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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심도 없는 남자가 밀땅하려드는데요...

ㄱㄱ 조회수 : 13,842
작성일 : 2012-02-06 15:12:23

 

 

어찌해야 하나요? ㅎ

나름대로 자수성가한 사람인데, 그럼 성공했으니 잘살것이지

자꾸 치근덕대네요. 제가 싫다고 팍팍 티를 내도 상처도 안 받아요. 뭐 이런 경우가 다있는지....

 

 

 

1. 친구랑 놀다가 폰을 봤는데 부재중2통이 있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ㅋ 안 받더군요.

그리고 2분 뒤에 전화가 옴... '응 전화했었어?'하며 매우 밝은 목소리로.

그사람의 머릿속이 정말, 해부용 표본처럼 훤히 보이더군요. 제가 안 받으니 지혼자 '어 튕기네' 생각하고

제가 전화왔을 때 기쁜표정으로 지켜보며 일부러 안 받고. 좀 기다렸다가 딱 전화해주시는 게. ㅋ

 

 

 

2. 저한테 계속 카톡보냈는데

답장 하나도 안 했거든요. 그래도 끈기있게 보내심..

어제 '저에게 더이상 연락 안 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하니까

5분 뒤에 '나 너 차단할게.' 라고 카톡이 왔습니다. ㅋ

난 그쪽 전화번호가 저장돼있지도 않은데.. 차단한다니 너무감사한데. ㅋㅋㅋ

이걸 밀땅식으로 이용하니까 짜증이 나네요.

그리고 그쪽이 평소하던 행동을 떠올려보면 지금쯤 '내가 차단한다고 해서 너무 튕겼다하고 후회하겠지?

나한테 그후로 카톡보냈는데 1떠있겠지?'하며 기뻐하고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더러워요.

 

 

 

아... 증말.

전 이사람 성적으로 문란한 거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적이 있어서 진심으로 싫거든요.

사람들도 저를 불쌍해해요; 왜 그런 놈한테 찍혔냐면서. 

그런데 적만들기는 싫으니까 대꾸안하는 걸로만 대응하고 있었고

독한말한적 한번도 없었는데. 자꾸 혼자서 저러니까 참 짜증나네요. 

혼자 착각하는게 참 가관이기도 하고,

내가 1년동안 답장을 안 해도 문자카톡 계속 날리는 게 정상적인 행태인가 싶기도하고.

 

 

 

저사람 또 말걸어올 것 같은데

그냥 앞으로도 무대응할까요.

독한말할까요. 한다면 무슨멘트가 좋을까요?

IP : 110.14.xxx.87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관심 강추
    '12.2.6 3:13 PM (114.207.xxx.186)

    혼자 즐기게 두세요.

  • 2. 그냥
    '12.2.6 3:13 PM (221.133.xxx.133)

    무대응으로 일관하세요

  • 3. ..
    '12.2.6 3:14 PM (210.219.xxx.58)

    그냥 무시하시지 전화는 왜 하셨어요~~~

  • 4. ..
    '12.2.6 3:14 PM (210.219.xxx.58)

    수신거부 목록에 추가 ㅋ

  • 5. ...
    '12.2.6 3:15 PM (119.201.xxx.192)

    그런 사람은 전화오거나 말거나 아예 안받고 무시하면 되는데 원글님도 전화를 하고 여지를 주네요.
    그냥 투명인간취급이 장땡인데요.

  • 6. 정말 이럴래
    '12.2.6 3:15 PM (211.173.xxx.96)

    반응하지마세요

  • 7. 쾌걸쑤야
    '12.2.6 3:15 PM (121.127.xxx.50)

    반응 보이지 말고 무시가 쵝오!!

  • 8. ...
    '12.2.6 3:16 PM (211.244.xxx.39)

    님도 은근 즐기시네요?

    정말 싫으면 이런글도 안남길텐데..
    그리고 당연 무대응이죠

  • 9. ㅇㅇ
    '12.2.6 3:16 PM (110.14.xxx.87)

    원글이에요. ㅋㅋ 전화 다시한 건 1년 전이에요.. 1년째 전화,문자,카톡 다 대응 안 하고 있어요. 근데 저도 무대응하면 그만둘 줄 알았는데. 계속 와서 , 이게 좋은 방법인건 맞는지 의문이 드네요

  • 10. 정말 이럴래
    '12.2.6 3:18 PM (211.173.xxx.96)

    전번바꿔요ㅎㅎ

  • 11. 무시가 최고
    '12.2.6 3:19 PM (59.15.xxx.89)

    혼자 상상력만으로도 즐겁게 즐기시는 타입인가봐요~ 그 분!!!
    어머나...별 사람 다 있네요.
    가만히 두시고 아예 모른척 하시는 게 최고일 듯~
    님이 반응하시면 어떻게 되었든 자기 유리하게 자기만족 상상하실 분일듯...ㅎㅎㅎ
    엄훠! 별일이예요~ 그 남자!

  • 12. ....
    '12.2.6 3:19 PM (110.13.xxx.156)

    반응을 하니까 그런 행동이 나오는거죠
    원글님도 은근 즐기시는것 같은데

  • 13.
    '12.2.6 3:20 PM (110.14.xxx.87)

    넹..원글입니다. 어휴. 제가 즐긴다니 참 ㅋ
    글 중간중간에 ㅋ쓰는 건 제 습관입니다.

  • 14. ............
    '12.2.6 3:22 PM (72.213.xxx.138)

    문자도 수신목록 거부 가능함.
    카톡도 블럭한 후, 삭제 가능함.
    전번 바꿀 수도 있음.
    스토커로 신고도 가능함.

    그럼에도, 왜 답장을 해서 반응을 떠 보는지 그게 더 신기함 ㅎ

  • 15. ...
    '12.2.6 3:24 PM (121.168.xxx.43)

    그 습관이 오해를 불러요.
    원글님이 아니라고 해도 지금 댓글 다신 분이 그러든

    그 남자분에게도 그런 오해살 행동 했을 거예요. 분.명. 히.
    그러니 그 분이 그렇게 질척거리죠.

    안좋은 습관으로 오해사는 건.. 그건 본인의 문제입니다.

  • 16. ㅋㅋㅋㅋㅋ
    '12.2.6 3:26 PM (110.14.xxx.87)

    문자 수신거부 해놨죠. 근데 수신거부함에 문자가 오잖아요.
    전 그사람이카톡친구에 떠있지도 않아요. 지혼자 자꾸 보내고있구요.
    전번을 어떻게 그렇게쉽게 바꿉니까??
    스토커로 뭘신고가 가능합니까?? 제 집에 찾아오는 것도 아니고 연락이 끊임없이 온다는 건데.

    답장을 해서 반응을 떠봤다고 보였다니 . 거기에 해명을하자면. 1년 동안 대응을 안 하다가
    참다가 저도 했습니다. 그 사람 진짜 질 안 좋은 사람이구요. 5년 넘은 여친 있는 거 다 말하며 저에게 바람피자고 하는 사람입니다. 어떤분 리플대로, 돈믿고 까부는 사람이라구요.

  • 17. ..
    '12.2.6 3:26 PM (221.155.xxx.88)

    무시가 최고라고 생각해왔는데
    어디선가, 아마 여기 82에서였던가요?
    무시도 일종의 방조나 묵인, 더 나아가 동조가 될 수 있다는 말 듣고 나니 한 번은 반드시 싫다는 의사표시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신과 사귀고 싶은 마음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밝힌다.
    앞으로는 모든 연락에 반응하지 않겠다. 이렇게 확인사살 한 번.

  • 18. 이해불가
    '12.2.6 3:27 PM (211.63.xxx.199)

    걍 스팸처리하세요~~~ 그걸 왜 받고 계세요?
    장막을 쳐버리면 원글님에게 문자를 보내도 가지 않을테고, 수신전화도 안 뜰텐데 왜 고생하고 계세요?

  • 19. ...
    '12.2.6 3:27 PM (182.208.xxx.23)

    저 사람이 제일 약올라할 원글님 반응 알려드릴까요? "무시" ^^

  • 20. ..
    '12.2.6 3:28 PM (110.9.xxx.208)

    이런 사람 있죠. 정말 얼마나 열받는데 은근히 즐긴다는 댓글이 있네요? 이런 사람은 근자감이 쩔어요. 그래서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자기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여기도 나와잇지만 아무 반응이 없어야해요.
    전화는 수신차단은 하지 않으셔도 절대 받지는 마세요. 그냥 계속 거절을 누르심 되요.
    그리고 문자는 그냥 하지 마세요.
    카톡도 무시하세요.

  • 21. 1년간 무시했으면
    '12.2.6 3:29 PM (221.133.xxx.133)

    5년 10년 계속 무시하시면 됩니다...^^;;
    5년이내에 떨어져나갈거에요.

  • 22. ㅇㅇ
    '12.2.6 3:29 PM (110.14.xxx.87)

    원글입니다. 맞아요. 근자감이 쩔.어.요. 쩌는 정도가 아니라. 휴. ㅋ 뭔 사업 하나 할 때마다 저한테 자랑문자 옵니다. 오라고 하고요. ㅋ 제가 미친것도 아니고 거기 왜 가는지. ㅋ 그리고 지가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 줄 압니다. ㅋ 돈으로 안 넘어오는 여자 없다는 신념도 확고하고요.
    진짜 이런 쓰레기같은 남자한테 걸리면. 얼마나 열받고 화가 솟구치는데. 즐긴다는 사람들은 대체 뭡니까. 참.ㅋ 한번 당해보셨으면 좋겠네요.

  • 23. ....
    '12.2.6 3:30 PM (24.10.xxx.55)

    내용만 보자면
    일년전 전화통화 ..
    그후론 간간히 그사람 일방적 카톡 ...밀당 사연이 더 있는건지??
    남자가 밀당이라기보단 상처 받는 사람같은데요
    대응이 약간 유치원생 같잖아요
    서로 차단하면 끝인거고 별 고민거리는 없어보이는데요
    혹 다시 와도 확인안하면 끝...
    내용보면 님 상상이 좀 많은데 ...밀당하느라 일부러 전화안받은거겠지
    나한테 메시지 보낸건 계속 1떠있겠지 이런다는 ..
    굳이 일어나지도 않은일 상상해가며 싫다고 치를 떠시는게 전 좀 이해가 안가요

  • 24. ..
    '12.2.6 3:31 PM (110.9.xxx.208)

    또 하나 더 남기게 되네요. 뭔가 잇어서 그러는게 절대 아니랍니다. 그렇게 연락하는 사람들은. 상대녀가 빌미를 줘서 연락하는게 아니에요. 상대녀가 빌미를 줬기 때문에 밀당을 시작하는게 아니에요. 정말 이런 사람때문에 속터졌던거 생각하면. 일단 자존심을 버리고 이사람에게 져도 된다는 각오로 무시하셔야 해요. 이기려고 하니까 사단이 나는거에요.

  • 25. ,,,,,,,,,,,,
    '12.2.6 3:33 PM (72.213.xxx.138)

    관심없는 남자 문자에 파르르 하는 게 더 이상해요. 분석까지 하시면서요.
    막말로 문자만 보내고 만나지도 않은 사람, 님한테만 그러는 게 아닐겁니다.
    근자감쩌는 행동, 다른 여자들한테도 똑같이 하는 중일 거에요.
    다수의 여자 중 하나일텐데 왜 굳이 혼자 열 받으시는지요? 그러는 동안에 전번 오래전에 바꿨겠네요.

  • 26. ㅇㅇ
    '12.2.6 3:36 PM (110.14.xxx.87)

    진짜 어이없네요. 이런 인간 하나 걸렸다고, 전화번호를 바꿉니까 ? 님들은 사회생활 안 하세요? ㅋ 그리고 저사람 때문에 전번 바꿀 생각하니까 더 화나는데요. 제가 왜 바꿔야합니까.

    그리고 여지를 줬다라... ㅡㅡ 저 1년 동안 무응답인데 여지 준건가요 ? 음. 그렇다면 ㅋㅋ 제가 잘못한 거겠네요. ㅋㅋㅋ ㅋㅋㅋ..헛웃음이 나오네요.

  • 27. ㅇㅇ
    '12.2.6 3:37 PM (110.14.xxx.87)

    관심없는 남자니까 파르르 하는 겁니다. 관심있는 남자가 그러면 기쁘죠.

  • 28. **
    '12.2.6 3:38 PM (110.35.xxx.155) - 삭제된댓글

    그냥 전화번호 스팸처리해놓으면 해결 아닌가요?
    그 남자가 밀당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원글님은 관심도 없는 남자가 어떤 생각할지 너무 깊게 상상하시네요ㅡㅡ;;;

  • 29. 왜 이렇게
    '12.2.6 3:38 PM (211.196.xxx.174)

    댓글이 까칠한지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 남자

  • 30. 원글님은
    '12.2.6 3:39 PM (147.46.xxx.47)

    잘못없어요.안그래도 그분땜0에 기분 더러우신데..당할만하다 라고 하시면
    원글님 두번 죽이는거에요,.그분 정상아니고..님 갖고 놀고있어요.원글님이 죄라면 그저 상대를 단념시키는 기술이 부족한것뿐...

    원글님 기분 상하지마시고...무시 혹은 개망신을 줘 버리세요.

    -나이 드실만큼 드신분께서 이 무슨 개념없는 행동입니까..저한테 자꾸 이러시는거 너무 불쾌하고..
    저도 가만있지않겠다(방법은 천천히 생각..)"-하세요.

    글만 읽어도 짜증이 솟구치네요.헐

  • 31. ..............
    '12.2.6 3:43 PM (72.213.xxx.138)

    이름을 부르세요. 호칭없이.

    ***, 너, 문자 보내지마. 재수없어.

  • 32. ...
    '12.2.6 3:43 PM (211.244.xxx.39)

    정말 관심 없으면 파르르(?) 도.. 안하는데..............

    그리고 원글님 댓글다는거보니 그남자가 왜 님한테 이러는지 대충 알겠음...ㅋ
    유유상종...

  • 33. 순이엄마
    '12.2.6 3:43 PM (112.164.xxx.46)

    그런 그지같은 애들 있어요.

    원글님 화나더라도 어떻게요.

    그냥 무시하는수 밖에 없어요.

    아니면 5년된 애인에게 전화해서 니네 애인 잘 감시해라 하고 쌈닭처럼 쌈을 해야 하는데...

    유일한 방법은 애인을 만들어 애인이 처치해 주면 되는데...

    안되면 가짜 애인이라도 만드세요.^^

  • 34. ㅇㅇ
    '12.2.6 3:44 PM (110.14.xxx.87)

    그렇군요. 많은분들이 제가 이해가 안 간다고 하시는 걸 보니. 그럼 제가 이해안갈 행동을 하고 있는게 맞나봅니다.
    쓰레기넘 때문에 머리아프다 보니 저도 미쳐가나봐요.

    여기 쓰고 더 답답해졌네요.
    결론은, 하던 대로 무반응을 해야겠군요.

  • 35. ...
    '12.2.6 3:46 PM (183.104.xxx.87)

    이럴땐,5천만 땡겨주세요가 답이라는...

  • 36. ㅋㅋㅋ
    '12.2.6 3:49 PM (211.244.xxx.39)

    윗님 ㅋㅋㅋㅋㅋㅋ

  • 37. ㅋㅋ
    '12.2.6 3:54 PM (219.251.xxx.135)

    ... 님 최고십니다. ㅋ

    무시만이 답이에요.
    불쾌한 티를 내도 즐기는(?) 이상한 분들 있죠.
    그냥 전화번호 삭제하시고, 말 걸어도 무시하시고.
    그럼 몇 년 지나면 제 뿔에 떨어져 나갈 겁니다.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나, 쉬워 보이나 하는 마음에서 파르르 떨린다면
    악다구니를 해주는 게 최고죠.
    불쾌하니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요.
    완전 마음이 없으면 그냥 결혼했다.. 뭐 그런 소리 하셔도 좋고요.

  • 38. ..
    '12.2.6 4:09 PM (220.255.xxx.46)

    저 비슷한 일 겪어본 적 있는 경험자인데요, 악다구니하고 욕해보고 스팸처리하고 수산차단하고
    다 소용없어요. 그냥 전화번호 바꾸는게 답이에요. 전 십년 시달렸어요.
    저도 왜 내가 이런놈 때문에 전화번호까지 바꿔야 하나 욱하고 억울한 마음에 안바꾸고 계속
    버텼거든요? 지금은 다른 이유때문에 번호를 바꿨는데 진작 바꿀걸 내가 왜 그렇게 미련하게 고집
    부리면서 스트레스 받았을까 어이가 없더라구요. 손해본다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편해진다 생각하고
    그냥 번호 바꾸세요. 그리고 저도 끊임없이 오는 전화때문에 몇 번 참지 못하고 받아서 이성적으로
    이야기도 시도해보고 욕도 해보고 했는데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말이 안통합니다.
    저는 집전화번호도 바꿨었어요.

  • 39. 시러요
    '12.2.6 4:16 PM (210.96.xxx.241)

    글 읽어 내려갈수록 매력지수 팍팍 떨어지네요.
    이런 남자들이 여자가 넘어왔다싶으면 쌩~하니 나쁜 남자 모드 돌입하죠.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ㅋ

  • 40. ..
    '12.2.6 4:17 PM (220.255.xxx.62)

    원글님, 제가 쓴 글 보시고 꼭 번호 바꾸시기를 바래요ㅠㅠ

  • 41. rr
    '12.2.6 4:22 PM (175.117.xxx.139)

    휴~ 내가 요즘 좀 힘들어요....로 시작하시면서 저 윗님 처럼 5000만 땡겨 달라고 하셈. ㅋㅋ

  • 42. 순이엄마
    '12.2.6 4:24 PM (112.164.xxx.46)

    원글님이 이해안갈 행동 한건 아닌데요. 보통은 열받아 쓰러지죠.

    저 같은 경우에는 그래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가 관심없으면 다른 사람이 저에게 관심있는것도 싫던데...

    거기에다가 관심만 있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내가 절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나요?? 그러나 오랜 경험으로 보았을때 상식의 밖을 벗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니

    묻고 도움을 받아 보는거죠. 힘내세요. 열받지만 어쩌겠어요.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사람인걸....

    가짜 애인 만드세요. 힘내시구요.^^

  • 43. ㅇㅇ
    '12.2.6 4:27 PM (110.14.xxx.87)

    원글이에요. 리플 계속 읽어보았는데요. 그래도 제 처지 이해하시고 같은 것 겪으시고(휴ㅠ)도움주신 분들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 제가 너무 안이했던 것 같네요. 이 남자는 완전 별종인 남자인 건데. 단지 무반응이면 될 줄 알았던 제가 안이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경우 겪으니까, 진짜, 너무 억울하네요. 그남자한테 화나는데도 무반응 해야 하는 것도 답답한데. 하소연을 해도 니가 당할만하니 당했다는 말을 들으니. 억울함이 두배세배로 커지네요.

    리플들을 통해서 .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 좀더 잘 깨닫게 됐어요. 근자감 쩔고. 여자 반응은 관심없고 무조건 자기만 들이대고. 상상하고. 다 맞아요. 흠.. 그리고 마지막에 쓰신 분..ㅠㅠ 10년..이라는 말에. 정말 전화번호를 바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전 이런 일로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10년..
    그래도 일단 전 바꾸고싶지 않으니까 조금 더 참아보고. 안되면 바꿀게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44. ...
    '12.2.6 4:32 PM (61.99.xxx.107)

    5천..ㅎㅎㅎ
    아님 이번에 보험회사 취직했는데(님이 어느 회사 다니는지 그남자가 모른다면)
    보험하나 들어달라고 해보세요

  • 45. 카톡 등록도 안했는데...
    '12.2.6 4:39 PM (211.215.xxx.39)

    계속 카톡문자한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네요.

  • 46. ㅇㅇ
    '12.2.6 4:41 PM (110.14.xxx.87)

    신기하십니까? 제폰에는 수신거부목록에 그넘 번호 있습니다. 일반 전화부엔 없어요. 그러니까 카톡목록엔 안 뜨더군요. 근데 그사람은 제번호를 저장해있으니까. 저한테 카톡을 보내는 거죠. 전 먼저 카톡보낼 방법 없습니다. 살다보면, 카톡채팅창에 그사람이 툭툭 뜹니다.

  • 47. ..
    '12.2.6 4:44 PM (220.255.xxx.75)

    저 위에 십년 시달렸다는 사람인데요, 저한테 그랬던 사람도 대외적으로 이상한 사람 아니었어요.
    학벌도 좋은 편이고 사회생활도 멀쩡히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성적으로 해결해보려고
    시도했던 거였어요.-_- 그리고 별거 아닌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산 것 같은데 원치 않는 연락을
    지속적으로 받는 다는 것 자체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스트레스에요. 저는 한참 연락 심하게 올 땐
    정말 살인충동도 느껴봤어요-_- 무시로 일관해도 계속 연락 왔고요. 인간적으로 모멸감 느낄 말도
    서슴없이 해봤고요 절대 여지 안줬는데도 계속 연락하더라구요.
    돈 빌려달라는 말 빼고(말조차 섞고 싶지 않았으므로) 위에 말씀들 하신 내용 다 써봤는데 소용없고,
    하나 안써본 방법이 번호 바꾸기였었어요. 한편으로는 이 미친인간이 내가 자기때문에 전화번호를
    안바꾸는 거라고 착각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기랑 은근히 계속 연락하려고 안바꾼다고..
    뭐 어차피 정상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충분히 그럴 수도 있어요. -_-
    암튼 저도 처음엔 십 년이나 계속 그럴 줄 몰랐다는 사실 말씀드리고 싶네요. 욱해서 이번엔 정말 바꿀까
    하면 한동안 잠잠하고 그래 그냥 쓰자 하고 잊을만 하면 또 연락오고 반복..
    너무 말이 길었지만 아무튼 저처럼 시달리지는 않으시기를 바랄게요.

  • 48. ㅇㅇ
    '12.2.6 4:52 PM (110.14.xxx.87)

    1번 거래완료~^^

  • 49. ..
    '12.2.6 4:57 PM (220.255.xxx.70)

    지기 싫은 오기, 저도 딱 그랬어요. 그래서 십년이나 버티고 안바꿨던 거였어요. ㅋ
    그냥 그 생각만 좀 내려놓으시면 편할텐데..
    겸사겸사 다른 싫은 사람들과도 관계정리 한다고 생각해보셔요.
    전 지금 벗어나서 너무 좋고 이젠 신랑한테도 웃으면서 나 그런일도 있었다고 얘기도 해줍니다. ㅋㅋ

  • 50. dd
    '12.2.6 5:02 PM (110.14.xxx.87)

    ㅎㅎ 그렇군요.
    ..님.
    정말 얼굴은 뵐 수 없지만
    정말 너무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제 눈앞에 계시면 손꼭잡고 감사드리고 싶어요.
    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지금 전화번호 바꾸는 거 계속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제 초반 리플에선 어떻게 바꾸냐고 썼는데 ㅋㅋ.. 생각이 바뀌네요.
    그러네요. 관계정리한다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해도 되네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용기가 생기네요..

  • 51. 카톡은..
    '12.2.6 5:52 PM (210.94.xxx.89)

    카톡의 경우 일단 그 남자분..친구등록한 후 차단하시면.. 문자가 차단되서 안올 것 같은데요??? 아마 친구로 등록도 안되고 차단도 안되서.. 카톡이 들어오는거 같아요..

  • 52. 혹시..
    '12.2.6 10:20 PM (175.197.xxx.16)

    220.255.xxx.70님과 원글님의 싸이코 스토커가 동일인물 아니었을까요?
    워낙 문어발식으로, 닥치는대로 이 여자 저 여자 집적대고 집착하는 미친놈같은데.
    서로 그 스토커놈 이니셜 한 번 대조해 보심이?ㅎㅎ
    그리고 전화번호 바꾸는 거 별것도 아닌데 넘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바로 실행에 옮기세요^^
    저도 별의별 미친 스토커들 들러붙을때마다 미련없이 한 방에 번호 바꿔 버립니다.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죠~

  • 53. 진정하시구요
    '12.2.6 10:40 PM (188.22.xxx.46)

    스토커까지는 아니고 그냥 어장관리정도 같은데요
    거기에 발끈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고
    무시와 차단
    그리고 신경 끊으세요
    원글님 반응도 사실 오바같아요
    매일 몇 통의 전화와 문자를 보내면 스토커지만요
    상대방은 그냥 엔조이 수준으로 떠보는거 같은데
    에너지 낭비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네요

  • 54. 이해가요
    '12.2.6 10:54 PM (116.36.xxx.29)

    어디 언감생시 하필 저런 재수없는 인간한테 걸려서 내가 피곤해지는거.
    충분히 짜증 날꺼 같은데요?
    무시하자니 계속 짜증나게 연락하고. 그렇다고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성공은 한거 같은데
    함부로 대하기도 그렇고..
    원글님 반응 충분히 이해 되네요. 오바 같지 않아요..

  • 55. 저도 이해가요......222
    '12.2.6 11:23 PM (218.51.xxx.54)

    겪어 봤어요..하지만...무대응..................이 이기는 길입니다..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 56. 카톡..
    '12.2.7 1:18 AM (121.130.xxx.227)

    상대방이 등록하면 내 목록에 뜨잖아요. 그 때 차단하세요.
    아니면 메시지창에 이름부분 클릭하면 뜨니까 클릭해서 차단하세요.
    전화번호 차단은 핸드폰 기능만으로는 부족하고...
    통신사에 요청해서 아예 차단하세요.
    돈은 몇푼 안되지만 아예 상대방은 신호조차 안갑니다.
    본격적으로 싫어하는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관계된 전화번호는 다 통신사와 요청해서 죄다 차단하세요.
    사회적으로 크게 이득보는 관계가 아니면 단호하게 그 주변 인물도 끊으세요.
    그렇게 지분대는 분, 실제로 업무적을 얽혀있다해도 더 큰 재앙만 불러일으킵니다.

    다른 번호로 전화하면 그 번호도 차단하시고 일단 귀찮더라도 그 사람과 관계된 모든 번호를
    통신사에 요청해서 차단해보세요.

  • 57. 일단
    '12.2.7 1:18 AM (121.167.xxx.154)

    카톡 차단하세요.
    전화번호도 스팸등록하시고.
    그래도 문자하거나 전화해서 괴롭히면 전롸번호 버꾸시고.
    일단 카톡에서 그인간 차단하세요.

  • 58. ㅇㅇ
    '12.2.7 8:37 AM (110.14.xxx.87)

    원글이에요. 새로운 댓글 읽으니 통신사에 차단요청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처음알았네요.. 그러면 그 요청을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휴. 그리고 본문이 제 상상이라고 하는 말에 대해 말하자면 (가만있기 억울하니까) 그사람이 저런 착각을 많이 하고, 그 착각을 주변사람들에게 서슴없이 말하고, 저한테 한 착각도 사실인것처럼 제게 말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마치 따지듯이. 주로 저런 류의 상상을 하더군요.
    근데 자긴 상상이라고 생각의 ㅅ도 안 해요. 진짜 상대가 그러고 있다고 생각해요.무슨 사실인양 말합니다.
    그 왕자병 때문에 저런 행동을 하는것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제가 어제 더 생각하다가, 그사람에겐 제 반응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가 격분해서 또라이라고 한 적있는데, 자긴 또라이라고 불리는 게 좋다며. 넘겼던 기억이. 잊고있었는데 떠오르더군요. 저도 이런 사람 처음 봤어요. 무대응이 답이 아니고 전번을 바꿔야하는 걸 알았으니, 글 정말 잘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휴. 아직 해결해야할 건 남아있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59. 경험있는녀자
    '12.2.7 8:41 AM (110.12.xxx.44)

    방법들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끊기있게 개무시했어요.
    그런 남자 분들 있어요. 여자가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는데 넘어갈 때까지 찍는 사람들.
    간혹 정말 무식한 분들은 힘으로 잠자리까지 하려 들더군요. 임신시켜라서도 갖겠다고. 어이상실.
    그런 남자들은 자기 목표에 심하게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남의 말이 들리지 않아요.
    말로도 욕으로도 무시로도 안 됩디다. 그래도 저는 굴하지 않고 끝까지 개무시했어요.
    어떤 남자 분은 너도 즐기지 않았느냐 이러더라고요. 그래도 일관성 있게 개무시.
    그러다가 그 사람 상황이 바뀌니 연락이 끊어집디다.

  • 60. ...
    '12.2.7 9:17 AM (218.38.xxx.15)

    카톡차단되지않나?
    일단 그사람을 친구등록한후에 차단하세요.

    그럼 그사람도 님이 안보이는게 아닌가요?

  • 61. ㅇㅇ
    '12.2.7 9:35 AM (110.14.xxx.87)

    제가 깜박잊고 안썼네요. 어제 댓글들 보고 , 그사람전번 저장한 다음에 카톡차단했어요.
    (전번을 저장해야 친구목록에 뜨니까 할수없이 저장한 건데. 이걸로 또 시비거는 사람 안계시길...ㅠㅠ)

    친구목록이든,차단친구목록이든, 어디에서도 그넘 이름을 보기싫었는데.
    쓸데없는 오기다 싶어서. 제 오기를 버리고 했어요.

  • 62. 스토커
    '12.2.7 10:14 AM (116.36.xxx.237)

    에게 시달리시느라 맘고생 많으셨겠네요..
    .

    스팸문자함에 남는 것조차 혐오감들 정도로 괴로우셨을 것 같아요..이름자체를 보기 싫겠죠..

    즐기는 거라는 댓글 ...스토커 경험자로서 소름이 끼쳐요....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건데요..

    자기중심적 인격장애가 있는 것 같으니 다른 경로로 연락을 또 해오면, 증거보관해 놓고 신고하겠다 하고 신고하세요...

  • 63. 뿌뿌
    '12.2.7 12:48 PM (141.223.xxx.13)

    완전 이상한 놈이네요.

    전 그딴 놈이 관심보였다치면, 정말 자존심 상해서..
    어따대고 저딴 게 나안테 관심을 보였나 싶은게
    자기반성합니다.

    아예 그냥 레벨이 다르면 관심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철저하게 레벨 업 시킵니다.

  • 64. 여러
    '12.2.7 12:48 PM (14.52.xxx.68)

    여러분들이 좋은 대응책 알려주셨으니 원글님도 찬찬히 읽어보시고 꼭, 반드시 실행에 옮기시길
    바라구요

    그냥 원글님이 겪는 고통이 어느정도일지 이해가 갑니다.

    너도 즐기는거 아니냐? 그냥 이러이러 대처하면 되지 그거 갖고 뭐 그러냐
    이해가 안간다 -> 이런 말들에 상처 받지 마세요

    원래 스토킹이 피해자의 영혼을 죽인다고 하잖아요.
    남들이 보기엔 그냥 싫다고 단호하게 하면 되는거 아냐? 니가 그렇게 물렁하게 나가니까~
    하면서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하니 더욱 괴롭고 힘든거지요.

    저렇게 혼자서 일년 넘게 집요하게 연락하는 사람, 정상이 아닌거에요.
    원글님 잘못 처신한거 없으니 움츠러들지 마시고
    반드시 위에 분들이 조언하신 대로 번호 변경하고 실행에 옮기세요.

  • 65. ㅋㅋ
    '12.2.7 1:27 PM (175.123.xxx.133)

    딱 봐도 매력도 없는 찌질이네요.
    차단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다 막고 피하시길 ㅋㅋㅋㅋ

  • 66. ㅎㅎㅎ
    '12.2.7 1:51 PM (211.187.xxx.226)

    번호변경하면 된다고 여러분이 말씀하시는데,
    그게 싫다시면 당연히 방법이 없잖아요. 즐긴단말 듣게끔 본인이 하고 있잖아요.

    답딱나와있는데. 답답하네요.

  • 67. 윗님
    '12.2.7 11:50 PM (110.14.xxx.87)

    저 번호변경한다고 썼는데요?
    읽지도 않고 왠 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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