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올해로 39이에요.
그동안 s전자 10년 넘게 다녔어요.
저랑 결혼한지 4년정도 됐는데 그동안 자긴 마흔전에 회사 그만두고
자기 사업할꺼다 그런소리 많이 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정말 실행에 옮기려나봐요.
전엔 스카웃 제의도 좀 받았어요.
남편이 일도 잘하고, 빨리하고, 머리도 좋은편이라요.
제가 볼때 남편 성격상 어디서 인정받고 그런거 무척 좋아해서
회사 체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자기 사업을 죽어도 하고 싶다네요.
둘째가 이제 젖먹인데요 ㅜㅜ
암튼 요즘 아주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있네요.
전 요즘 걱정 걱정 걱정 뿐이에요.
전 남편이 무슨 아이템이라도 있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지금 알아보는거 보면 그런것도 없는것 같고...
남편도 나이가 있고 자기 생각이 있는데
제가 무조건 회사 다녀라 다녀라 하는것도 좀 그렇구...
저같은분 계신가요?
대기업 다니다 창업해서 망한분도 많던데..
혹시 흥하신분이나 잘안되신분도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