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둘에 제과제빵 기능사.....

뭘할까 조회수 : 6,265
작성일 : 2012-02-06 11:33:50

올해부터 시간이 좀 남는데 이 시간을 어떻게 쓸까 고민중입니다

뭔가 배우고 싶은데......고민중입니다.

친구가 하고싶은걸 나이땜에 못한다면 70까지 산다치면 30년 가까이 후회만 하게 된다고

충고해주네요.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그런데 전 돈 되는걸 배우고 싶어요.

배워두면 돈이 되는거....어렵죠?

 

제빵에 관심은 가는데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을 따면 돈벌이 되는게 있을까요?

이 나이에 빵집에 취직하기도 어려울것이고 차리는것도 어려울것 같아 망설여지네요

이렇게 또 시간만 축내는거 아닌지 두렵네요.

 

 

 

IP : 180.228.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11:35 AM (182.208.xxx.23)

    요즘 제빵업계 어려운 것 아시잖아요. 기존에 그 자격증 있는 사람들도 놀고 있습니다. 개인베이커리 망하면서 특히 실직률이 높아요. 물론 그 자격증으로 파리바게뜨 같은 데 취직하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유망자격증이라고 보기엔 현재 상황이 좋진 못하네요.

  • 2. 음...
    '12.2.6 11:43 AM (174.118.xxx.116)

    취직, 어려워요. 나이가 많으신거예요.
    포기하시고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 3. ..
    '12.2.6 11:45 AM (121.143.xxx.192)

    저도 40대 초반에 자격증 땄었는데, 취업 어렵구요, 나이가 있으니 체력이 안따라주고 취업도 안돼요. 젊은이들만 쓰더라구요. 그냥 집에서 베이킹하는 것에 만족합니다. 간호조무사는 나이가 있어도 취업이 쉽다고 하던데 관 심가지고 알아보세요. 저도 50이 넘으니 요양보호사와 베이비시터를 하게되더라구요.

  • 4. 강사
    '12.2.6 11:47 AM (121.135.xxx.201)

    학생들 가르치는거 쪽으로 생각해보셔도 좋을것 같은데요. 중학교 방과후나 요즘에 문화센터, 복지관 이런곳에 프로그램들 있잖아요. 경력없으면 들어가기 쉽진 않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사샘들 나이있으신 분들도 꽤 되시구요.
    물론 그런일이 돈이 대단히 많이 되는건 아니구요. 전업주부시면 틈틈히 하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 5. 이걸로
    '12.2.6 11:49 AM (125.186.xxx.131)

    돈 벌 생각이시라면 말리겠지만, 취미로 배우신다면야 뭐...
    저희 언니도 했어요^^ 저희 언니는 한식조리사, 양식, 일식, 제과제빵 다 땄어요.ㅎㅎ
    그냥 시간 남으니까...뭐든지 배우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 6. ...
    '12.2.6 11:52 AM (1.247.xxx.188)

    저희딸 친구 엄마가 40대중반인데취미는 아니고 살림에 보탬이 되려고
    제빵사 자격증을 땄더라구요

    따고나서 운 좋게 바로 동네에 아주 크고 유명한 빵집에 취업 됐어요
    처음이니 보조역할 하겟지만 도너츠 같은거 튀긴다고 하구요
    그 엄마의 용기와 부지런함이 너무 부럽더군요

  • 7. 궁금..
    '12.2.6 11:52 AM (116.39.xxx.218)

    베이비시터는 자격증이 따로 있는건가요?
    여긴 지방이라
    저도 뭘해야 될찌 고민이많아서요..

  • 8. ..
    '12.2.6 12:19 PM (125.240.xxx.162)

    제과제빵사가 자격증 취득하고 취업안되는 자격증이긴해도 의지만 있으시다면 괜찮아요.
    유명 제빵회사 매장에 취업하시려면 대부분이 아침 7시부터 근무에요. 그 근무시간 가능하시고. 연장근무 가능하다 하시면 취업할 자리는 있을거에요. 하시다 인터넷으로 주문받아 하셔도 괜찮구요.
    베이비시터는 민간 자격증이에요. 그러니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나 무료훈련원 가셔서 교육받고 수료증이나 자격증 받으시면 연결해주기도 해요.
    취업이라는게 어려워도 맘 먹으면 되기도 하고. 대도시는 일자리가 좀 있는데 지방은 없기도 하고 그래요.
    가까운 취업센터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아니면 노동부 내일배움카드 상담도 받아보시구요.

  • 9. ..
    '12.2.6 3:10 PM (211.204.xxx.35)

    연세 드신분 간호조무사 공부도 괜찮은듯 싶어요...마흔이면 아직 한창입니다...60넘으신 분이 조무사 시험
    준비하시는데요...산후조리원 실습 나갔더니만...거기서 취업 제의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24 전라도가 정치적으로 차별받는 이유 ........ 2012/03/07 1,184
80123 크레마가 부서지잖아-김갑수 김어준 12 색다른상담소.. 2012/03/07 3,257
80122 동서네 때문에 4 아하 2012/03/07 3,405
80121 고2짜리 고등학생인데요.. 3 pmp 2012/03/07 1,810
80120 태권도 심사보는거 있잖아요?? 3 딸기맘 2012/03/07 1,437
80119 구럼비 발파가 시작됐습니다. 30 ㅠ.ㅠ 2012/03/07 2,662
80118 고1,중1남자아이 에게 줄 책 착한아줌마 2012/03/07 998
80117 메주 담그는 시기 3 메주 2012/03/07 2,079
80116 사진을 동영상으로 어떻게 만드나요? 4 또는 배울 .. 2012/03/07 1,405
80115 울오빠.. 사랑합니다. 27 환갑 2012/03/07 4,512
80114 대명콘도 주방세제, 아파트 바퀴벌레약 알려주세요 커피걸 2012/03/07 1,787
80113 어제 합가해서 더 행복해졌다고 쓴 며늘이에요 12 합가 2012/03/07 5,287
80112 이집션 매직 크림 g마켓에서 사도 돼요? 3 화장품 2012/03/07 2,038
80111 갑자기 지율스님이 보고싶네요 향기롭다 2012/03/07 1,311
80110 보통의 연애 보세요. 해품달 결방이라네요 1 오늘 2012/03/07 1,362
80109 제주도, 구럼비 발파 맞서 공사 정지 명령(1보) 3 세우실 2012/03/07 1,530
80108 사무실내 진상인 사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10 직딩 2012/03/07 2,452
80107 사춘기 아이 다루는 법 전수 좀 부탁드려요 ㅠㅠ 3 allkee.. 2012/03/07 5,785
80106 목욕탕에서 마사지 받고 팁 5천원 준다는데.. 5 아닌 경우 2012/03/07 2,747
80105 바르는 비타민C 어떤가요? 5 화이트닝? 2012/03/07 1,713
80104 나한테 잡히기 전에 일루와? 1 이해가 안돼.. 2012/03/07 1,424
80103 김영삼, 직격탄 날려 박근혜에 찬물 끼얹나 7 세우실 2012/03/07 1,937
80102 제가 너무 까칠한 건가요 46 ... 2012/03/07 12,560
80101 옷에서 좋은냄새 ... 섬유유연제? 5 **** 2012/03/07 4,432
80100 남편 정관수술예약하고나니 마음이 묘해요 8 2012/03/07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