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게시글 보다보니 몸매 관련한 댓글(못 생겨도 몸매 좋게 태어나고 싶다)이 나와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저희 여동생이랑 저랑은 아빠 쪽 외모를 다 닮았어요..
이목구비도 괜찮은 편이고,
치열도 고르고(교정한 이 같아요..)
모발도 굵고 찰랑거려요..
근데 문제는 뼈대가 굵어요..일명 용가리통뼈~~ㅠㅠ
피부도 별로...(잡티 작렬...)
게다가 허리도 좀 긴편, ㅠㅠ
그나마 어깨가 좁은 편이라 다행...
반면 친정엄마는 약간 안 생기셨어요...( 엄마 미안!..^^)
엄마 아시는 분들이 저희 보면 깜짝 놀라세요..
딸들이 예쁘다고,
저희 엄마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발끈하세요..나도 왕년에 한미모했다고,
하지만..예전 젊었을 때 사진봐도..그닥~~
우리가 놀려요..아마도 아빠가 콩깍지가 씌었던 모양이라고..ㅋㅋ
암튼 모발도 얇고, 곱슬이고
이목구비도 좀 그렇고(쿨럭~~)
하지만 비율은 아주 좋습니다. 피부도 아주 좋으세요..
키는 작으시지만 다리도 길고, 특히 팔다리가 가늘고,길어요
(요새 같으면 아주 바람직한 스탈이죠..)
특히 두상이 아주 작다는 것,,===>이런 엄마밑에 우리같은 얼큰이가 태어났다는게
매우 슬픈 현실..
두 분의 좋은 유전자가 조합이 되서 태어났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뭐..이 정도로도 만족하네요..
가끔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유전자를 받고 태어날까 생각해봤는데 그 전엔 그래도 아빠쪽이다 싶었는데
요샌 엄마 몸매에 성형을 하면 괜찮겠군 싶네요..ㅋㅋ
뼈대는 어찌하기 힘드니깐요..
참고로 저희 남동생은 열성유전자만 가지고 태어났어요..(그나마 남자라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