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 아닌데 왠지 감동이네요..

^^ 조회수 : 15,815
작성일 : 2012-02-05 20:59:07

저랑 신랑이랑 둘 다 아직 저녁을 못 먹었는데 보니까 쌀이 떨어져서 ㅜ.ㅜ

김밥 좀 사오라고 내보냈는데

김밥 사온 걸 보니까... 각기 다른 맛으로 네 줄이나 사왔는데

전부 우엉이 빠져 있네요.

제가 우엉을 못 먹거든요. 하지만 신랑은 잘 먹는데

한 줄 정도는 그냥 넣고 싸달라 하지 그랬냐 했더니

한 줄이라도 우엉을 넣으면 너는 그건 못 먹지 않냐고... 네 줄 다 나눠 먹어야지~ 그러네요.

우유도 신랑이 딸기우유 참 좋아하는데, 초코우유랑 커피우유만 사왔길래

오빠 딸기우유는? 했더니 니가 저번에 난 딸기우유는 별로더라 하길래 안사왔다고...

그냥 오빠만 먹게 하나 사오면 되잖아 ㅜ.ㅜ 했더니 또 그럼 너는 그거 안 먹으니까 못 나눠 먹잖아....

꼭 다 안 나눠 먹어도 되는데~ 안 나눠 먹으면 큰일나는 줄 아나봐요.

고맙다고 머리 쓰다듬어 줬어요.

별거 아닌데 왜 이렇게 웃음이 나는지.... 전 너무 쉬운 여잔가 봐요ㅋ 별게 다 감동이네요.

IP : 182.216.xxx.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5 9:02 PM (112.151.xxx.134)

    ^^..그게 사랑이죠!

  • 2. 어흥~
    '12.2.5 9:03 PM (171.7.xxx.203)

    갑자기 얼마전 비싼 호랑이 인형 선물 받으신분 생각이 나네요. ㅎㅎ


    부러워요~~~~ ^^

  • 3. bvcx
    '12.2.5 9:04 PM (118.223.xxx.25)

    예쁘네요^^ 두분다 ..ㅋ

  • 4. ..
    '12.2.5 9:04 PM (61.43.xxx.19) - 삭제된댓글

    배려심 짱~네줄이나 사오시다니 그게 더 부럽네요ㅋㅋ

  • 5. 아유 이뽀
    '12.2.5 9:06 PM (112.152.xxx.144)

    마음 씀씀이가 참 고운 사람이네요.
    알콩달콩 이쁘게 사세요^^

  • 6. 이쁜모습이에요..
    '12.2.5 9:08 PM (119.70.xxx.215)

    저는 남편이 꿀호떡사서와도 감동받아요..ㅋㅋㅋㅋ

  • 7. 저도
    '12.2.5 9:08 PM (119.207.xxx.131)

    윗분이랑 똑같은 말 하려고 로그인했어요.
    남편한테 오빠오빠하는거 둘이 있을땐 오빠든 아빠든 상관없지만 여러사람한테 얘기할땐 그러지마세요. 되게 이상해보여요

  • 8. ...
    '12.2.5 9:09 PM (175.112.xxx.103)

    저도 싼 여인인가봐요..ㅎ 글만봐도 막 감동이예요.^^

  • 9. 어유...
    '12.2.5 9:11 PM (211.246.xxx.48)

    깨 받으러 가야겠어요^^
    배려심 많은 남편분도 그런 마음 알아주는 원글님 두분 다 이뻐요.

    부부는 그런맛에 사나 봅니다.

  • 10. ..
    '12.2.5 9:12 PM (110.9.xxx.208)

    살면서 이순간을 늘 기억하시길... 행복하게 사세요..^^

  • 11. 공주만세
    '12.2.5 9:12 PM (115.140.xxx.33)

    이쁘게 알콩달콩 사시네요. 보기좋아요~~

  • 12. --
    '12.2.5 9:13 PM (121.129.xxx.196)

    오빠라고 한 부분은 대화를 그대로 옮긴 것 뿐이잖아요. 말씀 그대로 단 둘이서 한 대화 부분만 오빠라고 쓰셨는데요?

  • 13. ..
    '12.2.5 9:15 PM (114.201.xxx.63)

    어! 내 아들이 거기 가있나보네.
    ㅎㅎ 실제 제 아들은 중딩. 나중에 그런 남편 되기 바랍니다.

  • 14. ...
    '12.2.5 9:19 PM (211.243.xxx.154)

    저도 남편이 표현같은 거 절대 안하고 무지 무뚝뚝한 성격인데 작년부터 남편이 지방을 돌아다니며 일을 하다보니 혼자 생선을 구워 밥을 먹는데..남편 생각이 나네요.

    남편이 꼭 생선 가장자리와 뼈만 먹고 가운데 살을 크게 발라놓으면 제가 쏙 집어먹고 했었는데요. 제가 '남편은 가시가 좋아? '하면 '응. 가시주변이 맛있어..'

    피자를 먹어도 전 토밍만 좋아해서 먹다가 맛없는거 빵은 모두 남편한테 주고 남편은 '난 가장자리 빵이 맛있더라, '이러면서 먹더라고요.

    닭도 가슴살만 먹어서 먹다 싫은 부위 모두 남편 먹이고요.

    뭐든 먹다가 맛없으면 반찬투정하는 아이처럼 남편 앞 접시에 퐁 담궈놓곤했어요. 그럼 남편이 먹고요.

    언제부턴가 맛있는 거 먹으러가면 남편이 꼭 제일 좋은걸 떠서 제 그릇에 먼저 주더라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하셨어~ 생각이 나며 남편이 그게 날 생각해주는거였구나, 하는 생각이요..

    이거 쓰다보니 주책맞게 눈물나네요. 멀리있는 남편도 보고싶고요. ^ ^

  • 15. ㅎㅎ
    '12.2.5 9:24 PM (116.37.xxx.46)

    꼭 우리 신랑같네요 ㅋㅋㅋ

  • 16. 예쁜글
    '12.2.5 9:30 PM (211.255.xxx.234) - 삭제된댓글

    둘이 이쁜모습에 흐믓하고 미소가 절로 나네요...앞으로도 신랑 머리 쓰담아줄 정도로 이쁜짓 하면 글 또 올려 주세요..배 아프지만ㅎㅎ..글고 댓글중에 오빠라는 표현 가지고 왜들 가르치고 그러는지 원.. 분명 신랑이라 했고 부부끼리 대화 한걸 그대로 전하다보니 그리 쓴걸 가지고..일상 생활에서도 상대에게 충고하고 지적하며 살면 참,, 본인도 피곤할듯...

  • 17. 만원 쥉....
    '12.2.5 9:46 PM (124.53.xxx.83)

    참 예쁘고 아름다운 커플이세요...
    늘 행복하세요..
    그리고 지적질 하려거든 글좀 똑바로 읽고 뭐라하던지...
    두분의 대화를 그대로 옮기느라(리얼리티를 위해)
    오빠오빠한건데 그걸가지고 ...아휴 한심하여라...

  • 18. 아유
    '12.2.5 9:58 PM (211.219.xxx.40)

    아유 예뻐라 두 분 다 계속 예쁜 사랑하세요 흐뭇해지는 글이네요

  • 19. 반지
    '12.2.5 10:11 PM (110.12.xxx.148)

    별건데요?ㅎㅎㅎ 남편분 넘 배려심있으시다
    이런 분 만나면 넘 행복할 듯 ㅎㅎㅎ

  • 20. 좋아요~~
    '12.2.5 10:13 PM (220.86.xxx.224)

    남편분 정말 귀여우시네요..ㅎㅎ
    두분 항상 행복하게 이쁘게 사세요~~ㅎㅎ

  • 21. ...
    '12.2.5 10:47 PM (118.22.xxx.223)

    아우씌! 정말 기분좋아지는 글이예요!!

  • 22. 나무
    '12.2.5 11:25 PM (220.85.xxx.38)

    우엉 들어간 김밥 한번만 더 먹어보세요
    씹히는 느낌이며 맛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맛이예요
    아... 나도 김밥 먹고 싶당

  • 23. 어휴
    '12.2.6 12:07 AM (116.36.xxx.72)

    울신랑... 저 임신했을때... 니가 못먹는데 나라도 먹어야지.. 에휴..

  • 24. 부러워요..
    '12.2.6 12:22 AM (59.12.xxx.52)

    저두 저런 소소하게 기억해주고 그러는게 너무 감동스럽던데 울집 남자는..영...
    에휴

  • 25. ㅇㅇㅇ
    '12.2.6 12:28 AM (118.220.xxx.113)

    ...................이런 맛에 결혼하는거죠...ㅠㅠ 아 부럽다...

  • 26. 음.........
    '12.2.6 3:26 AM (124.53.xxx.137)

    저는 단팥빵을 크림치즈빵으로 사오셨다는 어느 남편분이 떠오르네요...

  • 27. 깔깔마녀
    '12.2.6 8:41 AM (210.99.xxx.34)

    아 정말 감동이네요

    지금처럼 이쁘게 사랑하시고
    지금처럼 늘 배려하시면서 살길 바랍니다

    배우자를 배려하고
    그 배려함을 감사해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28. 팜므 파탄
    '12.2.6 8:41 AM (183.97.xxx.2)

    우엉 우엉 우엉 ㅠㅠㅠㅠㅠ
    감동의 눈물입니다.

  • 29. ..
    '12.2.6 9:42 AM (210.95.xxx.19)

    잠깐 눈물 좀 닦을께여... ㅠㅠㅠ

  • 30. 님때문에 로그인
    '12.2.6 10:22 AM (210.90.xxx.143)

    정말 감동이네요.. 그런 사소한것들에서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같아요..정말 부럽네요..

  • 31.
    '12.2.6 10:29 AM (112.149.xxx.61)

    저는 이벤트 어쩌고 하는거 닭살스러워서 참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런 작은 배려들은 참 고맙고 좋더라구요

  • 32. ....
    '12.2.6 10:50 AM (121.167.xxx.228)

    좋은 사람이네요... 역시 작은배려에 큰 감동이라니깐요..

  • 33. 아~웅
    '12.2.6 12:22 PM (59.187.xxx.16)

    부러워요 ㅜㅜㅜㅜㅜㅜㅜ

  • 34. 좋은남자
    '12.2.6 1:00 PM (180.70.xxx.134)

    님이 쉬운여자가 아니라 님 남편분이 좋은남자에요.
    여자들은 이리 작은 것에 감동하는데 남자들은 큰것만 주려고 하죠 ^^

  • 35. .ㄷ
    '12.2.6 1:28 PM (211.208.xxx.149)

    우엉우엉 ㅠㅠ
    감동이에요 ^^
    전 우리 신랑이 전동칫솔 칠솔모를 항상 제걸로 꽂아둬서 감동하고 이쁘다고 토닥거려줬어요 ㅎ

  • 36. ^^
    '12.2.6 1:32 PM (163.152.xxx.7)

    우엉 우엉 우엉 ㅠㅠㅠㅠㅠ 222222222222222222

  • 37. ^^
    '12.2.6 1:37 PM (121.50.xxx.225)

    저두..예전에 저 편하라고 운동화를 사왔던데...

    그 날밤 울었습니다.. 쩝.. 감동받아서.. 저 혼자서 열도 잘내고 감동도 잘받고..ㅋㅋ

  • 38. 음..
    '12.2.6 2:22 PM (118.223.xxx.119)

    여자들이 단가가큰것? 에만 기뻐한단건 남자들의 착각이죠~
    저도 님같은 경우였다면 뭉클했을거같아요
    사람받는 느낌이 들고 ㅎㅎㅎ

  • 39. ..
    '12.2.6 2:34 PM (211.208.xxx.149)

    담에는 원글님이 우엉든 김밥이랑 딸기우유 사다주세요 ^^

  • 40. :-)
    '12.2.6 2:38 PM (110.10.xxx.5)

    아웅 ~~~

    보는내내 엄마미소 지어졌어요 ㅎㅎㅎ

    저도 곧 결혼하는데 제 남편도 원글님 남편분처럼 그랬으면,, 정말 행복할거같아요 ♡

    부러워요 ~~

  • 41. 잔재미 중요하죠.
    '12.2.6 2:38 PM (112.169.xxx.238)

    사랑이 새록새록 묻어나게 하는 사람은 어데고 있어요.

  • 42. 한때는
    '12.2.6 3:00 PM (125.135.xxx.85)

    우리도 그랬어요~
    지금은...에휴...

  • 43. 어딜가나
    '12.2.6 3:45 PM (58.151.xxx.171)

    지적질 하는 사람들은 꼭 있네요......
    내 남편을 오빠라 하든 여보라 하든 자기라 하든....
    본인만 안 무식하면 되는거 아닌가???????????

  • 44. 지난주
    '12.2.6 4:03 PM (117.120.xxx.134)

    단팥빵 사연에 극명하게 대척점에 서있는 남편이네요...부럽습니다....
    김밥에 든 우엉 빼서주는 남편을 데리고 사는 사람으로써...현실성이 없어보이는 남편이네요 흑

  • 45. ...
    '12.2.6 4:09 PM (221.162.xxx.244)

    절대 쉬운 여자 아니예요.
    원글님은 행복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랍니다~
    작은 행복이 모이고 모여 큰 행복이 되더라구요.
    작은 일에 감사하고 칭찬하고 살다보면 그 가정은 절로 웃음이 한 가득 ㅎㅎ

  • 46. ..
    '12.2.6 4:38 PM (125.241.xxx.106)

    별거 아니라니요
    정말이지 행복 그 자체네요

    저도 자랑하나 할까요?
    하두나 자랑거리가 없으니까요..
    둘째 낳고 병원에 있는데
    과일이 먹고 싶더라고요
    남편이 통조림 사올까?

    때마침 와있던 친정 조카와 내기를 했씁니다
    통조림 따개까지 가지고 온다 안돈다..
    보통때의 남편으로는 당연히 통조림만 달달 들고 와야하는데요
    예상을 뒤엎고 병따개까지 구해가지고 왔더라고요

  • 47. 훈훈
    '12.2.6 5:10 PM (125.184.xxx.131)

    너무너무 예뻐요 ^^ 훈훈~

  • 48. ...
    '12.2.6 6:54 PM (121.148.xxx.53)

    울신랑은 저는 만두를 좋아하고, 자긴 찐빵, 호빵, 종류 좋아하는데
    꼭, 만두사러 갔다, 찐빵 사와요. 절대 싫어하는게 찐빵인데,
    또, 생각이 안났다고 하고,
    임신했을때 그리 실수하고도 또 , 그래요 ㅠㅠㅠㅠㅠ

  • 49. 예쁘네요..
    '12.2.6 7:00 PM (59.5.xxx.169)

    좋겠당... 배려심깊은 남편 만나서...
    두분다 오래오래 지금처럼 사시길...

  • 50. ,...
    '12.2.6 8:18 PM (211.215.xxx.81)

    그렇게 좋을까

  • 51. 입금해주세요....
    '12.2.6 8:29 PM (180.224.xxx.200)

    완전 부럽네요.....^^

    가슴이 찌릿찌릿......

    사랑 듬뿍 받고 살고 계시니...원글님 얼굴에서 빛이 날 듯!!!!

  • 52. 부럽고 부럽...
    '12.2.6 8:55 PM (124.80.xxx.7)

    얼마전 일때문에 일본다녀온 남편...
    아이 열쇠고리를 사왔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아이것만 달랑...
    내가 아무리 일본에선 암껏도 사오지마라고 했지만..
    내심 아이것보니 좀 서운하더군요...속으로...아이구...멍충이...
    했네요...ㅎㅎ
    그런거에 비하면 님이 충분히 감동받을 만한 남편 맞아요...^^

  • 53. 천년세월
    '18.11.26 6:21 A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ᆢ ㆍ 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72 조언을 구해요~~~ 2 딸기줌마 2012/05/30 542
114671 영문 번역좀 부탁 드립니다. 4 ??? 2012/05/30 585
114670 유치원 담임선생님 조모상...문상가는건 오버인가요? 11 아이 2012/05/30 4,106
114669 친구가 안놀아준다고 우니 맘이 아프네요 2 아이 2012/05/30 835
114668 성북구 중3 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도움이 필요.. 2012/05/30 652
114667 저는 가위눌림이란 걸 한번도 경험해 본 적 없어요. 10 절벽 2012/05/30 2,467
114666 대학생 자취도 빈부 차가 정말심하네요;; 8 ㅁㅁ 2012/05/30 6,394
114665 민주통합당 대표경선 신청자수-12시부터-오후5시까지 신청러쉬 1 뽀로뽀사탕 2012/05/30 776
114664 박근혜 민생법안? 진짜 민생법안일까.. 1 아마미마인 2012/05/30 548
114663 아이허브 추천 좀 해주세요 2 추천좀 2012/05/30 1,812
114662 안철수가 가능성이 있을까요? 7 ... 2012/05/30 1,444
114661 예금자보호에 대해 알려주세여~ 1 ^^ 2012/05/30 825
114660 영어 잘하시는 분~ 도와주세용~~이거 무슨 뜻인가요? 7 뭔소리여~~.. 2012/05/30 1,370
114659 리코타 치즈를 샀는데요..ㅜㅜ 6 babahi.. 2012/05/30 1,749
114658 수시에서 스펙없을 경우 6 고3 2012/05/30 2,452
114657 목욕탕 창문은 뭐땜에... 4 어머나 2012/05/30 2,581
114656 [중앙] 김경준 기획입국설 … 가짜편지 전달자는 양승덕 → 김병.. 3 세우실 2012/05/30 991
114655 빌리부트캠프? 이거 정말 살빼는데 효과 있을까요? 8 씨부엉 2012/05/30 3,793
114654 냉동실 음식에 붙일 스티커?? 찾아주세요 8 .. 2012/05/30 1,745
114653 82 비법 중 유용하게 쓰고 있는 것 3 반지 2012/05/30 2,669
114652 유럽유아용품 직수입 배송해드립니다 쁘띠퐁 2012/05/30 1,146
114651 오래된 카메라 어찌버리나요? 컴대기 4 아흑 2012/05/30 1,449
114650 압구정 도원 한의원이 그렇게 좋은가요? 4 끊이지않는 .. 2012/05/30 9,516
114649 입술옆에 작은 수포처럼 생겼어요..ㅠㅠ 8 입술 2012/05/30 2,965
114648 보컬이 고작 31살이네요. 2 장미여관 2012/05/30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