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싫어요........

이런사람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2-02-06 16:47:04

제 주위에 정말 이해 하고 싶지 않은 남자 사람이 한명  있는대요.....

이제는 많이 포기 했다고 생각했지만 것도 아닌가봐요..

주5일을 매일 얼굴을 보니 포기했다하더라도 (같은회사에요..)

순간 순간 그 사람의 행동이 참 어이없어요.

저한테 피해를 안주면 그냥 어이없는 걸로 끝나지만 저에게 피해를 주면 그 사람의 민폐행동이 참 화가나요.

그 사람은 그냥 항상 미안할 짓을 매일 매일 해요.  남에게...........

그게 다른 사람을  얼마나 짜증나게 하는 행동인지 본인은 모르겠죠??

방금도 수업종이 쳤는데 수업에 안들어 가네요.

인터넷으로 물건구매.....뭐 급한일은 아니에요.

11월부터 주문해달라고..... 사다달라고.....생각날때마다  이야기 했는데 알았다고 대답만 하고

오늘에서야 주문한거죠....

이왕 늦었으니 오늘..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이따가 수업끝나고 하면 되는건데...

10분이 넘게 늦게 들어가면서 아이들한테 얘들아 미안해 라고 쿨하게 말씀 하시네요.

아이들은 영문도 모르고 선생님이 늦게 들어오니 그냥 좋겠죠...

자기들끼리 더 떠들고 놀 수 있으니까

월급도 말 안하면 안줘요.

한 5일 기다리다가 돈 안들어왔으면 월급 달라고 이야기 해요.

그럼 돈 보냈대요. 확인해봤는데 안들어 왔다고 하면 그래?? 미안 ....오늘 줄게..이래요

(한달동안 월급 달라고 말을 안하면 안주고 넘어갈 사람이에요..말 안하고 2주를 기다려도 안주더라구요)

매사가 그냥 이런식이에요.

잠깐 겪는 사람들은 이 사람이 그냥 견딜만 한가봐요.

전 시시때때로 이사람을 겪어야 하니 그냥 무시하자 그래요.

저만 잠깐 기분 나쁘면 되니까요.

제 앞에 앉아서 음식먹고 그냥 앞에 다 흘리며 먹고 쓰레긴 그냥 먹던 자리에버리고 가요.

커피를 타면 아 저사람이 여기서 커피탔구나 하게 커피가루가 주위에 흩뿌려져 있구요.(여기도 내 자리임)

남의집 가면 음식도 손으로 집어먹고 손은 소파같은데나 자기옷에 쓱 닦아요.

제 앞에서 방구도 그냥 막 껴요.

말 할때 침 튀는건 다반사구요.

제가 딴사람들과 이야기 하면 꼭 끼어들어 꼭 자기가 아는 사람(우리는 아무도 모르는...)본인만 재미있는 이야기 하고

우편물 봉투는 중간부터 죄 뜯어서 내용물도 같이 찢어지게 하기 일쑤고

본인에게 중요한 우편물 아니면  그냥 제 자리에 휙~던져놓고...

수신인 확인도 하지 않은채 택배랑 우편물은 일단 보였다 하면 뜯고 봐요.

뜯고 나서 지물건 아니면 어머..미안해 그럼 끝인 인간이에요.

그냥 이런건 매일 반복되는 일들이구요

뭐 이야기 하자면 끝도 없겠죠..........

사람은 착해요...제가 봐도 악의는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사람 저사람 민폐끼치는 저 사람의 생각 없는 행동..........에 지치네요.

이 사람 와이프는 이사람에게 엄청 까칠해요.

제가 봐도 왜 사나 싶을 정도로 이사람을 무시해요.

가끔은 이사람이 불쌍하기도 해요. 아내분한테 너무 개무시를 당하니까

아무대서나 무시당해요.그 아내분은 옆에 많은 사람이 있어도 아랑곳 안하고 남편을 쥐잡듯해요. 

근데 지금은 무시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 이 아내분이 저보고 저사람과 일주일만 살아보래요..

그럼 자기가 미친년이 아니란걸 알게 될거래요......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내분은 성격이 까칠해서 그렇지 그래도 제가 볼땐 개념은 있는 사람이거든요.

회사에서 자주 마주치는 저도 가끔 이 사람때문에 돌아버릴 지경인데

이 사람이랑 매일 사는 와이프는 정말 제 정신인게 신기할정도에요.

그런데 이제 3개월만 지나면 이사람과 빠이빠이 해요..

곧 이 사람을 안보고 살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IP : 58.151.xxx.1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4:51 PM (121.160.xxx.196)

    성인 adhd인가봐요.

  • 2.
    '12.2.6 5:28 PM (59.15.xxx.229)

    3개월만 참으시면....새로운 세상이 열리시겠네요
    그분 와이프는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으셨나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86 무개념 사촌언니 부부 26 어이상실 2012/05/14 12,266
108985 딱딱한 상태로 포장된 커피 어떻게 마시나요?? 6 ---- 2012/05/14 1,099
108984 5살꼬마 너무 귀찮게 해요.ㅜㅜ 5 2012/05/14 1,164
108983 스피치능력 향상시킨 경험있음 알려주세요.. 1 나승연닮고파.. 2012/05/14 1,467
108982 페이스북.. 친구찾기 .. 2012/05/14 940
108981 시댁에서 지내는 것이 편하신가요? 9 입큰개구리 2012/05/14 2,151
108980 외국에서 온 친구, 어느방에 재워야할까요? 9 고민 2012/05/14 1,986
108979 인종차별 이야기 나오는 영화좀 알려주세요 31 핼프보고 2012/05/14 2,185
108978 티비 레시피대로 담궜는데 3 오이김치 2012/05/14 808
108977 6세아이인데..짜장같은 변을 보는데요.. 2 걱정 2012/05/14 1,299
108976 신문읽고 주 1회모임할까하는데요~ 2 팁 부탁드려.. 2012/05/14 781
108975 미안하지만...그저...두분이 헤어지길..... 3 사랑비가내려.. 2012/05/14 3,142
108974 10세여아밤마다울어요ㅠ 5 성장통일까요.. 2012/05/14 1,234
108973 신신애 예전에 방송중 폭탄발언 2 .. 2012/05/14 2,702
108972 콩이 절대 식품이 아니라 오히려 9 2012/05/14 3,596
108971 연고지도 없는 곳에 이사해야하는데. 1 우울 2012/05/14 835
108970 돌잔치 하는 아기엄마들의 패션... 16 요즘.. 2012/05/14 5,137
108969 유럽 사람들 양산 아나요? 24 ----- 2012/05/14 4,792
108968 82언니들~~숙제 좀 도와주세요^^세상을 크게 발전시킨..또는 .. 19 .. 2012/05/14 1,507
108967 어린이집 보내면서 불만들(생일잔치, 답례품..) 9 스승의날 2012/05/14 12,397
108966 네스프레소를 구입 할까요 말까요... 12 nn 2012/05/14 2,192
108965 친정엄마 장기요양보험 신청하려는데,,딸은 안되나요?? 10 시골여인 2012/05/14 2,237
108964 김밥에 치즈 넣은 거.. 14 입맛 다양 2012/05/14 3,377
108963 짧은 반바지..작년보다 덜 유행 하나 봐요 5 ㅎㅎ 2012/05/14 2,079
108962 교구 [폴리드론] 궁금해요. 교구 2012/05/14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