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다리이신 분들 남편.남친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

양둘이 조회수 : 4,018
작성일 : 2012-02-06 00:46:29
좀 심한 오다리라서 치마 안입는건 물론 여름에도 긴바지만 입어요. 스키니, 레깅스 이런거 꿈도 못꾸고요. 정말 다리를 바꿔끼우고 싶을정도로 컴플렉스에요ㅠ
진지하게 만나는 남친은 콩깍지가 씌여 있어서 제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다고 하는데 (실제로 치마입은 모습을 딱한번 본적이 있는데 제 다리를 제대로 못봤었는지 '다리 예쁘던데 왜 치마를 안입느냐'고 하대요) 제가 보기엔 흉하기까지 해서 실체를 적나라하게 알면실망할까봐 겁나요.ㅠㅠ 찜질방 가자는 말도 무섭구요.
못난 다리지만 잘보이려고 치마입고 나갔다가 예전 남친한테 '넌 치마 안어울린다 바지입고 다니는게 낫겠다'라는 직설적인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 ㅠㅠㅠ
오다리이신분들 남편이나 남친이 알면서도 예쁘다 해주시나요? 못난 부분이지만 좋다고 해주는 거겠죠?
IP : 211.246.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6 12:47 AM (121.163.xxx.20)

    다리 사이에 탱크가 지나갈 정도로 휜 여자들도 연애만 잘 하고 시집만 잘 가더이다...;;;

  • 2. 오다리는 아니지만
    '12.2.6 12:49 AM (59.15.xxx.229)

    심하게 하체비만형.....이라 치마 안입어요
    수영장 첨 같이 간날...경악을 금치못하던 남친의 얼굴표정이 머릿속에 박혀버렸네요

  • 3. ....
    '12.2.6 12:49 AM (220.77.xxx.34)

    L ㅋㅋㅋㅋ 윗님 너무 웃기심.
    원글님.너무 걱정마세요.콩깍지는 모든걸 극복합니다.

  • 4. 나만~
    '12.2.6 1:04 AM (118.223.xxx.63)

    나도 심한 오다리라 신경 많이 썼지요.
    남편은 그 때 그런것 눈에 안들어왔다 하더군요.
    위의 형님이나 동서들도 그리 신경 안써요.
    그냥 나만 그런것 같더군요.

    골반이 휘어서 그런 경우면 꾸준이 노력하니 조금은 회복 되더군요.
    무릎끼리 전혀 안 붙지만 앉는 자세 바르게 하고 무릎 붙이며 노력했지요.

    지금은 남 신경 안쓰고 레깅스 입고 싶으면 긴 상의 입고 그냥 입어요.
    ㅎㅎㅎ 부츠도 신고 다닙니다.
    그냥 자신있게 살고 있어요.
    남들은 그런것 신경 안쓴다는걸 아는데 참 오래 걸렸내요

  • 5. 자신감이 반
    '12.2.6 2:22 AM (112.118.xxx.41)

    못생긴부분을 자꾸 숨길려고만하면 더 열등감이 됩니다. 태도를 바르게 가지고 거울보고 바로 걷는 연습을 해보세요. 하루에 틈이나면 1분씩 수시로 다리를 곧게 하고 무릎을 붙이고 힘을주고 서 있어보세요. 엉덩이에도 힘을 주구요. 하루 10회 정도.. 일분동안 계속 하는거 힘든데 꾸준히 하시면 효과 있어요. 요가도 좋고 헬스PT도 좋아요. 배집어넣고 가슴내고 힙업시키면 오다리의 흉도 줄어보입니다. 태도가 반입니다. 자신감이 반이구요.

  • 6. .....
    '12.2.6 4:31 AM (118.42.xxx.135)

    내 친구 오다리..앉아 있을땐 우아그자체..일어나면 오다리 때문에 분위기 꽝~~그러나..오다리 수술하고 난뒤..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닙니다..그동안의 한풀이 하듯..질투가 발동합니다..의학의힘은 대단합니다..의느님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 7. 윗님 교정이 아니라
    '12.2.6 7:25 AM (112.169.xxx.238)

    수술이란 말씀인가요?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뼈 자체가 휜게 아니라 틀어져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들은 적은 있네요.
    저도 출산 다 마치면 오라했는데 어느 병원인지 생각이 안나네요.
    미용도 미용이지만 나이들어서는 척추건강에 안좋아
    교정할 수 있슴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병원 좀 알려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83 강정해군기지 반대론자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글입니다 1 공룡요가~ 2012/03/08 484
80382 앤디 맥도웰 -"사랑의 블랙홀" 8 파란토마토 2012/03/08 1,475
80381 김재철 ,총선에서 야당이 의석을 과반 차지하면 자를 수 있네요.. 6 그냥 2012/03/08 888
80380 급!!! 강남구 0-2세 보육료 신청 질문 1 궁금이 2012/03/07 652
80379 거침없이하이킥!!! 12 제발 2012/03/07 3,196
80378 인강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듣는 방법 좀.. 5 딸맘 2012/03/07 1,613
80377 사람 상대 안 하는 직업, 뭐 있을까요? 46 가끔은 2012/03/07 60,663
80376 딸이 셋이고, 아들이 하나예요. 34 봄이 그리워.. 2012/03/07 11,215
80375 350유로는 한화로 얼마쯤 하나요?? 2 ??? 2012/03/07 1,064
80374 급)윈도우 시작화면으로 안 넘어가요 1 급해요!! 2012/03/07 1,613
80373 좋은 앨범(노래)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음악파일 2012/03/07 622
80372 취미로 그림 그리시는 분 계셔요? 5 취미가 좋아.. 2012/03/07 1,617
80371 요즘도 노리폰 나오나요? 1 .. 2012/03/07 1,209
80370 초3아이가 반장ㅜㅜ 도와주세요.. 8 직장맘 2012/03/07 2,171
80369 인덕션레인지어디꺼쓰세요? 1 ego 2012/03/07 1,056
80368 자사고 자녀.. 학교 근처에 집구하고 케어해 주는 맘들 있나요 9 ... 2012/03/07 3,030
80367 정말 쉽더라 하는 영문법 책을 소개해주세요 44 영어꽝 2012/03/07 3,628
80366 장터에 워커힐 숙박권 지겹게 자주... 4 ,,, 2012/03/07 2,328
80365 작은 오리발언니는 나는 주어가 엄네~~~ 참맛 2012/03/07 972
80364 조언좀해주세요..시어머니하고 밥문제.. 40 sara 2012/03/07 12,641
80363 병원에 키재는 기계 정확하던가요 7 2012/03/07 20,950
80362 골절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mm 2012/03/07 2,826
80361 울집 강아지...정말 환장하겠어요 11 마당놀이 2012/03/07 3,668
80360 MBC 경력사원 뽑는 자막 나왔는데 보셨어요?? 10 방금... 2012/03/07 3,669
80359 약식에 호두 넣어도 되나요? 5 ㅇㅇ 2012/03/07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