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사고쟁이

..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2-02-06 14:21:51

주말 잘 보내셨어요.

주말에 일이 있어 새벽에 잠깐 나갔다 와서 아점먹고 한숨 푹 잤네요.

오랜만에 휴일이였어요.

자다 기침이 너무 나 청소를 하기로 마음 먹었죠.

일단 거실부터..

눈치없는 남편 안방으로 들어가라고 해도 그냥 누워있네요. 웬수

물걸레로 몇번을 훔치고 책이랑 아이 장남감이랑 재활용으로 정리하고

안방으로 자리를 옮겼던 남편이 갑자기 후다닥 뛰어나와 갑자기 청소기를 돌리네요. (평상시 절대 청소안해요)

아직 정리가 안 끝난상태라 청소기 돌릴 타임이 아닌데.. 아무소리 하면 안되겠죠.

조금있더니 그만 청소기 흡인구부분을 망가터렸어요..ㅠㅠ

청소하는데 망가뜨린 청소기 널부러놓고 고친다고 왔다갔해요.

차라리 잠이나 자지 왜 일어나서..

결국 나 혼자 씩씩거리면 밀대로 먼지정리하고 손걸레로 청소했네요.

저 죽는줄 알았습니다. (39평이예요)

저녁때 에너지 방전되어 고기먹으러 갔다왔어요.

댁의 남편들도 이렇게 사고치나요..

청소기 as해보고 안되면 사야할듯해요.

 

 

 

IP : 119.194.xxx.1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2.6 3:26 PM (211.196.xxx.174)

    제가 가끔 사고쳐요 ^^;
    속상하셨겠어요... 손걸레 밀라고 남편 걍 시키시지...
    AS안되면 좋은 걸로 사세요 대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79 이번 주말 연휴 펜션예약 했는데.. 조언 좀 주셔요 ㅠ.ㅠ 2 연휴 2012/05/21 894
109378 애기들도 눈치가 있는건지... 5 마그리뜨 2012/05/21 1,909
109377 조성아 올킬 파운데이션 써보신분 계세요? .. 2012/05/21 1,205
109376 물리적 자차 추천할게요. 그리고 물리적 자차에 대한 오해. 4 .... 2012/05/21 3,663
109375 동안 최강은 길병원 이길녀씨네요. 29 깜놀 2012/05/21 47,662
109374 언제쯤 이 괴롭고 힘든 마음이 진정될수있을까요 3 미안해사랑해.. 2012/05/21 1,312
109373 오늘 성년의 날 맞나요? 1 92? 93.. 2012/05/21 653
109372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 외모 별로 안따지는거 같아요 25 82 2012/05/21 15,172
109371 앞이 쏠리는 샌들 고민녀 2012/05/21 674
109370 고등학생도 담임 상담 많이 가나요? .. 2012/05/21 1,394
109369 백화점에서 파는 사찰식품... 왠지 좀 이상해요.. ... 2012/05/21 793
109368 샤넬 2.55 가방이 올드패션인가요? 3 .. 2012/05/21 2,353
109367 갑자기 어지럽고 토할거 같은 증상은 체한건가요?? 1 약골 2012/05/21 5,934
109366 생태유치원? 이란곳 알아보려면 어떻게해야해요? 2 유치원고민 2012/05/21 735
109365 패드 - 템포(탐폰) - 문컵 이런 순서로 나온건가요? 4 근데요 2012/05/21 1,846
109364 아이가 유치원에서 자주 꼬집혀와요ㅠㅠ 샘께.. 2 .. 2012/05/21 777
109363 공기업 보다 대기업이 훨씬 많이 받는군요. 1 ... 2012/05/21 1,487
109362 완숙토마토가 많아요. 5 .. 2012/05/21 1,486
109361 몸이 춥고 발이 저린 증상 있음 무슨과로 가나요?? 1 약골 2012/05/21 1,440
109360 정리할때 물건별로 정리하라는 것..(정리책) 4 www 2012/05/21 1,948
109359 제가 만약 재벌이라면 1 샬랄라 2012/05/21 893
109358 타월을 이용한 유산소 복부운동 아시는분요? 복부운동 2012/05/21 662
109357 자기 아이 휴대폰 안 사주고 친구를 교환원으로 쓰는 경우요 4 궁금 2012/05/21 1,282
109356 육아 힘들어서 혼자인 시간이 좋은거... 6 육아힘들어 2012/05/21 1,472
109355 겨울코트 지금 사 놓는거요... 11 검은나비 2012/05/21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