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정말 중요할까요?

고민 조회수 : 6,597
작성일 : 2012-02-06 07:03:17

교육열 높은 신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경기도라 서울과는 비교가 안돼요.

 

총알은 좀 있는 편이니

서울 학군 좋은 곳- 강남까지는 무리라도 잠실이나 목동 정도라면 이사도 갈 수 있어요.

옆에서도 사람들이 학군 좋은 곳으로 가라고 많이들 부추겨요.

 

그렇지만 가진 돈을 그렇게 집에 다 털어넣을 만큼 학군이 중요할까...

하지만 역시 분위기라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는 걸까..싶기도 하고

늘 고민이네요.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좋다...라는 주의이지만...

요즘 학교들 보면 무섭다는 느낌인데

오히려 요즘엔 학군 좋다는 곳의 아이들이 더 얌전한 듯 해요.

그런 거 생각하면 또 마음이 동하기도 하고..

 

학군, 어떻게 생각하세요?

중요할까요?

IP : 218.52.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요해요...
    '12.2.6 7:06 AM (221.133.xxx.133)

    그 면학분위기.
    다른동네는 공부하고 범생이면 별난취급받지만
    학군좋은데선 공부안하고 분위기 흐리는 애들이 별난취급받습니다.
    교육열이라는 말로 다 설명안되는 또 다른 뭔가가 있어요.

  • 2. ..
    '12.2.6 7:06 AM (116.120.xxx.214)

    아이만 잘 따라와준다면 좋은 학군쪽으로 이사하겠습니다. 분위기 무시못해요.

  • 3. 룰루고양이
    '12.2.6 8:25 AM (140.228.xxx.129)

    주위에서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거 꽤 중요한 거 같아요... 경험상

  • 4. ...
    '12.2.6 8:57 AM (123.109.xxx.36)

    학교가 학생의 학업성취에 작용하는 영향력은 결코 10퍼센트를 넘지 않는다는것, 가장 큰 변인은 부모의 문화자본이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얼마나 지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가가 가장 관건이다 그 다음이 부모의 경제자본이고, 그 다음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인프라이고, 그 다음이 학교다.....p114
    [변방의 사색] 이계삼

    .부모의문화자본> 부모의  경제자본> 지역사회 문화인프라 > 학교

  • 5. 용꼬리
    '12.2.6 9:07 AM (218.158.xxx.144)

    울아이 이번에 실력좀 있다는 고등학교 입학인데
    내신이 좀 많이 불안해요
    그래도 분위기 때문에 맘놓고 있습니다
    학군도 결국은 비슷한 얘기죠

  • 6. 분위기는 중요한데
    '12.2.6 9:08 AM (211.230.xxx.149)

    잘못하면 학원만 돌리고 피로감에 정작 스퍼트해야할 때 가서 퍼질 수도 있어요.
    애초에 그 곳에 있던 이들보다는 괜히 그 분위기와 열기에 휘둘리기도 쉽거든요.
    좋은 학군을 보고 갔는데 기대치에 미치지 못 할때 오는 부분을 충분히 감안할 수 있다면 가셔도 무방하죠.
    어느 쪽이든 하기나름인 부분이 커요.

  • 7. 당연히 중요
    '12.2.6 9:52 AM (211.210.xxx.81)

    합니다. 왕따 문제 별로 없고 , 열심히 공부 하는 애들 방해도 안하고 ,,,
    공부할 생각이 있는 아이에겐 당연히 중요 하지요 ,,,

  • 8. 아이의 성향에 따라
    '12.2.6 10:14 AM (115.125.xxx.181)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 있을 때 더 자극받고 잘할 수 있는 성향인지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만 받고 의욕을 잃을 아이인지
    어머님이 잘 판단해 주세요

    다만, 학군이 좋다는 것
    학교의 면학 분위기 뿐만아니라
    교우관계, 그 때 형성된 어쩌면 평생 친구가 될 또래 친구들의 성향
    어느 하나 무시하지 못 할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9. 저도 분위기
    '12.2.6 10:48 AM (211.63.xxx.199)

    아직은 미숙한 아이들이다보니 이리저리 분위기에 잘 휩쓸려요.
    남들이 공부하면 따라 공부하고 남들이 놀면 따라 놀구요.
    왕따나 학교 폭력 전혀 없는 이런 학교 분위기가 중요해요.
    그리고 경제력도 무시 못해요.
    학원, 어학연수 그외 여러가지로 경제적으로 뒷받침 못해주면 아이가 소외감 느낄수도 있어요.
    전 결혼이든 아이 교육이든 모든 수준에 맞춰 비슷한 아이들 모인곳에서 하는게 젤 좋다고 생각해요.

  • 10. 메이발자국
    '12.2.6 10:52 AM (180.66.xxx.20)

    사람따라 다르다고 생각되어요.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을수록 더 자극받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괜히 스트레스만 받고 이도저도 아니게 될 수도 있거든요.
    제가 딱 후자같은 케이스였어요.
    아이 성향 잘 파악해서 결정하시길...

  • 11. 메이발자국
    '12.2.6 10:53 AM (180.66.xxx.20)

    쓰고 보니 윗댓글님이랑 내용이 똑같네요^^;;
    좀 다르게 풀어서 써보자면
    잘 안되면 오히려 불타올라서 더 노력하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주위에서 잘한다잘한다 칭찬해줄수록 잘하는 스타일인지
    그걸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12. 분위기에요..
    '12.2.6 11:51 AM (221.133.xxx.133)

    강남은 맨날 밤낮으로 학원 과외 뺑뺑이 돌릴거라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안그런집도 많~~습니다.
    전과목 과외하는 애부터 전혀 과외 안하고 혼자 공부해서 잘하는 애까지 다양해요.
    근데 젤 중요한건 어떻게 공부하든 다 공부하는 분위기라는거죠.
    다들 준비열심히하는 분위기이기때문에 다른애들한테 신경을 덜 써요.
    왕따나 폭력... 이런거 하는 애들이 거의 없습니다.
    강남특유의 개인주의적성향도 강하고요.(오지랖.. 거의 없음)
    그게 좋은거같아요...

  • 13. 윗님말씀에 동감..
    '12.2.6 2:00 PM (116.126.xxx.33)

    오히려 과외나 학원없이 잘하는 아이들이 꽤 많은 곳이 강남인것 같아요..
    그애들 부모말씀 들어보면, 면학분위기 때문에 강남에서 학교보낸다가 대부분입니다.

  • 14. 학군아니라
    '12.2.6 2:25 PM (14.52.xxx.59)

    재테크 면에서도 강남이 좋아요
    애 데리고 들어가서 생활편의 누리고 학원 골라 보내다가 애 대학가서 집 팔려고 보면 집값이 올라있거든요
    근데 다른 동네 가면 학군 안좋고 학원 없고,,나중엔 집값도 안 오르고의 악순환일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981 여자혼자 걷기좋은올레 추천바래요 제주올레 2 홀로올레 2012/05/19 1,798
110980 급 닭삶는데요 마늘몇개넣어요?? 5 ㅁㅁ 2012/05/19 1,310
110979 최근들어 얼굴이 미친듯이 가려운데 아토피도 아니고 원인을 모르겠.. 3 777 2012/05/19 1,465
110978 백지영 남친 정석원이 탤런트 정석원이었던거에요???????? 3 커헉 2012/05/19 3,424
110977 음식물쓰레기 냉동기 써보신분 계세요? 5 여름이다앗 2012/05/19 4,121
110976 미니믹서기에 컵 많이 들어있는 모델 어때요? 6 믹서기 2012/05/19 1,897
110975 전세 들어오신 분의 요구...제가 이상한건가요? 7 평범한 행복.. 2012/05/19 3,225
110974 훈제연어로 아이 반찬을 어떻게 만들까요...? 2 뭘하지 2012/05/19 1,860
110973 제가 그분께 결례를 한 걸까요? 6 햇볕쬐자. 2012/05/19 2,114
110972 ......... 1 어떻게 생각.. 2012/05/19 796
110971 카톡스토리 친구공개 3 아기엄마 2012/05/19 3,288
110970 지금부터 25~35년 전쯤에는 상견례 식사가 아니고 차마시고 했.. 15 축복가득 2012/05/19 3,466
110969 친한사람없어서 싸울일이 있어도 못하고 가슴만 떨려서 손해보고.. 4 떨리는 마음.. 2012/05/19 2,023
110968 입 맛만큼 간사한 것도 없다 싶습니다. 1 네가 좋다... 2012/05/19 963
110967 직장동료 경조사 질문이요 (시부모님이나 장인장모님 돌아가셨을때).. 3 질문이요 2012/05/19 8,661
110966 아래에 다욧고수님들께 여쭤본다고 글쓴이입니다 5 미리감사드립.. 2012/05/19 1,144
110965 울산 삼산 롯데백화점 주변과 현대백화점 주변 상권 차이점? 4 울산 2012/05/19 1,568
110964 급)진돗개에 물렷어요 7 눈향나무 2012/05/19 1,630
110963 스킨쉽이 과연 도움이 될까요 4 형제맘 2012/05/19 2,064
110962 유희열 스케치북 청춘나이트 2탄 ,1탄보다 별로지 않았나요? 3 유스케 2012/05/19 1,734
110961 쓰나미 동영상-무서워요!! 1 ikeepe.. 2012/05/19 2,606
110960 매력없는 노처녀 어찌하오리까? 24 슬프네요 2012/05/19 10,361
110959 시청광장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생중계중입니다, 4 라디오21 2012/05/19 1,539
110958 간장게장들 담구셨어요? 2 냠냠 2012/05/19 1,570
110957 대전 경략 잘하는곳 추천부탁드려요(노은) .. 2012/05/19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