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보러 나가기 전 잠깐 열어 본 네이트 뉴스에서
부산 어느 30대 엄마가 세 살된 쌍둥이 딸을 창문에서 밀어 떨어 뜨리고 자신도 투신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고
가슴이 무너지네요.
불과 2시간전에 일어난 일.
그 엄마는 아마 산후우울증에 이어 육아 스트레스가 극에 달아 있었을 겁니다.
제가 딱 그 맘 아는지라 너무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너무 힘들어 매일 울면서 애 보던 그 시기.
정말 딱 죽고싶다는 생각만 머릿 속에 맴돌던 때였지요.
딱 2년만 참았으면 될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