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외동이신 분들..독립적으로 사시나요?

ㅇㅇ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2-02-05 15:34:37
부모님과의 관계에 있어서요... 집안에 자식이라곤 저 하나다 보니 결혼해서도 친정과의 관계에 있어서 독립적이지 않은 ...뭐랄까..좀 얽매인 느낌이랄까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집안의 소소한 일이나 용돈 등...상의할 형제 없이 다 혼자 제가 알아서 전적으로 챙겨야 하니 저도 가정을 꾸리고 있는 입장에서 버겁지요. 자식이 저 혼자라는 사실이 어쩔 땐 참 고독하네요..
IP : 119.194.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12.2.5 3:36 PM (125.140.xxx.223)

    이런글 읽으면 좀 우울해요
    외동아이 키우고있는데 나중에 원글님과 같은 생각할까봐요 ㅠㅠ
    혼자인게 부담스러우신건가요?

  • 2. ^^
    '12.2.5 3:47 PM (211.246.xxx.164)

    고독해요 누구와 나눌 수 없다는 게..... 꼭 경제적인게 아니더라도 맘적으로 ㅠㅠ

  • 3. .....
    '12.2.5 4:10 PM (116.37.xxx.204)

    짐덩어리형제 없어서 다행이다 하셔야죠.
    외동이라 모든 부모들이 의존적인것만은 아닐거고요.
    형제 많이 두고도 맏이한테 전적으로 의존하는 부모들도 있고요

  • 4. 연보라
    '12.2.5 4:20 PM (58.127.xxx.105)

    저두 외동에 결혼한지 6년 되었는데.. 소소한 일 하나까지 다 의논하고 의논받고.. 그래요.
    불만이 쌓여 혼자 구시렁~거릴때도 많지만 부모님께서 의지하실데라곤 저밖에 없으신듯하여
    맘을 다잡곤 하지요 ㅋㅋ
    어쩌겠어요... 저밖에 없는걸요 ㅜㅡ;;;

  • 5. ㅇㅇ
    '12.2.5 4:30 PM (211.237.xxx.51)

    집집마다 다 형편이나 상황이 다른거죠
    형제 있어도 소용없고 오히려 짐만 되는 경우도 있고..
    저도 남동생 있어도 일년가야 얼굴한번 보기 힘들고 부모님께 뭘 하든 어쨋든
    그냥 저 알아서 합니다..

  • 6. 주변보니깐
    '12.2.5 4:39 PM (115.143.xxx.81)

    아직도 부모님 도움 받으며 살던데요...
    결혼해서 애들도있는데...부모님이 넉넉하시고 아직도 건강하시니..^^
    외동이면 좋은것도 독차지 힘든것도 독차지겠죠...

    주변보니 형제여럿에 맏이도 만만찮아요..
    외동이면 아예 혼자려니 하겠지만 이건 뭐;;;
    옆에서 봐도 독박쓰는거 처럼 보일지경이니 ^^;;;

  • 7. 외동인데
    '12.2.5 4:42 PM (211.223.xxx.21)

    자라면서 그만큼 다른 형제와 나눌 필요 없이 온전히(집안 형편 되는대로) 부모님한테 받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윗분 말대로 형제가 있어도 결국 한 형제가 거의 부모 관련된 일은 떠맡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그러면서도 상속 재산이 있으면 그때는 또 법대로 하자는 식이죠.

  • 8. 외동맘
    '12.2.5 5:58 PM (58.126.xxx.133)

    들 여기 자게에서 이야기가 오롯이 외동에게 신경써서 더 좋다..등등..
    아주 민주적으로 아이들 키우신듯 합니다.
    그럼 님이 그리 받았다는 건데..
    그거 갚는다 생각해주세요.

    원론적으로 전 외동 반대하는 편이긴 해요.
    다들 저번에 외동키우는 엄마들 편견이다 뭐다 여기도 말많았는데 사실이죠..자라니 ..버거운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98 한국 남자들은 왜 이럴까? 한국 여자들은 왜 이럴까? 1 포실포실 2012/03/14 810
81597 부동산에서 다운계약서가아니라 업?계약서를 원해요 4 집 팔고파요.. 2012/03/14 1,786
81596 좀 더 큰 차로 바꾸고 무서워서 운전을 아직 안했거든요 3 약간 아쉬움.. 2012/03/14 871
81595 노래제목 어떤가요 아시는분~~ 6 좋아 2012/03/14 588
81594 아내, 처, 와이프 안하고 이름으로 지칭하는 경우는 없나요? 4 2012/03/14 1,421
81593 나꼼수 호회... 김용민 출사표... 10 아몬드봉봉 2012/03/14 1,412
81592 사춘기딸.. 3 중2맘 2012/03/14 1,205
81591 초등학교 1교시 언제 쉬는 시간 인가요? 3 . 2012/03/14 2,465
81590 3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4 468
81589 교복 만들어 보신 분 5 현수기 2012/03/14 924
81588 환경미화 1 학교 2012/03/14 471
81587 혹시 suv연수샘 있을까요? 2 만년초보 2012/03/14 541
81586 화장품 샘플판매가 없어졌나요? 4 샘플 2012/03/14 1,317
81585 얼마전 황당했던일 풀어놔봐요 ㅋ 19 나라냥 2012/03/14 3,665
81584 직장상사의 의자에 앉으면 절대 안되나요? 45 남편과 내기.. 2012/03/14 3,323
81583 위기의 주부들... 끝이 조금씩 보이나요? (스포...) 11 wnqn 2012/03/14 1,783
81582 말린망고 왠만하면 드시지마세요 37 ... 2012/03/14 44,206
81581 5세 남아가 태권도 배우고싶다는데 괜찮을까요 3 ^^ 2012/03/14 1,093
81580 술마시면 연락두절에 안들어오는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두두둥 2012/03/14 2,669
81579 아이가 아파서 선생님께 결석을 문자로 알려도 될까요? 7 휴.. 2012/03/14 7,792
81578 스파게티 먹을 때마다 .. 10 비싸다 2012/03/14 1,893
81577 오늘 유난히 시부모님에 대한 글들,,,,여쭙니다. 18 시부모 2012/03/14 2,689
81576 active dry yeast & highly activ.. 갈켜주세요 .. 2012/03/14 620
81575 아침부터 혼자 새 차를 그었어요. 17 바보 2012/03/14 2,339
81574 밥 안먹는 세돌아기 아침에 두그릇 먹네요. 4 그럼그렇지 2012/03/14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