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후반 남편 출퇴근때 입을 아주 뜨시고 가벼운 옷 추천해주세요.

남편옷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2-02-05 14:08:48

http://www.lotte.com/goods/viewGoodsDetail.lotte?goods_no=19355204&infw_disp_...

저번에 백화점 갔다가 남편이 한 번 입어보더니 아주 따뜻하고 부드럽고 가벼웠다고 그랬는데
그때만 해도 107만원이었거든요. 이게 같은 옷인지 긴가민가 한데 70만원대네요. 처음 가격은 179만원이었다고 들었어요.

모피옷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는 절대 안 사입을건데
남편이 버스타고 새벽 다섯시에 나가고 밤 늦게 들어옵니다. 통근거리가 편도 1시간 이상 걸려요. 걷는 거리도 좀 있고요.
요즘 날씨 정말 무시무시하게 추웠잖아요. 휴가도 맘대로 못쓰는 직장인데 저러다 거리에서 쓰러질까봐 무서워요.
남편은 오리털 점퍼는 부해서 싫대요.
전문직이고 본인이 너무 튀는 스타일을 싫어해서 무난하고 뭐 주렁주렁 달리지 않은 옷을 원해요.
저는 추울때는 모자 달린게 요긴하다고 권해도 모자 달린 것도 싫다고 그러네요.

이정도 길이면 엉덩이 덮이는 거 맞죠?

화요일부터 또 추워진다니 비싸서 못산다는 남편 등을 떠밀어서라도 한 벌 사줘야 할 것 같아요. 이런 옷 십년은 입을 수 있겠죠?

혹시 품질 좋고 디자인 심풀하고 괜찮은 옷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백만원 넘어가는 비싼 상표는 곤란하고요..ㅜㅠ





IP : 125.187.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옷
    '12.2.5 2:09 PM (125.187.xxx.175)

    http://www.lotte.com/goods/viewGoodsDetail.lotte?goods_no=19355204&infw_disp_...

  • 2. 저기요
    '12.2.5 2:16 PM (220.116.xxx.187)

    모피옷은 남자가 입어도 정말 따뜻합니다.
    울 아부지.... 당뇨에 고혈압 있어서, 겨울만 되면 혹시 쓰러지실까봐 엄마랑 저랑 덜덜 떨어요. 겉에는 가죽이고, 속에는 밍크로 된 가죽 자켓 사드렸는데요. 전혀 부하지 않고, 멋져요. 거기에 얇은 니트와 내의 하나만 입으셔도 따뜻하다고 하시구요.
    링크하신 옷도 괜찮아 보이네요. 겉 감은 튼튼한지 직접 확인하신 거죠?

  • 3.
    '12.2.5 2:16 PM (211.202.xxx.71)

    할인 전 가격이 179만원이라니.. 갤럭시가 가격대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네요. 여태까지 그냥 중저가 아저씨 브랜드인줄로만 알았어요.

    30대 중후반 남자가 출퇴근용으로 입기에 무난한 디자인이네요.

  • 4. ㄴㅇㄹ
    '12.2.5 2:21 PM (59.1.xxx.81)

    우와 멋있어요
    울 남편도 하나 사주고 싶네요

  • 5.
    '12.2.5 2:23 PM (217.165.xxx.134)

    옷값이 참 비싸네요,, ㅠㅠㅠ

  • 6.
    '12.2.5 2:23 PM (125.187.xxx.175)

    지금 봤는데 쇼핑몰 댓글에 달린 답을 보니 리오더 상품이라고 나오네요.
    그럼 질이 떨어질 수도 있을까요?
    봄 가까워져서 싸졌나 반가왔는데 혹시 리오더로 원단 가격이 싸져서 그런건 아닌지 급 걱정...!

  • 7.
    '12.2.5 2:25 PM (211.202.xxx.71)

    리오더 상품이면 원단을 원제품보다 저렴하게 쓰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해서 가격 낮추는 거잖아요. 백화점에서 입어본 그 느낌은 안날 수 있겠네요.

  • 8. 브랜드는 다르지만
    '12.2.5 2:36 PM (114.207.xxx.186)

    이거 90만원대에 저희 친오빠샀어요. 엄청따뜻하다못해 더워요. 내피가 다 모피
    괜찮습니다.

  • 9. 좋아 보여요
    '12.2.5 3:22 PM (211.63.xxx.199)

    확실히 동물털이 가볍고 따뜻한거 같아요.
    좋아 보이네요~~~

  • 10. 12월에
    '12.2.5 4:12 PM (121.147.xxx.151)

    60대 남편 사줬네요.
    60대에도 돈 버느라 새벽같이 나가는 남편 너무 고마워서
    눈비 올때 입으라고 저거 하나랑
    마이스트로에서 속에 저렇게 털라이너 달린 가죽하나랑
    사줬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주 따뜻하고 가볍고 좋다고해요.
    헌데 10년전에 갤러시에서 무스탕 사준게 있는데
    아직도 추울때는 무스탕이 최고 따뜻하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33 안철수씨가 움직이나요? 12 이제 2012/04/03 2,547
89932 스마트폰에서요~~~~ 2 이젠 별걸다.. 2012/04/03 567
89931 DNA의 신기함.. 3 애엄마 2012/04/03 880
89930 정부, 22조 들여 4대강 훼손하고 2조5천억 들여 생태복원 추.. 6 세우실 2012/04/03 679
89929 남편의 앞길-댓글보여주기로했어요 부탁드려요. 12 어디로갈까 2012/04/03 1,861
89928 동사무소 말고 민원중계소 이런데도 신분증 재발급 가능한가요? 1 신분증 2012/04/03 442
89927 코스트코에 갑니다 20 123 2012/04/03 5,985
89926 트윗- 주진우 15 단풍별 2012/04/03 2,557
89925 "전직 경찰관이 여당 가면 괜찮고, 야당 가면 사찰 대.. 바람의이야기.. 2012/04/03 477
89924 엇그제 주말에 주말농장에 가서 씨앗심었는데..다 얼었겠죠 3 텃밭 2012/04/03 738
89923 양파를 왕창 먹을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0 양파 2012/04/03 3,868
89922 처가살이의 역사가 더 긴 한국.... 7 푸른연 2012/04/03 1,206
89921 아이랑 같은반이었던 엄마가 돌아가셨네요.. 15 .. 2012/04/03 12,343
89920 갤놋쓰는데요...봉주10...다운이 너무너무 늦어요.. 8 나만? 2012/04/03 561
89919 학교에 학생 급식비는 왜 먹은 만큼 계산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계.. 6 급식 2012/04/03 1,203
89918 영화 노트북 보고나니 다시 연애가 그립네요~ 4 감동 2012/04/03 941
89917 고등학교 아들 수학여행 장소 예정지에 일본이 있네요 7 어이없음 2012/04/03 1,187
89916 클래식..손예진 10 .. 2012/04/03 3,080
89915 영어문법 잘 아시는분들께 여쭤봅니다. 7 영어공부하다.. 2012/04/03 881
89914 비바람으로 봄꽃은 다 떨어졌겠네요 1 날씨 2012/04/03 497
89913 어제 제가 뭘먹었길래 덜피곤할까요? 11 힘이 불끈 2012/04/03 2,118
89912 [사건재구성] 천안함과 이스라엘 잠수함 4 봉10 2012/04/03 8,933
89911 상계동에 흰눈이 내리네요. 2 2012/04/03 592
89910 7세 아이 태권도 안다니고 싶어 하는데 어쩌지요? 7 아휴 2012/04/03 1,224
89909 노무현 대통령의 편지.. 어버이날에 1 참맛 2012/04/03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