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토끼 잡으려니 참 힘드네요.
일을 열심히 해도 신도 안나고..
아기는 아기대로 체중이 많이 안늘어서 걱정되고..
업무적으로 실수한게 있었는데
이래저래 보고를 못하다가 오늘 직원조회할때 터뜨리게되버렸어요.
잘못했으니 혼났어요..
상사께서 따로 불러서 하시는 말씀이..
앞으로는 이런 일 있을때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하지 말고
당신한테 살짝와서 보고를 하라는거에요.
작은 조직이지만 경쟁사회인데
업무능력면에서 책잡힐수 있다고요..
이렇게 말해주니 상사께 고맙기도 하고
정말 임신해서부터 출산하고 복직해서도 사무실 인원이 부족해서 1인 몇역을 했어요.
정신없는 와중에 실수가 발생하고 또 그것때문에 혼날건 혼나도
참으로 사는게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