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전에 좀 좋은 오리털 이불속을 샀는데 집이 따뜻하니 겨울에도 안쓰고 2년 정도 사용한 후에는 계속 이불장에 있습니다.
이번에 이사가면서 버릴까 했더니 아들이 덮고 싶다고 하네요. 이번에 놀러갔던 팬션에서 거위털인지 오리털인지 하는 이불을 덮었는데 바사삭하는 촉감이 너무 좋았다고.....
오래 묵혀두었던 오리털 이불 되살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물세탁 한 번 할까요? 제가 오리털 파카도 그냥 물세탁하는지라.....아님 오래된 이불은 안에 뭐가 생겼을지 모르니 버려야 할까요?
답변 주시는 분께 축복 만땅으로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