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싫어요........

이런사람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2-02-06 16:47:04

제 주위에 정말 이해 하고 싶지 않은 남자 사람이 한명  있는대요.....

이제는 많이 포기 했다고 생각했지만 것도 아닌가봐요..

주5일을 매일 얼굴을 보니 포기했다하더라도 (같은회사에요..)

순간 순간 그 사람의 행동이 참 어이없어요.

저한테 피해를 안주면 그냥 어이없는 걸로 끝나지만 저에게 피해를 주면 그 사람의 민폐행동이 참 화가나요.

그 사람은 그냥 항상 미안할 짓을 매일 매일 해요.  남에게...........

그게 다른 사람을  얼마나 짜증나게 하는 행동인지 본인은 모르겠죠??

방금도 수업종이 쳤는데 수업에 안들어 가네요.

인터넷으로 물건구매.....뭐 급한일은 아니에요.

11월부터 주문해달라고..... 사다달라고.....생각날때마다  이야기 했는데 알았다고 대답만 하고

오늘에서야 주문한거죠....

이왕 늦었으니 오늘..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이따가 수업끝나고 하면 되는건데...

10분이 넘게 늦게 들어가면서 아이들한테 얘들아 미안해 라고 쿨하게 말씀 하시네요.

아이들은 영문도 모르고 선생님이 늦게 들어오니 그냥 좋겠죠...

자기들끼리 더 떠들고 놀 수 있으니까

월급도 말 안하면 안줘요.

한 5일 기다리다가 돈 안들어왔으면 월급 달라고 이야기 해요.

그럼 돈 보냈대요. 확인해봤는데 안들어 왔다고 하면 그래?? 미안 ....오늘 줄게..이래요

(한달동안 월급 달라고 말을 안하면 안주고 넘어갈 사람이에요..말 안하고 2주를 기다려도 안주더라구요)

매사가 그냥 이런식이에요.

잠깐 겪는 사람들은 이 사람이 그냥 견딜만 한가봐요.

전 시시때때로 이사람을 겪어야 하니 그냥 무시하자 그래요.

저만 잠깐 기분 나쁘면 되니까요.

제 앞에 앉아서 음식먹고 그냥 앞에 다 흘리며 먹고 쓰레긴 그냥 먹던 자리에버리고 가요.

커피를 타면 아 저사람이 여기서 커피탔구나 하게 커피가루가 주위에 흩뿌려져 있구요.(여기도 내 자리임)

남의집 가면 음식도 손으로 집어먹고 손은 소파같은데나 자기옷에 쓱 닦아요.

제 앞에서 방구도 그냥 막 껴요.

말 할때 침 튀는건 다반사구요.

제가 딴사람들과 이야기 하면 꼭 끼어들어 꼭 자기가 아는 사람(우리는 아무도 모르는...)본인만 재미있는 이야기 하고

우편물 봉투는 중간부터 죄 뜯어서 내용물도 같이 찢어지게 하기 일쑤고

본인에게 중요한 우편물 아니면  그냥 제 자리에 휙~던져놓고...

수신인 확인도 하지 않은채 택배랑 우편물은 일단 보였다 하면 뜯고 봐요.

뜯고 나서 지물건 아니면 어머..미안해 그럼 끝인 인간이에요.

그냥 이런건 매일 반복되는 일들이구요

뭐 이야기 하자면 끝도 없겠죠..........

사람은 착해요...제가 봐도 악의는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사람 저사람 민폐끼치는 저 사람의 생각 없는 행동..........에 지치네요.

이 사람 와이프는 이사람에게 엄청 까칠해요.

제가 봐도 왜 사나 싶을 정도로 이사람을 무시해요.

가끔은 이사람이 불쌍하기도 해요. 아내분한테 너무 개무시를 당하니까

아무대서나 무시당해요.그 아내분은 옆에 많은 사람이 있어도 아랑곳 안하고 남편을 쥐잡듯해요. 

근데 지금은 무시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 이 아내분이 저보고 저사람과 일주일만 살아보래요..

그럼 자기가 미친년이 아니란걸 알게 될거래요......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내분은 성격이 까칠해서 그렇지 그래도 제가 볼땐 개념은 있는 사람이거든요.

회사에서 자주 마주치는 저도 가끔 이 사람때문에 돌아버릴 지경인데

이 사람이랑 매일 사는 와이프는 정말 제 정신인게 신기할정도에요.

그런데 이제 3개월만 지나면 이사람과 빠이빠이 해요..

곧 이 사람을 안보고 살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IP : 58.151.xxx.1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4:51 PM (121.160.xxx.196)

    성인 adhd인가봐요.

  • 2.
    '12.2.6 5:28 PM (59.15.xxx.229)

    3개월만 참으시면....새로운 세상이 열리시겠네요
    그분 와이프는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으셨나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48 옷잘입으시는분들~ 30초반 옷 브랜드/스타일 추천좀 해주세용^^.. 6 아하 2012/03/10 3,189
81447 영어레벨이 궁금합니다. 5 초등6 2012/03/10 2,026
81446 형부가 술먹고 전화 와서는 8 헛소리 하네.. 2012/03/10 6,783
81445 심장 멈춘 환자 73분 매달려 살려낸 의료진 2 감동사연 2012/03/10 2,371
81444 자식 키울수록 타고난게 전부다..싶네요 라는 글의 원글님~ 2 너무나 좋은.. 2012/03/10 2,291
81443 아기둘기르기,힘드네요.... 7 .....육.. 2012/03/10 1,775
81442 이태권 사랑에 떨어지다 3 몇소절들으니.. 2012/03/10 2,235
81441 에뛰드에서 살만한거 뭐 있을까요? 11 ... 2012/03/10 4,535
81440 교통사고 관련 도와주세요ㅠㅠ 3 일한 2012/03/10 1,677
81439 딸기사다 쨈만드는거랑 딸기쨈 사먹는거랑 어떤게 더 저렴한가요??.. 19 가격대비 2012/03/10 3,923
81438 솔직히 시회시스템이 잘못된거 보단 개인 노력이 부족해서 14 ... 2012/03/10 2,069
81437 신문 얼마나 꼼꼼이 읽으세요? 1 신문 2012/03/10 1,123
81436 (급질!!)점심 때 먹은 양념치킨에 속이 너무 안 좋네요.ㅠㅠ 1 세아 2012/03/10 1,104
81435 스텐냄비 수세미로 박박 밀어도 될까요? 2 세척 2012/03/10 4,308
81434 파단현미라고 부드러운 현미가 있다던데요? 2 미즈박 2012/03/10 1,004
81433 과일, 야채에 묻어 있는 농약등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dma 2012/03/10 2,054
81432 남편. 집에서 실내복 뭐 입고 계시나요? 6 아내 2012/03/10 2,170
81431 유통점 진상녀도 이 정도면 사기꾼이죠.. 3 내참 2012/03/10 2,484
81430 어제 지하철에서. 2 이상한 경험.. 2012/03/10 1,447
81429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컴앞대기 5 흑진주 2012/03/10 1,391
81428 차 가지고 계신분...엔진오일 36.5% 할인입니다(3월) 1 지엠 쉐보레.. 2012/03/10 1,166
81427 파리바게뜨 유용한 정보 알려드릴게요... 3 닉네임어려워.. 2012/03/10 3,681
81426 가수는 음색인거 같아요 7 ... 2012/03/10 3,275
81425 11년 된 오븐 기부 어디에 5 해야할까요?.. 2012/03/10 1,607
81424 윤달 2 ... 2012/03/10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