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2.5 12:22 PM
(114.207.xxx.186)
단거 싫어하는 아이있어요. 저요 ㅎㅎ
2. 바람개비
'12.2.5 12:23 PM
(218.209.xxx.18)
저도 버터 듬뿍 발라 촉촉한 토스트 좋아하는데..잼 바르면 절대 안먹어요 ㅋ
식성이 저랑 같아요.
베이글.바게트류만 먹고 탄산 입에도 안댑니다.
3. 7살 딸
'12.2.5 12:31 PM
(121.190.xxx.135)
여기도 한명 추가요.
우유도 흰우유, 팥 안먹어서 팥빵, 호두과자, 붕어빵, 빙수도 안먹어요. 잼도 안먹고..
바게트, 모닝빵, 치아바타 , 과자도 뻥튀기 좋아해요.. 요즘은 와플에 빠졌습니다만,,,, 요구르트도 플레인만 먹는다는..
4. 오호..
'12.2.5 12:33 PM
(183.97.xxx.104)
그런 7살 아이 또 있군요... ^^
저희 둘째는 또 단거 홀릭이라.. 참 헷갈려요..ㅋㅋ
5. ...
'12.2.5 12:50 PM
(211.243.xxx.154)
저는 과자나 사탕을 너무 싫어하는 아이였어요. 저 40대 중반이라 어렸을땐 그런게 귀했는데. 당시 외동으로 자라고 손님들이 많은 집이어서 꽤 선물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종합선물세트는 어린 저에겐 아주 재앙이었어요ㅜㅜ
덕분인지는 몰라도 충치 하나없이 지금까지도요. 아이 너무 귀여워서 전 막걸리에 홍어한점 하자고 할것 같아요. 호
6. ..
'12.2.5 1:04 PM
(220.124.xxx.56)
우리 큰애하고 똑같네요..울 큰애가 싫어하는 음식...햄.맛살,..
제일 좋아하는 음식 ...김치.된장+오이고추,고추장+오징어.오이,깻잎김치,콩자반..등등
우스개소리로 아빠닮아 컨츄리 입맛이라고 합니다..
큰애가 좋아하니 동생도 덩달아 입맛이 큰애 따라가더군요..
요즘 5살 둘째는 밥에 김치만 먹어대서...영양이 걱정되 간식을 신경쓰고 있어요^^:;
7. ..
'12.2.5 1:07 PM
(110.9.xxx.208)
우리애들도 그런거 좋아해요. 하지만 님의 아이들이 싫어하는것도 다 좋아해요.
이 애들이 못먹는걸 못봣어요.
8. 저희집도
'12.2.5 1:12 PM
(175.207.xxx.194)
그래요,,,,,
탄산은 안먹여버릇했더니,,,,못먹고,,,,요즘은,,,,,5학년됐다고 좀 시도는 합디다만 이내,,,,못먹더라구요,,,
잼도 여전히 안먹고,,,,,빵도,,단백한것만 좋아해요,,,,^^
9. ^^
'12.2.5 1:19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희 작은아이가 그랬어요.
대여섯살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같이 살았는데
저 장사하느라 시어머니께서 살림을 해 주셨어요.
어린애가 겉절이, 깻잎, 파김치, 마늘장아찌 그런 것들을 얼마나 좋아하고 잘먹는지..
군대 다녀온 지금도 된장찌개가 제일 맛있대요.
몇끼니 연거푸 된장찌개 끓여줘도 싫다고 안해요.ㅎㅎ
10. 더심한딸
'12.2.5 1:31 PM
(222.106.xxx.120)
쨈은 물론이고 크림 생크림 팥앙금 같은거 다 못먹고 소스류 다 싫어해요,. 마요네즈 케찹 같은거. 돈까스도 소스뿌리면 안먹고 빵도 깨찰빵 식빵 바게트 같이 아무것도 안들은거만 먹어요 ..ㅡ.ㅡ;;
그런데 탄산음료는 좋아해서 자제 시키구요..
그리고 매운것도 너무 심하게 못먹어요..ㅠㅠ
11. ....
'12.2.5 2:14 PM
(211.246.xxx.115)
울아들도 7살 식성이 비슷하네요 젤 좋아 하는건 사골국물 한끼에 두그릇은 기본 이예요
김치 오그락지 꼭 있어야 밥먹고 청국장도 잘먹어요 과자 케익 보단 떡 식혜 좋아해요 식성이 저랑 완전 똑같아요 근데 4살된 둘째는 첫째보다 더하네요ㅋ 애들 둘다 밥투정은 안하네요
12. ㅎㅎ
'12.2.5 2:53 PM
(222.232.xxx.84)
저희 5살조카는 냉장고에 인삼물 병에 담아놓으면 음료수로 마신다는ㅎㅎ
보약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막 뒤져먹어요ㅎㅎ
13. ..
'12.2.5 3:02 PM
(75.1.xxx.186)
돼지껍지과 닭껍질의 쫄깃한 맛을 아는걸 보니
미식가네요~^^
14. ....
'12.2.5 4:27 PM
(118.38.xxx.44)
저도 어릴때 그런 식성이었어요.
차이는 고기도 싫어했다는 점.
울어머니 지금도 신기해 하세요.
어린애가 온갖 향채를 다 잘먹고 애들 좋아하는 짜장면, 햄 달걀도 안먹고.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도시락반찬은 싫다하고 차라리 김치만 넣어달라 했어요.
15. 쿨민트
'12.2.5 4:34 PM
(76.172.xxx.225)
그런 아이들 공통점이 뭘까요..아홉살 저희 애도 어릴때부터 쭉 그랬는데요..
제가 일하느라 이유식을 제대로 못해줬어요..유아기때 이런저런 음식맛을 못봤다구 해야하나요..
할머니랑 살아서 위에글들처럼 많이 어른입맛이에요.
그런데 키우기는 엄청 수월했구요..정말 소리한번 안지르고 키웠거든요.
윗님들의 아이들도 그런가요.....음식과 성격의 환경 연관성..뭐..궁금하네요...
16. 음식 먹는
'12.2.5 4:44 PM
(121.147.xxx.151)
습관이 식성이 되더군요.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식습관을 싱겁고 담백하게 했더니
담백하지않은 음식은 거부감 생겨요.
느끼한 거 싫어하게 됐고
단당류 특히나 인스턴트 식품과 음료는 아웃입니다.
라면은 냄새도 싫고 햄 베이컨은 보기만해도 토할 거 같고.
딱 냄새만 맡아도 기분 좋은 음식이 있답니다~~
17. 은색쥐
'12.2.5 9:43 PM
(112.169.xxx.147)
저도 그 나이때쯤 닭껍질에 이성을 잃었던 기억이 ㅎㅎ
엄마가 백숙해주시면 닭껍질만 골라먹었어요~^^
18. ....
'12.2.6 4:43 AM
(121.160.xxx.6)
제 딸 2돌 반인데도 비슷하네요.
족발 줬더니 껍질만 먹고, 굴은 생굴도 먹으려 들고, 새우젓 시식하는데도 끼어들어 먹고는 맛있다고 또 달래요. 탄산은 안 좋아하고, 달걀말이 안 좋아해요. 불고기도 별로 안 좋아하고, 쇠고기무국, 미역국, 어패류 들어있는 국은 거의 다 좋아해요. 갈비는 la갈비로 살코기는 안 먹고 뼈에 말려있는 그 질긴 부분만 먹어요. 파가 찌개에 손가락만하게 들어있어도 그대로 건져서 입에 다 넣어 먹어요. 쨈든 빵은 싫어해서 엄마 주고 카스테라류 좋아하다가 근래에 크림 맛도 좀 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