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정말 중요할까요?

고민 조회수 : 5,599
작성일 : 2012-02-06 07:03:17

교육열 높은 신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경기도라 서울과는 비교가 안돼요.

 

총알은 좀 있는 편이니

서울 학군 좋은 곳- 강남까지는 무리라도 잠실이나 목동 정도라면 이사도 갈 수 있어요.

옆에서도 사람들이 학군 좋은 곳으로 가라고 많이들 부추겨요.

 

그렇지만 가진 돈을 그렇게 집에 다 털어넣을 만큼 학군이 중요할까...

하지만 역시 분위기라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는 걸까..싶기도 하고

늘 고민이네요.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좋다...라는 주의이지만...

요즘 학교들 보면 무섭다는 느낌인데

오히려 요즘엔 학군 좋다는 곳의 아이들이 더 얌전한 듯 해요.

그런 거 생각하면 또 마음이 동하기도 하고..

 

학군, 어떻게 생각하세요?

중요할까요?

IP : 218.52.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요해요...
    '12.2.6 7:06 AM (221.133.xxx.133)

    그 면학분위기.
    다른동네는 공부하고 범생이면 별난취급받지만
    학군좋은데선 공부안하고 분위기 흐리는 애들이 별난취급받습니다.
    교육열이라는 말로 다 설명안되는 또 다른 뭔가가 있어요.

  • 2. ..
    '12.2.6 7:06 AM (116.120.xxx.214)

    아이만 잘 따라와준다면 좋은 학군쪽으로 이사하겠습니다. 분위기 무시못해요.

  • 3. 룰루고양이
    '12.2.6 8:25 AM (140.228.xxx.129)

    주위에서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거 꽤 중요한 거 같아요... 경험상

  • 4. ...
    '12.2.6 8:57 AM (123.109.xxx.36)

    학교가 학생의 학업성취에 작용하는 영향력은 결코 10퍼센트를 넘지 않는다는것, 가장 큰 변인은 부모의 문화자본이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얼마나 지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가가 가장 관건이다 그 다음이 부모의 경제자본이고, 그 다음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인프라이고, 그 다음이 학교다.....p114
    [변방의 사색] 이계삼

    .부모의문화자본> 부모의  경제자본> 지역사회 문화인프라 > 학교

  • 5. 용꼬리
    '12.2.6 9:07 AM (218.158.xxx.144)

    울아이 이번에 실력좀 있다는 고등학교 입학인데
    내신이 좀 많이 불안해요
    그래도 분위기 때문에 맘놓고 있습니다
    학군도 결국은 비슷한 얘기죠

  • 6. 분위기는 중요한데
    '12.2.6 9:08 AM (211.230.xxx.149)

    잘못하면 학원만 돌리고 피로감에 정작 스퍼트해야할 때 가서 퍼질 수도 있어요.
    애초에 그 곳에 있던 이들보다는 괜히 그 분위기와 열기에 휘둘리기도 쉽거든요.
    좋은 학군을 보고 갔는데 기대치에 미치지 못 할때 오는 부분을 충분히 감안할 수 있다면 가셔도 무방하죠.
    어느 쪽이든 하기나름인 부분이 커요.

  • 7. 당연히 중요
    '12.2.6 9:52 AM (211.210.xxx.81)

    합니다. 왕따 문제 별로 없고 , 열심히 공부 하는 애들 방해도 안하고 ,,,
    공부할 생각이 있는 아이에겐 당연히 중요 하지요 ,,,

  • 8. 아이의 성향에 따라
    '12.2.6 10:14 AM (115.125.xxx.181)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 있을 때 더 자극받고 잘할 수 있는 성향인지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만 받고 의욕을 잃을 아이인지
    어머님이 잘 판단해 주세요

    다만, 학군이 좋다는 것
    학교의 면학 분위기 뿐만아니라
    교우관계, 그 때 형성된 어쩌면 평생 친구가 될 또래 친구들의 성향
    어느 하나 무시하지 못 할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9. 저도 분위기
    '12.2.6 10:48 AM (211.63.xxx.199)

    아직은 미숙한 아이들이다보니 이리저리 분위기에 잘 휩쓸려요.
    남들이 공부하면 따라 공부하고 남들이 놀면 따라 놀구요.
    왕따나 학교 폭력 전혀 없는 이런 학교 분위기가 중요해요.
    그리고 경제력도 무시 못해요.
    학원, 어학연수 그외 여러가지로 경제적으로 뒷받침 못해주면 아이가 소외감 느낄수도 있어요.
    전 결혼이든 아이 교육이든 모든 수준에 맞춰 비슷한 아이들 모인곳에서 하는게 젤 좋다고 생각해요.

  • 10. 메이발자국
    '12.2.6 10:52 AM (180.66.xxx.20)

    사람따라 다르다고 생각되어요.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을수록 더 자극받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괜히 스트레스만 받고 이도저도 아니게 될 수도 있거든요.
    제가 딱 후자같은 케이스였어요.
    아이 성향 잘 파악해서 결정하시길...

  • 11. 메이발자국
    '12.2.6 10:53 AM (180.66.xxx.20)

    쓰고 보니 윗댓글님이랑 내용이 똑같네요^^;;
    좀 다르게 풀어서 써보자면
    잘 안되면 오히려 불타올라서 더 노력하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주위에서 잘한다잘한다 칭찬해줄수록 잘하는 스타일인지
    그걸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12. 분위기에요..
    '12.2.6 11:51 AM (221.133.xxx.133)

    강남은 맨날 밤낮으로 학원 과외 뺑뺑이 돌릴거라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안그런집도 많~~습니다.
    전과목 과외하는 애부터 전혀 과외 안하고 혼자 공부해서 잘하는 애까지 다양해요.
    근데 젤 중요한건 어떻게 공부하든 다 공부하는 분위기라는거죠.
    다들 준비열심히하는 분위기이기때문에 다른애들한테 신경을 덜 써요.
    왕따나 폭력... 이런거 하는 애들이 거의 없습니다.
    강남특유의 개인주의적성향도 강하고요.(오지랖.. 거의 없음)
    그게 좋은거같아요...

  • 13. 윗님말씀에 동감..
    '12.2.6 2:00 PM (116.126.xxx.33)

    오히려 과외나 학원없이 잘하는 아이들이 꽤 많은 곳이 강남인것 같아요..
    그애들 부모말씀 들어보면, 면학분위기 때문에 강남에서 학교보낸다가 대부분입니다.

  • 14. 학군아니라
    '12.2.6 2:25 PM (14.52.xxx.59)

    재테크 면에서도 강남이 좋아요
    애 데리고 들어가서 생활편의 누리고 학원 골라 보내다가 애 대학가서 집 팔려고 보면 집값이 올라있거든요
    근데 다른 동네 가면 학군 안좋고 학원 없고,,나중엔 집값도 안 오르고의 악순환일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46 전문대출신간호사는 4년제 출신간호사와 같은 대접인가요? 15 ** 2012/02/06 16,399
66445 결혼15년차에 접어들었네요. 10 사랑가득 2012/02/06 2,082
66444 남향집 북향 베란다 괜찮은지요? 7 어쩌나 2012/02/06 3,294
66443 연애하고싶어요 4 우은미 2012/02/06 1,407
66442 항상 나를 비난하는 남편 13 힘들어 2012/02/06 4,248
66441 앙코르, 피날레 같은 프로그램은 어떻게 배우나요? ㄴㄴ 2012/02/06 462
66440 피라미드 ‘덫’에 걸린 청년취업자 ‘눈물’ 꼬꼬댁꼬꼬 2012/02/06 515
66439 2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6 495
66438 컴퓨터 화면이 옆으로 이동해서 왼쪽이 검정이에요 1 컴퓨터 2012/02/06 1,790
66437 저희 차장님은 제가 싫으신가봐요..ㅠㅠ 8 정말정말 2012/02/06 1,848
66436 급..여쭙겠습니다^^ 4 트리안 2012/02/06 528
66435 레이캅 아토케어 등등... 12 ... 2012/02/06 2,722
66434 임신중 따가운 얼굴 각질 2 소금소금 2012/02/06 1,910
66433 (생)안철수재단 사업방향 기자회견_커널방송 사월의눈동자.. 2012/02/06 514
66432 아이피번호가비슷하면 같은동네 사람? 3 궁금해 2012/02/06 1,504
66431 지금 토크앤시티 케이블방송 스토리온에서 3 쇼핑몰 2012/02/06 889
66430 쌀에 까맣고 작은 점 같은 벌레.. 5 왜? 2012/02/06 1,577
66429 한번 뭉친 어깨는 회복이 어려운걸까요? 8 43세.어깨.. 2012/02/06 2,340
66428 삼성그룹사보,포스코 친디아저널 신청(,무료구독) 원하시는분만.. 2012/02/06 818
66427 <'나꼼수 수영복 사진 요구 사건'과 성희롱 문제> .. 7 정재형 2012/02/06 2,083
66426 두 아파트중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어요? 가격 대비... 6 아리수 2012/02/06 1,628
66425 외모관련 뻘소리... .. 2012/02/06 1,222
66424 편두통이 계속되면 어느 병원 가야 할까요? 3 ㅇㅇ 2012/02/06 1,208
66423 중딩입학생 교복 공동구매 어떤지요? 6 질문 2012/02/06 1,790
66422 깐호두 안데치고 그냥 먹어도 되는거죠? 6 ㅡㅡ 2012/02/06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