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씩 난임인 분들에게 비할바는 아니지만
병원에서 아이를 포기하고 살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나름 힘들게 아기가 찾아왔습니다 (아가 고마버 ㅠㅠ)
지금 11주인데요
힘들게 온 아가라 지도 아는지 애가 효자인가?
입덧도 별로 안하고 임신전에 여러가지 안좋던 수치가 더 호전이 되었어요
근데 딱 한가지 문제가 얼굴이 무지막지하게 건조해졌다는 겁니다
콧망울 밑과 인중 입가,턱 등을 중심으로
무시무시하게 빈티나는 각질이 생겼습니다. 나 참. 인중에 각질은 첨입니다
마사지를 받고 무슨 보습을 해봐도 없어지지 않아요
각질제거를 해도 그 때뿐이고요 더 벌~게져서 볼만합니다
화장하면 당연히 허옇게 각질이 다시 도드라져요
빈티만 풍기는 것이 아니라
무지 따갑습니다
엣센스 하나를 발라도 헛! 따가와를 외치며 눈 꼭 감고 발라요
하루 종일 화끈거리고 허옇게 일어나고....
화장을 안하고 싶지만 안하면 그 부위가 벌개서 피부병 같애요
안하면 벌겋고 하면 허옇게 피고, 하루종일 화끈하고,
아 정말..제가 학원을 하고 있는데 엄마들 얼굴보기 챙피할 정도의 피부 트러블,
혹시 다스릴수 있는 방법이 있나 싶어
선배맘들의 도움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