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쪽으로 경력없는 사람이 음식점 하는거 힘들까요?

고민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2-02-06 02:33:59

저희 남편 얘기에요.

집에서 제 밥은 종종 해줘요. 거창하겐 아니고 보통 집에서 먹는 국, 반찬, 떡볶이 같은거..;;

제가 요리에 별 관심이 없고 맞벌이라 음식하는거 반반씩 하거든요.

본인이 먹는거 요리하는거에 관심은 무지 많지만 요리쪽으로 경력은 전혀 없구요.

저랑 남편이랑 개인사업 하고 있는데 남자가 나이들고도 하기엔 메리트가 없는 업종이고

안정적이지만 수입이 많은 편은 아니라 남편은 다른 일을 하려고 합니다.

소자본으로 사람 거의 안쓰고 작게 가게 하고 싶은데..

주변에선 다들 반대합니다. 음식점은 다들 생각한다구요.

남들보다 장점 있다면 미술 전공해서 남들보다 인테리어 감각은 있고

서비스 쪽 경험있어서 손님 응대하는거는 자신있어요.

근데 가장 중요한 음식 만드는건- 프랜차이즈에서 교육받으면 가능할지 ㅜㅜ

아님 무모한 도전일까요?

업종 선택하는게 정말 힘드네요.

 

 

 

IP : 58.127.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2:36 AM (114.206.xxx.240)

    말리고 싶네요. 여러가지 면에서.....

  • 2. 음식점은 특히나
    '12.2.6 2:42 AM (180.70.xxx.131)

    열정만으론 부족해요. 솜씨가 좋아야죠. 근데 프렌차이즈는 별 상관 없어요. 본사에서 소스가 다 나와서 세팅만 해주면 되니깐요. 하지만 그 안에서 또 잘 되는 집은 자신들의 노하우가 들어간다는 사실. 프렌차이즈라고 해서 맛이 아주 똑같은 건 아니잖아요. 어떤 곳은 영 별로기도 하구요. 분식점 알바라도 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 3. 지나가다
    '12.2.6 2:42 AM (59.3.xxx.28)

    저도 요즘 국수집을 할까 고려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성공하는 작은식당 책 읽어보시게 하세요.

  • 4. salang55
    '12.2.6 2:52 AM (112.164.xxx.199)

    부엌신 양귀자 저 | 살림 | 꼭 읽어 보셨으면...:.원미동 사람들," 나는 소망 한다 내게 금지된 것들을 "쓴 소설가 양귀자님이 작은 식당을 차리면서 직접 겪는 난처한 일들을 적어 놓은 이야기입니다.

  • 5. 고민
    '12.2.6 2:58 AM (58.127.xxx.200)

    와- 늦은 시간이라 댓글이 안달릴까 걱정했는데..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책 두권 사서 남편이랑 읽어봐야겠어요. 책도 읽어보고 알바라도 하게 한 후 결정해야겠네요.

  • 6. ..
    '12.2.6 8:16 AM (121.145.xxx.74)

    원글님 요리 솜씨 없는 분들 식당 안차렸으면 좋겠어요
    간만에 밖에서 밥 한번 먹는데 맛없으면 정말 욕나와요
    100개중에 95개가 1년안에 문닫는다는 뉴스 봤어요.
    그래도 먹는 장사가 낫겠지 하고 차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16 스칸디아 프로방스키즈 가구키즈 쓰시는 분,,같이 고민 좀 해보아.. 1 가구 2012/02/06 1,448
67615 이중으로 된 가격표-끌올.무플절망 7 속상해요. 2012/02/06 925
67614 공부못하는 울아들과 요령없는 제게 조언부탁드려요 7 초3 2012/02/06 1,771
67613 친한집 딸이 고등학교를 기숙사에서 생활예정인데요 7 붕어아들 2012/02/06 2,158
67612 예비 고1 마음 못잡는 아들이 있어요 2 아들맘 2012/02/06 1,053
67611 살고 있는곳과 제 생활이 괴리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7 인테리어 2012/02/06 2,200
67610 아이가 대학합격 했는데 이상한 기분이에요 4 모르겠어요 2012/02/06 2,222
67609 면접 결과 통보해 줄 때요.. 7 소심맘 2012/02/06 13,069
67608 임차인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계량기가 동파되었다고 수리비를 입금해.. 10 집주인 2012/02/06 2,840
67607 결국 '재미있는'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라는거였잖아요. 7 어제 SBS.. 2012/02/06 1,545
67606 전업주부님들 국민연금 어찌 하셨나요? 12 궁금 2012/02/06 3,169
67605 예비초등 엄마 예비초등 2012/02/06 679
67604 주말 내내 잠만 자는 남편 8 모닝모닝 2012/02/06 7,620
67603 사춘기아들볼만한책이나영화추천부탁 4 따끈한오곡밥.. 2012/02/06 1,092
67602 세전 390십만원이면 세금? 4 .. 2012/02/06 1,191
67601 신남성초등학교 근처사시는 분요 2 도움 좀 2012/02/06 642
67600 이런 글 저런글에 올려져 있는"김연아를 욕하기 전에 알.. 오늘부터 연.. 2012/02/06 937
67599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이요~ 5 궁금 2012/02/06 1,230
67598 최효종 “당명만 바꾸는 눈속임당, 국민 잡는다” 정치권 일침 1 참맛 2012/02/06 993
67597 수삼 세트 선물 받은거 탕제원 가서 달여야 하나요? 5 2012/02/06 804
67596 세차장에서 남편이 만난 아줌마. 59 황당한 2012/02/06 25,813
67595 전업주부 사업자등록시에요~~!! 8 ... 2012/02/06 1,684
67594 중국어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으아아아악 2012/02/06 602
67593 2월 6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06 586
67592 이성당 빵번개..후기 11 찬희맘 2012/02/06 3,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