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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관련 뻘소리...

..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2-02-06 09:29:55

여기 게시글 보다보니 몸매 관련한 댓글(못 생겨도 몸매 좋게 태어나고 싶다)이 나와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저희 여동생이랑 저랑은 아빠 쪽 외모를 다 닮았어요..

이목구비도 괜찮은 편이고,

치열도 고르고(교정한 이 같아요..)

모발도 굵고 찰랑거려요..

근데 문제는 뼈대가 굵어요..일명 용가리통뼈~~ㅠㅠ

피부도 별로...(잡티 작렬...)

게다가 허리도 좀 긴편, ㅠㅠ

그나마 어깨가 좁은 편이라 다행...

반면 친정엄마는 약간 안 생기셨어요...( 엄마 미안!..^^)

엄마 아시는 분들이 저희 보면 깜짝 놀라세요..

딸들이 예쁘다고,

저희 엄마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발끈하세요..나도 왕년에 한미모했다고,

하지만..예전 젊었을 때 사진봐도..그닥~~

우리가 놀려요..아마도 아빠가 콩깍지가  씌었던 모양이라고..ㅋㅋ

암튼 모발도 얇고, 곱슬이고

이목구비도 좀 그렇고(쿨럭~~)

하지만 비율은 아주 좋습니다. 피부도 아주 좋으세요..

키는 작으시지만 다리도 길고, 특히 팔다리가 가늘고,길어요

(요새 같으면 아주 바람직한 스탈이죠..)

특히 두상이 아주 작다는 것,,===>이런 엄마밑에 우리같은 얼큰이가 태어났다는게

매우 슬픈 현실..

 두 분의 좋은 유전자가 조합이 되서 태어났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뭐..이 정도로도 만족하네요..

가끔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유전자를 받고 태어날까 생각해봤는데 그 전엔 그래도 아빠쪽이다 싶었는데

요샌 엄마 몸매에 성형을 하면 괜찮겠군 싶네요..ㅋㅋ

뼈대는 어찌하기 힘드니깐요..

 참고로 저희 남동생은 열성유전자만 가지고 태어났어요..(그나마 남자라 다행)

IP : 125.243.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2.2.6 10:30 A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성형기술의 발달로 시술이나 성형으로 교정가능한 것과 아니것에 따라 희소가치가 생기는거 같아요.
    그런면에서는 몸매나 비율좋게 태어나는게 더 우선이겠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인거 같아요.
    저 왕년에는 이쁘다는 소리도 꽤 듣고 몸매도 비율좋은편이었는데 살찌고 피부관리 안하니 지금은 하위 5%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ㅠㅠ.

    몸매 좀 안이쁘고 얼굴 좀 맘대로 생겼어도 개성시대라서인지 관리 잘하면 다 이뻐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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