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용석 "막말 트위터 취중에 썼지만 진심"

세우실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2-02-06 14:38:53

 

 

 

 

http://news.nate.com/view/20120205n08797?mid=n0207

 

 

 

예. 압니다. 이 사람은 그냥 관심을 끄는 게 맞죠. 그런데 제가 굳이 네이트 기사를 퍼 올리는 이유는

이 기사에 달린 베플 때문이에요. 그냥 이 글에 인용해 볼게요.

 

 

이진호 02.05 18:36 추천 1,323 반대 746

강용석 보면, 그냥...

다른 사람들은 무슨 이 사람이 다 계산하고 그러는거다 라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오히려 솔직하게 인정하고 이렇게라도 살아가려고 길을 모색하고 찾아가는게
간사한 아첨꾼같은 다른 정치인들보다는

개인적으로 볼 땐 이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함...

 

 

박기영 02.05 18:36 추천 1,609 반대 1,075

강용석 또라이아닙니다. 진짜 대단한사람입니다.
이사람이 왜 한나라당에서 비호못받은지나아세요?
거슬러올라가면 강용석이 변호사였을때,약자편에스는 민중변호사였거든요
삼성노조변호맡아서 삼성하고의싸움에서 승소시켰던사람입니다
기업편에서서 수십억챙길수도있던자리버리고 노조편에서 변호서서 이기게한사람.
이당시 노무현정권이욕먹던 시기라 이사람이 정치입문할때 한나라당이 더 좋아보였겠죠
한나라당 들어갑니다. 거기서도 같은당내의원들에게 날카롭게 지적을했고
그러다보니 최고의스폰서 삼성에게 찍힌놈, 이번엔 한나라당에까지 찍힌거지.
그러던어느날 강용석 완전 벼르고있던 삼성에서 좋은 건수가 생긴거야
그러다 농담즐기던 강용석이 술자리에서 실수를 햇지
웃자고 한말인데 삼성계열인 중앙일보에서 특보를 내버렸지
그때문에 강용석은 완전 파렴치한사람으로 매도되버렸지.
눈앳가시엿던 그는 한나라당에서 추방당하고.
불특정다수를향한모욕죄라는 법은 우리나라에 없어. 그치만 그 죄를달고 유죄까지
가게되지. 삼성에게 찍힌 최후야. 유죄가 확정되면 다신 정치생명이 끝나는그가
마지막카드로 꺼낸게 코미디언을 고소하는거였어.
자신에대한처우가얼마나 말이안되는거였는지 보여준거지.
이때문에 최효종이 전화해서 사과하자 강용석은 사과하지말라고,그럼정말 코미디가되버린다고
자신이 사과한사람이야.
강용석. 알지못하면 까지말자

 


김성준 02.05 18:37 추천 1,142 반대 857

아나운서발언을 포함 너무솔직해서 비난의화살을 맞는게 안타깝습니다, 명문대에 평탄한길 마다하고 정치판에서 가시밭길을 자청하신건 같은남자로써 존경합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가끔 말하는 속칭 "알바"가 아닐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요즘 보면 강용석의 이 오지랖이

나름의 성과를 얻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혹하는 분들이 실제로 생긴다는 것이죠.

이짓도 꾸준하게 하니까 효과가 있다는 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강용석 오지랖의 본질은 솔직하고 순수한 것이 아니라

첫번째로는 질 나쁜 성희롱 가해자의 이미지를 그 시끄러움으로 덮기 위함이며,

두번째로는 크게 망가져버린 인지도를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심정으로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삼성하고 엮이면서 사연있는 사람으로 재탄생하는 의외의 부작용이 겹쳤지요.

그런 식의 행보로서는 상당히 영리하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의식의 흐름대로 지껄이고 아무데나 고소하고 아무나 저격하는 인간을 순수하고 남자답다고 하실 거라면

강용석을 버리고 지금 당장 허경영 총재에게 달려가서 머리를 조아리십시오.

암튼 언론에서 버릴 사람은 버려야 하는데 이걸 자꾸 주목해주면 악당에게도 팬이 생기게 되어 있어요.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2:41 PM (72.213.xxx.138)

    강용석을 보면 역시 교활하구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듭니다. 사람 자체가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용하는 타입

  • 2. ...
    '12.2.6 2:47 PM (14.63.xxx.79)

    세우실님 글 읽으며...
    저 댓글쓴이들 알바는 아니더라도 바보인거라고..
    그래서 정치인들이 아무말이나 내뱉고..몇 명만 걸려라..

    제발 궤변에 놀아나지말고 정신 좀 차려주길..

  • 3. 참새짹
    '12.2.6 2:50 PM (121.139.xxx.195)

    미친짓도 10년만 하면 인정 받는다고 누가 그랬잖아요. 감정적으로 휩쓸리기 잘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10년은 커녕 1~2년만 꾸준히 해도 표 받을것 같아요.

  • 4.
    '12.2.6 2:54 PM (125.187.xxx.198)

    한날당에서 강씨가 축출된 이유는
    사실은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땜이 아니라
    가카님에 대한 진실을 말했기 때문이었죠.
    성나라당에 성희롱꾼들이 어디 한둘이었나요.
    그치만 가카님에 대한 불경죄만은 허용될 수 없었고...

  • 5. ..
    '12.2.6 3:07 PM (211.208.xxx.149)

    그 중학생 아들인 이제는 아버지가 좀 부끄러울거 같네요
    술먹고 트위터에 그런 욕 섞어가면서 ....

    그 솔직하다는것도
    인간적인걸로 포장하려는듯 보여요

    슬슬
    사람들이 저사람 페이스에 말리는 거 같다고나 할까요

  • 6. 세뇨리땅
    '12.2.6 3:09 PM (58.225.xxx.15)

    히틀러... 적절한 비교네요

    대중에겐 듣고싶어하는 말을 들려준다

    비록 그것이 이성적으로 말이 되지 않더라도 문제되지 않는다 대중은 멍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말이 되는 이야기를 썪어준다..

    그래야 이치에 맞는말과 듣고 싶어하는 말을 같이 받아들인다

  • 7. ...
    '12.2.6 4:34 PM (119.64.xxx.187)

    좀 헷갈리는 사람이죠. 디시 인터뷰에서
    아들이 창피해할 수도 있을 텐데 아들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묻자 강용석 왈,
    미안하긴, 국회의원 아들인데.. 난 전과자 아들이었는데 국회의원 아들이면 됐지, 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77 이탈리아 가족여행 여행사 추천 6 여행 2012/02/10 2,074
68476 홈쇼핑에서 파는 진공포장 기계 괜찮나요? 3 진공포장 2012/02/10 1,756
68475 누더기 미디어렙 통과 … 자사 입맛대로 보도 도리돌돌 2012/02/10 355
68474 덤 걸렸어요 ㅠ ㅜ 4 Estell.. 2012/02/10 1,089
68473 새누리당..헌누리당 본색!!,조중동 "뿌듯"... 2 yjsdm 2012/02/10 696
68472 금연하신분에게 드릴 선물...? 3 2012/02/10 702
68471 매장 오픈하는 건물에서 의사들 텃새가 심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9 ... 2012/02/10 4,125
68470 교정시기가 언제가 좋을까요?? 5 로즈마미 2012/02/10 1,570
68469 보관이사후, 옷에 습기찰까봐 걱정인데, 좋은방법 있을까요? 1 ㅗㅓ 2012/02/10 1,012
68468 얼굴이 너무 비대칭이에요.. 어느 병원가야되나요 4 턱만보면 제.. 2012/02/10 3,412
68467 우리 애들은 학원을 오래 다니질 못해요 8 ... 2012/02/10 1,531
68466 못되게 행동하는 아이친구를 엄마가 3 초등친구 2012/02/10 1,594
68465 생일초대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 2012/02/10 473
68464 영어유치원 2년 보내면 정말 쏼라쏼라 말이 터지나요? 22 영유 2012/02/10 4,197
68463 코스트코 입장할때 붙잡는 아줌마들 22 코스트코 2012/02/10 14,264
68462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15일 개막 참맛 2012/02/10 466
68461 시어머니께서 아이 봐주셨는데 얼마 드려야할까요? 2 현이훈이 2012/02/10 938
68460 대치동 크라센어학원 4 영어 2012/02/10 3,313
68459 헬쓰 말고 살 빠지는 운동 추천해주세요. 3 다이어트 2012/02/10 2,179
68458 셜록 베네딕트 잘생겼다고 생각하신 분? 19 반지 2012/02/10 2,344
68457 교복셔츠 인터넷으로 구입할때 4 ... 2012/02/10 967
68456 너도 아팠겠구나,고등어. 13 눈이 오네 2012/02/10 1,990
68455 10년이상 직장다니다 그만 둔 맞벌이주부 어떻게들 사시나요? 4 화창한 하늘.. 2012/02/10 2,860
68454 어느 아침방송을 보고 4 볼 빵빵 2012/02/10 1,522
68453 일드 다운받아서 usb로 보는데 2 일드보는중 2012/02/10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