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당 빵번개..후기

찬희맘 조회수 : 4,395
작성일 : 2012-02-06 10:28:49

목동에 사시는 두분 만났어요.

전번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데.

그냥 댓글보고 갔었잖아요.

근데, 정말들 계시더라구요..후후

다들, 서로 보면서 웃었지요.

아이들 학원에서 데려오셔야한다고 하고, 저도 장보고 빨리 가야하는터라

금방 헤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씀씀이가 감사했었지요.

한분께서 선물로 주신 양말은 더 감사했어요....남편양말~ ㅎㅎ

 

받은빵은 이성당 단팥빵이랑 모찌 그리고 생도너츠인데요.

제가 빵맛 좀 알거든요...그리고 식구들도요.

음..

단팥빵은 그리 단건 아니에요..다른 타빵가게 빵에 비해서 그리 단것이 아니고요.

단, 좀 판타스틱맛은 아니고, 팥이 풍성하다는 장점..

그러나, 빵조직은 부드럽지 않더군요.아마도 택배로 추운날씨에 받았으니, 빵이

구워진 그대로는 아닐거구요.

참. 생도너츤 넘 맛있더라구요..우리집 식구 모두 금방 먹어버렸어요.

 

그래서, 전 이번주에 생도너츠와 야채빵을 좀 많이 시키고, 단팥빵은 좀 줄여서,

조금더 시켜보려구요.....

 

이상, 따뜻한 이성당 빵 목동 번개엿씀돠. ^^

 

IP : 221.151.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10:35 AM (211.253.xxx.18)

    택배배달해서 시켜 먹어봤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동네 빵집하고 별 차이 없던데..... 가격도 좀 비싼편이구요.

  • 2. ..
    '12.2.6 10:55 AM (1.225.xxx.42)

    저번글을 안 읽어서 자세히 모르지만
    이성당 빵을 대표로 택배시켜서 목동에서 만나 나눠 가지셨단 말이에요?
    재밌겠어요. ^^

  • 3. ....
    '12.2.6 10:58 AM (1.247.xxx.188)

    전 단팥빵 귀신인데 몇일전부터 택배 주문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어요
    후기에 따라서 마음이 이랫다 저랬다 하네요
    저희 동네 단팥빵보다 맛이 없으면 어쩌나 겁나기도 하고

    저희동네는 빵집은 국산팥을 그날 그날 만들어서 소를 넣고 당일 판매만 하거든요
    오후 늦게 가면 못사고
    팥도 듬뿍 들고 달지가 않아서 많이 먹어도 속이 괜찮더라구요
    최대 5개까지 먹어본적이 있어요
    이성당 단팥빵도 엄청 맛있을것 같은데 아무래도 호기심 때문에 택배 주문 할것 같네요

  • 4. ....
    '12.2.6 11:43 AM (1.247.xxx.188)

    장모때문에 이혼하는 부부
    신문에 많이 나오더군요

    딸 둔 댁에서 경제적 힘이 있을 경우
    그리들 말씀하시죠

  • 5. ...
    '12.2.6 11:45 AM (210.90.xxx.143)

    저도 지난번 번개글을 읽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다들 유쾌한 경험이셨을것 같아요.. 우리가 82아니면 어디서 그런 만남을 가졌겠어요..ㅋㅋㅋㅋ

  • 6. 저도 그 글 봤어요^^
    '12.2.6 11:51 AM (124.199.xxx.39)

    어떤 님께서 이성당빵집에서 5만원어치 빵주문 했는데 너무 많아 못드시고 있다고 심란해 하시는 글이었지요?
    그러자 근처면 달려가겠다고 파시라고 그러는 분들 등장!

    그리고선 정말로 만나신거군요.ㅎㅎ 훈훈하네요..정겹구요.^^

  • 7. 저도 봤어요
    '12.2.6 12:09 PM (211.41.xxx.106)

    조촐 벙개 잘 치르셨군요.ㅎㅎ 그럼 총 세분이 빵 받으러 가신 거에요? 빵 나눠주신 분 정말 훈훈하신 분이네요. 양말까지 들고 오신 분도 이렇게 후기 올려주신 님도 다 정스러워요.

  • 8. ..
    '12.2.6 2:05 PM (211.182.xxx.130)

    위 .... 님~(1.247.xxx.188)
    딱 제가 좋아하는 팥빵(-국산팥 듬뿍, 안단거)이 님 동네 팥빵이네요.
    서울 아니시고 지방이시라면
    혹시 부산은 아니신가요?.....
    부산이길 간절히 바라며~~~~

  • 9. ....
    '12.2.6 2:41 PM (1.247.xxx.188)

    부산이 아니고 천안이라서 괜히 죄송하네요 ㅎㅎㅎ
    이 빵집이 천안에서는 좀 유명한데
    가격이 좀 안착해서 자주 먹기가 그래요

    단팥빵이나 팥소 들어가는 찹쌀도너츠도 맛있고 바게트며 케익등 안 맛있는 빵이 없더라구요
    거의 다 당일 판매만 하니 신선하고
    이성당 단팥빵 글에 다른빵 자랑질해서 괜히 미안하네요

    그런데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아까 단팥빵과 야채빵을 택배 주문했네요

  • 10. phua
    '12.2.6 3:09 PM (1.241.xxx.82)

    저도 조만간 목동으로 복귀할 예정인데
    요~~런 재미난 번개.. 자주 했음 합니다^^

  • 11. 아닛
    '12.2.6 3:58 PM (115.41.xxx.215)

    이런 번개를 저 몰래 하시다니!
    다음에는 꼭 끼워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420 수첩할망은 KTX민영화에 대한 입장이나 밝히시오 7 어서빨리 2012/04/17 1,000
98419 밤 12시만 되면 우리동네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해요 4 호박덩쿨 2012/04/17 1,825
98418 감시카메라 설치 해보신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부탁요 2012/04/17 746
98417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발치할떄 4 ,,, 2012/04/17 2,245
98416 4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7 1,006
98415 저 집안으로 시집간 며느리가 있다면 조심해야겠네요. 11 말종김형태 2012/04/17 3,533
98414 서울시장님은 어찌 이리 좋으신걸까요? 14 감동 2012/04/17 2,685
98413 "재산 분배 끝나 한 푼도 줄 생각 없다" 8 이건희 유산.. 2012/04/17 2,858
98412 강남에 이비인후과, 피부과(미용피부 아니고 피부질환)추천 좀 해.. sammy 2012/04/17 1,227
98411 맥쿼리 이상득아들 이지형인터뷰 있네요.ㅡㅡ; 5 ㄹㄹㄹ 2012/04/17 7,588
98410 백번 박근혜가 괜찮다해두요.... 5 ... 2012/04/17 1,163
98409 짜게된 깻잎김치 구제방법 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1 주말요리 2012/04/17 1,209
98408 남산 벚꽃은 아직입니다. 8 남산통신 2012/04/17 2,057
98407 어제 사랑비 보신 분 같이 얘기해요. (스포 있어요) 6 .. 2012/04/17 1,815
98406 희망수첩 마늘소스 저 제대로 만든건가요/ 3 요리초보 2012/04/17 1,932
98405 형제사이에 제가 너무 빡빡한가요? 30 ㅇㅇ 2012/04/17 6,132
98404 감자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1 묵찌빠 2012/04/17 2,004
98403 문구용품 싸게파는곳? 2 2012/04/17 1,767
98402 왜 지금 남편과 결혼하신건가요? 27 .. 2012/04/17 4,671
98401 에이스침대 처분하고싶은데, 좋은방법있을까요? 4 qq 2012/04/17 4,046
98400 한국인은 학력위조하면 감옥가고 외국인은 국회의원이 되네.. 20 별달별 2012/04/17 2,182
98399 난 변양균을 생각할때마다 같은 남자로서... 9 이미사용중 2012/04/17 5,824
98398 트롬세탁기 온수 사용할 때요 2 궁금 2012/04/17 3,227
98397 다른사람 이야기 들어주기....이렇게 힘들 줄이야 2 아키 2012/04/17 1,928
98396 제수씨 성폭행논란 김모후보, 선거법 위반수사 2 참맛 2012/04/17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