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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불 18년째인데....

목화솜이불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2-02-06 16:07:53

결혼할때 만든 목화솜 이불이 18년째 입니다.

결혼해서 분가하기까지 10년 정도를 거의 보관만 하다가

솜 다시 틀어서 요/이불 세트로 2세트에 이불 하나로 만들어서 8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그간 간간히 일광소독은 했지만 각종 먼지나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을것은 확실할거 같아요.

 

그냥 솜 이불 그만 버리고 새 이불 사서 산뜻하게 사용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화학솜보다는 목화솜 사용하는게 더 나을까요?

문득 따뜻한 햇살을 보니 칙칙한 목화솜을 정리하고 싶어지네요.

IP : 123.142.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4:18 PM (211.208.xxx.43)

    목화솜 먼지도 많고 무겁고, 틀어도 찝찝해서 다 버렸어요.
    화학솜이라도 옛날처럼 질 나쁜게 아니라
    약간 비싼거는 가볍고 따뜻하고 오히려 더 좋은것 같아요.
    속시원히 물에 빨아씁니다.

  • 2. min
    '12.2.6 4:31 PM (175.120.xxx.101)

    목화솜 사용하고픈 1인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 잘만 관리(?)하면 좋을텐데요..
    관리가 어려워서 그렇지
    화학솜하고는 차원이 다르다는...!
    전 친정에 목화솜 이불 쓰고싶다고 말씀드렸답니다~^^
    언젠가는 솜 틀어서 주시겠지요~^ㅡ^

  • 3. 11
    '12.2.6 4:36 PM (222.120.xxx.152)

    전 버릴 요량으로 세탁기에 빨았어요

    울퉁불퉁해져서 손으로 두들겨가며 말렸더니 그럭저럭 쓸만해서 잘쓰고 있어요

    수시로 햇볕에 말려가며 ... 목화솜이불 너무 좋아요, 일반 솜에 비할바가 아니지요

  • 4. 솜트는 집에 가보세요
    '12.2.6 4:55 PM (110.15.xxx.248)

    솜을 트면 폭신하긴 하지만 더러운게 어디 가는게 아니라서 저도
    버리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빨아서 말렸어요
    세제는 없이 그냥 욕조에 넣어서 물 붓고 발로 밟아서 더러운 물 나오는거 자연배수로 물뺐다가 다시 욕조 막고 헹구고..
    이렇게 빤거 욕조에 걸쳐서 물기 빼고 베란다에 널어서 말렸어요
    폭신하지 않으면 요로 사용하면 되지 뭐 하면서요

    동네 솜트는 집을 지나가는데 가격표가 적혀있더라구요
    빤 솜, 안 빤 솜.. 이렇게 두가지로

    빤 솜은 뭉쳐서 솜트는게 힘들대요
    그래도 틀 수 있다고 하길래 새로 틀어서 이불 만들었어요
    남편이 목화솜 이불이 좋다고 해서 20년 동안 쓰고 있네요

    그런데 오리털 거위털 이불도 좋아요.. 가볍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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