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일식당에 아빠랑 모임 가셨대요. 근데 고양이 주려고 새우 세마리 까서 챙겨놨다고 ㅋㅋㅋ 그러면서 고양이 꽁치 먹을 줄 아냐구 질문. 아마 꽁치구이 반찬도 나왔나봐요. 못살아.
며칠 전에 냉동 꽃게도 우리는 껍데기 빨고 괭이는 살만 발라줬는데. 고야이가 울 부모님 손녀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줄 새우 까는 엄마
....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12-02-05 23:31:52
IP : 110.70.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2.5 11:37 PM (118.220.xxx.241)행복한 고양이네요..^^
2. ㅋㅋㅋ
'12.2.5 11:38 PM (59.86.xxx.217)저도 그러는데...
3. ...
'12.2.5 11:42 PM (110.70.xxx.42)엄마는 고양이도 식군데 배고프거나 맛난거 막고싶다고 하면 안쓰러운가봐요. 꼭 한점 떼주고 식사하셔요.
4. ㅇㅇㅇㅇ
'12.2.5 11:58 PM (175.113.xxx.119)행복한 고양이네요..^^222222222222 강아지건 고양이건 나이든분들이 자식처럼 키우면 정말 장난아니더라구요..애지중지 이뻐하고 잘챙기는건 기본이거니와 어르신들 산책하는거보면 맨날 같이 하더라구요.주인이랑도 하루종일 붙어있고.산이며 공원이며 매일 돌아다니고 너무 좋아보였어요
5. 그럼요
'12.2.6 3:13 PM (14.52.xxx.72)어른들도 자기 인생 산다고 바쁜 자식보다 매일 옆에서 냐옹냐옹 하면서 맴도는 고양이가 더 예쁘죠
우리 부모님도 잡종 고양이 한마리 끼고 사시는데
하루에도 3번씩 깨끗한 물 떠다 주시고 눈 마주치면 까꿍까꿍
외출했다 집에 들어오시면 현관문 앞에 고양이가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고 기특하고 예쁘다 하세요
덩달아 길에 사는 고양이 밥도 챙겨주세요, 불쌍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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