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아이가 열이 안 떨어져요ㅠ

급한마음 조회수 : 15,978
작성일 : 2012-02-06 15:44:39
아이옆에서 스마트폰으로 써서 먼저 이해해주세요.
토요일오후부터 콧물나서 감기기운있어 병원갔는데 3일만되면 괜찮아질꺼라했는데 어제오후부터 콧물 눈물까지 주르륵..결국 원래가던 병원에 오늘아침에 갔어요 새벽6시에 열이38.8이라 해열제먹이고 9시30분쯤 병원갈때 36.9도였어요..그 병원샘도 감기에 목이 부었다하시고..약국에서 아침약먹이고 낮12시30분에 점심으로 사골국7숟가락먹고 점심약..그런데 열이 39도가 넘어서 해열제 또 먹이고..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수건 적셔 온몸닦아도 여전히38.7이에요..ㅠ남편은 직장에서 계속전화오고...ㅠ지금 아이데리고 대학병원으로 갈까요...ㅠ어떻게해야할지..이렇게까지 해열제먹고 열이 안 내려가기는 처음이라 두서없이 썼습니다ㅠ
IP : 211.234.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2.6 3:50 PM (219.251.xxx.135)

    열만 나는 거면 열 떨어지는 주사를 맞힐 수도 있어요.
    아이가 돌 됐을 때, 열이 이틀 내내 안 떨어져서 병원에 갔더니
    수액 맞혀주면서 열 떨어지는 주사라고 맞혀줬네요.

    동네 소아과 갔다가,
    의사 선생님이 더 검사가 필요하겠다 하시면 소견서 받고 대학병원 가세요.

  • 2. 이번감기가그렇더라고요
    '12.2.6 3:51 PM (115.143.xxx.81)

    애둘이 일주일동안 해열제 150ml 먹었습니다...
    약발떨어지기 무섭게 고열 지속...3-4일 그렇더라고요;;;
    해열제 안먹으면 39.5-40도 ... 약먹으면 겨우 38도대 진입...

    전 폐소리 이상하단 얘기는 없길래 동네소아과 가고 그냥 집에서 먹고 쉬고 했어요...
    3일째는 저까지 옮아서 저도 39도대...(이때까지 살아서 열난적이 없음;;)
    열 내리면 끝이겠지 했는데.....열은 내려도 머리가 멍하고 생활이 힘들더란...
    3모자 거의 2주 고생했어요...

    폐소리 이상한거 아니면 집에서 쉬는게 나을것 같아요..해열제랑 항생제 있다면요...
    큰병원 가셔야겠다면 내일 아침 일찍 가시구요....오늘 월욜이라 병원 더 붐비고...고생할듯...

  • 3. 혹시..독감
    '12.2.6 3:54 PM (183.109.xxx.212)

    저희 아이가 지난주 목요일 그랬어요.
    타미플루 처방 받고 딱 3일만에 열 떨어졌어요.
    예전에 신종플루 증상이랑 너무 똑같아서 검사해 보자고 햇더니 바로 검사후 결과 나오더라구요.
    혹시 검사한번 해 보세요. 요즘은 독감이란 큰 이름안에 신종플루가 있다네요.
    2전전 앓아봤던 모습이랑 똑같길래 ㅠㅠ

  • 4. 지금
    '12.2.6 3:55 PM (211.209.xxx.210)

    열감기도 유행이지만 신종플루도 다시 돈데요..열이 안떨어진다니 걱정스럽네요....

    고열이 지속되면 아이 간도 안좋고 암튼 그래요..일단 열이 떨어져야하는데....응급실이라도 가시길 조언드려요

  • 5. ...
    '12.2.6 4:03 PM (58.77.xxx.2)

    신종플루 검사 해보세요.요즘 병원에 독감환자 30명이면 그 중 10명은 신종플루 환자라는 소리가 있어요..

  • 6. 갤러리
    '12.2.6 4:14 PM (123.213.xxx.46)

    5살짜리 아이가 그렇게 아팠어요.
    신종플루 검사했더니 양성 나와서 타미플루 처방받고 2틀만에 열 내렸어요.
    그전엔 해열제도 소용없고 수건으로 닦아도 안되고하더니.

  • 7. 열이 그리 안 떨어지면
    '12.2.6 4:35 PM (211.215.xxx.39)

    종합병원 가보셔요.
    우리 아이도 소아과에서 폐소리 괜찮다고 우기는거(울아이는 기침도 안하고 열만 안떨어진 상태...)
    제가 우겨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한쪽 폐가 하얗더군요.
    동네 소아과 믿고 있다가 아주 심해져서 입원하는 아이들이 종합병원 가보면 넘쳐나요.
    3일 이상 열 지속적으로 나면,
    무조건 종합병원갑니다.
    그나마 우리 아이들은 3일 5일만에 퇴원했지만,
    넘 심해서 보름 넘겨 퇴원하는 아이도 많더군요.

  • 8. 폴라리스
    '12.2.6 4:40 PM (121.173.xxx.58)

    종합병원 응급실 가세요
    시간 상관없어요
    몇달전 우리 둘째도 그래서 응급실가서 입원했어요
    목이 부어서... 라는데 열이 40도 가까이 가니까 해열제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고생하기전에 얼른가세요

  • 9. . .
    '12.2.6 4:43 PM (1.227.xxx.254)

    독감은 3일정도 심하게 고열이 있어요
    님이 보시기에
    너무 힘들어 하거나 가래가 있다면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 10. 기다려봐도..
    '12.2.6 5:05 PM (115.137.xxx.200)

    폐소리에 아무 문제 없고 정말 목이 부어서 열나는 거라면 전 좀 기다릴래요.
    저희 애가 그런 패턴의 감기를 늘 앓아왔는데 심하게 부을 때는 4-5일 열이 잘 안떨어질 때도 있어요.
    그리고 의사가 말하는 삼일은 만 삼일을 말합니다. 72시간..
    40도 가까운 고열은 해열제 먹어도 38도 미만으로 안떨어집니다.
    아이가 열 많이 나도 너무 힘들어하는 거 아니면 오늘밤 그냥 지켜보셔도 될 텐데요.,
    7살 정도면 그정도 고열에 입원 잘 안시켜줍니다. 애가 열때문에 아무것도 못먹고 축축 쳐지고 의식 잃기 전에는요.

  • 11. 루루~
    '12.2.6 5:08 PM (14.56.xxx.205)

    꼭 큰 병원 가보세요. 저는 아이 둘다 동네 병원에서 괜찮다 괜찮다 소리만 듣고 열 내릴 때만 기다리다가 병원 갔더니 폐렴이라고 그 길로 입원했네요. ㅠㅠ 청진기로 계속 호흡 소리 체크했을 텐데 폐렴 가능성도 못잡아낸 동네 의사가 참 원망스럽더라구요.

  • 12. ㅓㅓ
    '12.2.6 8:12 PM (115.140.xxx.18)

    병원가보시구요 ..
    그리고
    아이가 열날땐
    대변상태를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똥을 싸면 열이 훨씬 잘 떨어져요
    만약에 똥을 안쌌다면 관장 시켜보세요
    열이 잘 떨어집니다

  • 13. --
    '12.2.6 9:21 PM (125.187.xxx.175)

    이번 감기가 그렇더라고요.
    두 아이 다 앓았고 저도 옮아서 3일간 정말 미치도록 앓았습니다.7년전 큰애 낳고 산욕열로 아팠을때가 38.2정도였는데 이번엔 39.4까지 올라가더군요.

    큰애와 저는 만 3일만에, 작은애는 만 4일만에 열 내렸습니다.

    셋다 목만 부었어서 항생제도 안먹고 해열제로만 견뎠고요.
    작은애는 사흘째부터 콧물이 많이 나서 다시 병원 가봤더니 나을 시기가 되면 분비물도 더 많아지고 기침이 더 잦아지기도 하는데 목은 좀 가라앉았으니 지켜보자 했거든요. 하루 더 지나서 열 내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48 미국의 한미FTA 경제효과까지 홍보한 MBC의 오지랖! 2 yjsdm 2012/03/15 580
82347 자기 아픔에 무신경한 아이.. 2 모모 2012/03/15 1,169
82346 [경축] 새로운 열사 탄생하셨답니다. .. 2012/03/15 979
82345 알바급여를 반만줬어요. 42 알바. 2012/03/15 11,833
82344 이민아 목사님 소천 하셨네요 10 2012/03/15 4,141
82343 통영 낚시여행 가보신분 2 통영 2012/03/15 797
82342 도와주세요ㅠ_ㅠ...(죽은 동물 처리방법) 3 어쩌나 2012/03/15 2,607
82341 김밥하고 사이다 같이 먹어보세요 55 ... 2012/03/15 14,514
82340 동양인도 눈색깔이나 머리색이 다양했으면 좋겠어요 9 ... 2012/03/15 3,995
82339 연예인들의 거지 근성이란;;;; 6 가면 2012/03/15 3,972
82338 동양증권 cma 통장으로 이체가 안되요 급해요, 2 ... 2012/03/15 1,712
82337 객관적으로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아버지 암치료.. 2 궁금이 2012/03/15 1,281
82336 기업체 비서겸 수행기사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1 궁금해요 2012/03/15 701
82335 체크카드는 환불이 이렇게 어려운건가요? 13 체크 카드 .. 2012/03/15 11,181
82334 기프트콘 나눠쓸수는 없나요? 2 질문 2012/03/15 620
82333 모르고 스티로품 알 2미리미터크기를 먹었는데 몸에 이상이 없을까.. 2 사과나무 2012/03/15 657
82332 조언 부탁드려요 1 선배맘님들~.. 2012/03/15 486
82331 위즈웰이나 컨벡스오븐 쓰시는분 계신가요? 4 전기오븐 2012/03/15 3,247
82330 어떤 이는 외식을 하는 화이트데이. 9 ㅎㅎ 2012/03/15 1,631
82329 도와주세요..mp3 문제입니다. 1 줌렌즈 2012/03/15 616
82328 참관수업옷차림..... 15 초4 2012/03/15 4,496
82327 '이달곤 메시지' 파문, '靑 공천개입설' 확산 1 샬랄라 2012/03/15 698
82326 중 1 교실에서 있었던 일... 15 걱정 2012/03/15 3,452
82325 저 영작 몇 줄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5 d3 2012/03/15 545
82324 잠원동 반원 초등학교와 신동 초등학교.. 어느 학교가 더 좋을까.. 11 .. 2012/03/15 7,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