
83284 영어공부 비비시 셜록으로 해볼까 하는데요 8 셜록키언 2012/03/18 2,110
83283 집으로 라는 영화에 나오셨던 할머님! 2 할머니 2012/03/18 2,996
83282 김종훈이 나같은 중산층이 많이사는 강남을 지역구라고 10 ... 2012/03/18 2,462
83281 어묵을 맘대로 못먹으니 슬퍼요 15 슬퍼요 2012/03/18 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