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싫어요........

이런사람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2-02-06 16:47:04

제 주위에 정말 이해 하고 싶지 않은 남자 사람이 한명  있는대요.....

이제는 많이 포기 했다고 생각했지만 것도 아닌가봐요..

주5일을 매일 얼굴을 보니 포기했다하더라도 (같은회사에요..)

순간 순간 그 사람의 행동이 참 어이없어요.

저한테 피해를 안주면 그냥 어이없는 걸로 끝나지만 저에게 피해를 주면 그 사람의 민폐행동이 참 화가나요.

그 사람은 그냥 항상 미안할 짓을 매일 매일 해요.  남에게...........

그게 다른 사람을  얼마나 짜증나게 하는 행동인지 본인은 모르겠죠??

방금도 수업종이 쳤는데 수업에 안들어 가네요.

인터넷으로 물건구매.....뭐 급한일은 아니에요.

11월부터 주문해달라고..... 사다달라고.....생각날때마다  이야기 했는데 알았다고 대답만 하고

오늘에서야 주문한거죠....

이왕 늦었으니 오늘..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이따가 수업끝나고 하면 되는건데...

10분이 넘게 늦게 들어가면서 아이들한테 얘들아 미안해 라고 쿨하게 말씀 하시네요.

아이들은 영문도 모르고 선생님이 늦게 들어오니 그냥 좋겠죠...

자기들끼리 더 떠들고 놀 수 있으니까

월급도 말 안하면 안줘요.

한 5일 기다리다가 돈 안들어왔으면 월급 달라고 이야기 해요.

그럼 돈 보냈대요. 확인해봤는데 안들어 왔다고 하면 그래?? 미안 ....오늘 줄게..이래요

(한달동안 월급 달라고 말을 안하면 안주고 넘어갈 사람이에요..말 안하고 2주를 기다려도 안주더라구요)

매사가 그냥 이런식이에요.

잠깐 겪는 사람들은 이 사람이 그냥 견딜만 한가봐요.

전 시시때때로 이사람을 겪어야 하니 그냥 무시하자 그래요.

저만 잠깐 기분 나쁘면 되니까요.

제 앞에 앉아서 음식먹고 그냥 앞에 다 흘리며 먹고 쓰레긴 그냥 먹던 자리에버리고 가요.

커피를 타면 아 저사람이 여기서 커피탔구나 하게 커피가루가 주위에 흩뿌려져 있구요.(여기도 내 자리임)

남의집 가면 음식도 손으로 집어먹고 손은 소파같은데나 자기옷에 쓱 닦아요.

제 앞에서 방구도 그냥 막 껴요.

말 할때 침 튀는건 다반사구요.

제가 딴사람들과 이야기 하면 꼭 끼어들어 꼭 자기가 아는 사람(우리는 아무도 모르는...)본인만 재미있는 이야기 하고

우편물 봉투는 중간부터 죄 뜯어서 내용물도 같이 찢어지게 하기 일쑤고

본인에게 중요한 우편물 아니면  그냥 제 자리에 휙~던져놓고...

수신인 확인도 하지 않은채 택배랑 우편물은 일단 보였다 하면 뜯고 봐요.

뜯고 나서 지물건 아니면 어머..미안해 그럼 끝인 인간이에요.

그냥 이런건 매일 반복되는 일들이구요

뭐 이야기 하자면 끝도 없겠죠..........

사람은 착해요...제가 봐도 악의는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사람 저사람 민폐끼치는 저 사람의 생각 없는 행동..........에 지치네요.

이 사람 와이프는 이사람에게 엄청 까칠해요.

제가 봐도 왜 사나 싶을 정도로 이사람을 무시해요.

가끔은 이사람이 불쌍하기도 해요. 아내분한테 너무 개무시를 당하니까

아무대서나 무시당해요.그 아내분은 옆에 많은 사람이 있어도 아랑곳 안하고 남편을 쥐잡듯해요. 

근데 지금은 무시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 이 아내분이 저보고 저사람과 일주일만 살아보래요..

그럼 자기가 미친년이 아니란걸 알게 될거래요......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내분은 성격이 까칠해서 그렇지 그래도 제가 볼땐 개념은 있는 사람이거든요.

회사에서 자주 마주치는 저도 가끔 이 사람때문에 돌아버릴 지경인데

이 사람이랑 매일 사는 와이프는 정말 제 정신인게 신기할정도에요.

그런데 이제 3개월만 지나면 이사람과 빠이빠이 해요..

곧 이 사람을 안보고 살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IP : 58.151.xxx.1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4:51 PM (121.160.xxx.196)

    성인 adhd인가봐요.

  • 2.
    '12.2.6 5:28 PM (59.15.xxx.229)

    3개월만 참으시면....새로운 세상이 열리시겠네요
    그분 와이프는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으셨나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53 세상에 불륜이 이렇게 많은데.. 34 생각 2012/02/07 13,855
68152 배는고프고, 먹을건없어 무심코 냉동실문을 열었는데.. 11 나라냥 2012/02/07 4,035
68151 11살 아들친구 5-6명 집에 오는데 뭐하고 놀게 하면 재미나 .. 5 점심, 저녁.. 2012/02/07 874
68150 한말씀씩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3 구제의류 2012/02/07 549
68149 전주여행 당일, 아니면 1박2일? 7 전주 2012/02/07 1,502
68148 관계후 옅은출혈 바로병원 4 가야되나요?.. 2012/02/07 3,941
68147 나꼼수 너무 유명해지네요... 11 ㄴㄴ 2012/02/07 1,903
68146 저는 많이 꼬였나봐요. 못났다 2012/02/07 715
68145 얼굴에 물이 들어 가지 않게 머리 감으려면? 13 노아이디어 2012/02/07 14,749
68144 김홍도(금란교회)는 수구목사로, 나는 종교다원주의자로 졸업한 이.. 7 썩다른상담소.. 2012/02/07 901
68143 잊지못할..다신없을 첫눈에 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5 그때 2012/02/07 3,232
68142 전화 영어 어떨까요... 9 인생 2012/02/07 1,043
68141 회사 홈페이지 만들려고하는데요... 잘하는곳 추천좀해주세요. 개.. ㅡㅎ 2012/02/07 369
68140 정직한 노력으로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노페인노게인.. 2012/02/07 435
68139 ㅎㅎ 작은 아이패드..... 5 내가 갖고 .. 2012/02/07 887
68138 한나라당 공천 언제 끝나나요? 2 ... 2012/02/07 476
68137 오토비스 너무 사고싶어요 살까요?? 비싸서.. 5 오토비스 2012/02/07 1,798
68136 홈쇼핑에서 파는 브라셋트 괜찮은가요? 2 .... 2012/02/07 1,091
68135 스마트폰 저렴히 이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6 스마트폰 2012/02/07 1,516
68134 데코... 1 데코.. 2012/02/07 615
68133 언더씽크정수기 어떤게 좋은가요? 4 알콩달콩 2012/02/07 1,624
68132 문풍(文風)에 요동치는 대선구도, 박근혜 대항마 급부상 3 세우실 2012/02/07 808
68131 댓글 알바들의 댓글 변화 9 핫뮤지션 2012/02/07 1,293
68130 콩나물국 끓이는 팁 좀 (굽신굽신) 18 내껀왜이러지.. 2012/02/07 3,178
68129 헛*수(?) 광고 너무 웃겨요. 7 *^^* 2012/02/07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