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솜이불 18년째인데....

목화솜이불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2-02-06 16:07:53

결혼할때 만든 목화솜 이불이 18년째 입니다.

결혼해서 분가하기까지 10년 정도를 거의 보관만 하다가

솜 다시 틀어서 요/이불 세트로 2세트에 이불 하나로 만들어서 8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그간 간간히 일광소독은 했지만 각종 먼지나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을것은 확실할거 같아요.

 

그냥 솜 이불 그만 버리고 새 이불 사서 산뜻하게 사용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화학솜보다는 목화솜 사용하는게 더 나을까요?

문득 따뜻한 햇살을 보니 칙칙한 목화솜을 정리하고 싶어지네요.

IP : 123.142.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4:18 PM (211.208.xxx.43)

    목화솜 먼지도 많고 무겁고, 틀어도 찝찝해서 다 버렸어요.
    화학솜이라도 옛날처럼 질 나쁜게 아니라
    약간 비싼거는 가볍고 따뜻하고 오히려 더 좋은것 같아요.
    속시원히 물에 빨아씁니다.

  • 2. min
    '12.2.6 4:31 PM (175.120.xxx.101)

    목화솜 사용하고픈 1인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 잘만 관리(?)하면 좋을텐데요..
    관리가 어려워서 그렇지
    화학솜하고는 차원이 다르다는...!
    전 친정에 목화솜 이불 쓰고싶다고 말씀드렸답니다~^^
    언젠가는 솜 틀어서 주시겠지요~^ㅡ^

  • 3. 11
    '12.2.6 4:36 PM (222.120.xxx.152)

    전 버릴 요량으로 세탁기에 빨았어요

    울퉁불퉁해져서 손으로 두들겨가며 말렸더니 그럭저럭 쓸만해서 잘쓰고 있어요

    수시로 햇볕에 말려가며 ... 목화솜이불 너무 좋아요, 일반 솜에 비할바가 아니지요

  • 4. 솜트는 집에 가보세요
    '12.2.6 4:55 PM (110.15.xxx.248)

    솜을 트면 폭신하긴 하지만 더러운게 어디 가는게 아니라서 저도
    버리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빨아서 말렸어요
    세제는 없이 그냥 욕조에 넣어서 물 붓고 발로 밟아서 더러운 물 나오는거 자연배수로 물뺐다가 다시 욕조 막고 헹구고..
    이렇게 빤거 욕조에 걸쳐서 물기 빼고 베란다에 널어서 말렸어요
    폭신하지 않으면 요로 사용하면 되지 뭐 하면서요

    동네 솜트는 집을 지나가는데 가격표가 적혀있더라구요
    빤 솜, 안 빤 솜.. 이렇게 두가지로

    빤 솜은 뭉쳐서 솜트는게 힘들대요
    그래도 틀 수 있다고 하길래 새로 틀어서 이불 만들었어요
    남편이 목화솜 이불이 좋다고 해서 20년 동안 쓰고 있네요

    그런데 오리털 거위털 이불도 좋아요.. 가볍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81 강용석 검찰 고발장 제출 트윗, 거짓말이네요. 1 나거티브 2012/02/22 1,588
74580 골든듀 팔찌 목걸이 어디서 팔까요? 4 골든듀 2012/02/22 3,622
74579 ㅜㅜ 배에서 소리가 너무 크게나요 3 아이구 2012/02/22 2,643
74578 휜다리 교정 2 휜다리 교정.. 2012/02/22 1,925
74577 아이 초1 입학 앞두고 일 그만 두었습니다... 4 집에 있자 2012/02/22 1,882
74576 슬로우쿠커 전기료 많이 나올까요? 2 올리 2012/02/22 4,538
74575 교복 물려입기 코트는 어때요? 4 클로버 2012/02/22 1,153
74574 예비중 읽힐 책 추천해주세요^^ 8 글쎄 2012/02/22 1,616
74573 아들 교육때문에 남편과 계속 언쟁중입니다. 15 입장차 2012/02/22 3,751
74572 초4, 초1을 놔두고 일하러 가려고 해요.. 7 돈벌자. 2012/02/22 1,960
74571 시어버터 사용후... 3 뒤늦게.. 2012/02/22 3,073
74570 금융권 면접보려면 꼭 브랜드 정장 입어야 하나요? 13 누가 2012/02/22 3,032
74569 강용석 지지자들 멘탈붕괴의 현장 감상하실 분 9 나거티브 2012/02/22 2,935
74568 4년 전세준 세입자가 곰팡이 천지를 해놓아서 집이안팔리네요 85 곰팜이 2012/02/22 33,882
74567 채선당사건 인터뷰보니 임산부 리액션 장난 아니네요. 11 .... 2012/02/22 15,317
74566 fta발효된다고 발표됬는데 세상은 조용하네요... 10 절망 2012/02/22 1,798
74565 꼼수다 말고, 다른 방송 또 어떤것 들으세요? 4 들을게많다 2012/02/22 977
74564 뱀한테 가슴 물린 아가씨 ㅜㅜ 1 우꼬살자 2012/02/22 2,260
74563 용석진리교 신도들은....예상했던대로 6 어찌하리까... 2012/02/22 1,617
74562 박원순 시장님께 너무 죄송하고 그리고 감사드려요^^ 10 원칙과 상식.. 2012/02/22 2,046
74561 근데 우리 3월 15일 발효 어트캐요? ㅠㅠ ㅠㅠ 2012/02/22 653
74560 채선당 CCTV통해 반전 경찰 CCTV 보여준 적 없다 (또 반.. 5 밝은태양 2012/02/22 4,404
74559 장터기현맘 작별인사글 이곳에 남깁니다 58 기현맘 2012/02/22 11,292
74558 우편번호 안쓰면 어찌 되나요? 2 질문 2012/02/22 2,184
74557 자충수 때문에 자멸의 길을 향하는 보수 15 진보는싫고 2012/02/22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