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금치를 씻지 않고, 바로 된장국을 끓였어요.ㅠㅠ 먹어도 될까요?

깜박증 조회수 : 4,184
작성일 : 2012-02-05 00:36:01

시금치를 데친후에 국에 넣을 생각으로, 대충 상태 안좋은 잎만 떼어내고

제대로 흙도 잘 안씻고, 뿌리부분도 제대로 잘 안다듬고는

한번 데쳐낸후 물에 여러번 헹구면 흙이며 안좋은것들이 씻겨져 나가는데

그걸 하지 않고,

바로 끓고 있는 된장풀어놓은 물에  시금치를 투하했어요..ㅠㅠ

 

다 정성스럽게 두부넣고, 새우가루넣고, 마늘넣고 한후에야,  시금치를 제대로 씻어내지 않았다는게

생각이 나네요.ㅠㅠ

 

그다지 흙이 많이 뭍어있지는 않은 상태의 시금치이긴 했어도

물에 담가서 막 흔들고 잎 사이사이에 있는 안보이는 흙도 잘 빼내고 했어야 하는데....

 

아이들도 먹을껀데.....흑

 

이거 먹어도 될까요? 버려야 할까요?

 

좀 양이 많다 싶었지만, 남기면 무엇하리 싶어서, 시금치 한단을 다 때려넣었는데....

 

기생충 관련해서도, 무슨무슨 동물의 배설물이 뭍어있는 채소들도 있어서

깨끗히 씻어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도 갑자기 생각나고..ㅠㅠ

 

이 된장국...어쩔까요..?

IP : 1.231.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5 12:37 AM (211.234.xxx.81)

    아까워도 버리세요ㅠㅠ

  • 2. 아...
    '12.2.5 12:37 AM (218.38.xxx.222)

    뭐라고...아까워서...

  • 3. ..
    '12.2.5 12:38 AM (59.29.xxx.180)

    저라면 안먹겠어요.

  • 4. ㅇㅇ
    '12.2.5 12:39 AM (211.237.xxx.51)

    헉.............;;;;;;;;;;;
    그래도 시금치데치게 되면 습관적으로 찬물에 한번 헹구게 되던데 ㅠㅠ
    어떻게 해요 ㅠㅠ 버려야죠 뭐

  • 5. 메아쿨파
    '12.2.5 12:40 AM (110.10.xxx.104)

    바닥에 혹시 흙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뭐 박박 긁어 담지 않으면 먹을 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뜨거운 물에 데쳤고 된장국 끓인다고 또 오래 끓였으니까...예전에 대지에 보면 왕룽일가가 굶주릴 때 흙을 끓여서 먹잖아요. 그러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 6. ..
    '12.2.5 12:45 AM (175.112.xxx.103)

    에고 아까워라..
    본인은 아니 못 먹을테고 애들은 애들이니까 못먹일테고...정 아까우면 남편이라도...;;;;;

  • 7. 에혀
    '12.2.5 12:46 AM (115.41.xxx.10)

    잔류농약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냥 버리세요.

  • 8. 코코
    '12.2.5 12:52 AM (1.227.xxx.132)

    유기농이면 바닥 확인후 먹고 아니면 버릴래요.

  • 9. 해피츄리
    '12.2.5 12:59 AM (58.228.xxx.4)

    시금치를 안 씻었다면 바로 버립니다.
    시금치가 제일 닦기 어렵지 않나요?
    정말 깔끔하게 씻어도 시금치국은 맨 아래 흙 지금지금하게,,깔려있잖아요.

  • 10. 아줌마
    '12.2.5 2:14 AM (119.67.xxx.4)

    헐... 흙땜에 안되지요~~

  • 11. ..
    '12.2.5 11:33 AM (110.14.xxx.164)

    몇번 씻어서 데친후 다시 헹구는데
    흙 많이 나와요

  • 12.
    '12.2.5 1:10 PM (219.241.xxx.13)

    안씻은 시금치 먹으면 죽을걸요@...
    이 댓글 보고 웃었어요...ㅋㅋㅋㅋ
    하지만 죽지는 않아요. 경찰 출동 안합니다

  • 13. 공주만세
    '12.2.5 5:12 PM (115.140.xxx.33)

    이미 드셨으면 어쩌지? 드시지 마세요.
    아까 미용실 갔다가 무슨 재방송하는거 봤는데(최불암 아저씨가 나레이션...)
    외국에서 시금치로 인한 무슨 식중독? 하여간 그런거 나오던데 비료가 오염된거 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264 스마트폰 적금 ^^ 2012/05/02 661
104263 친구들과 가족동반 모임 해보신 분들, 아이디어 좀 주세요~ 6 2012/05/02 994
104262 눈에 병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런증상 병.. 2012/05/02 810
104261 중간고사 성적 계산법 알려 주세요 3 중1첫시험 2012/05/02 1,510
104260 홍콩여행 5 궁금이 2012/05/02 1,382
104259 아이문제 의논 드려요.......... 8 .. 2012/05/02 1,413
104258 코스트코에 델론 바디버터 파나요?ㅎ 2 ^^ 2012/05/02 1,286
104257 한의원 진맥...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건가요? 39 2012/05/02 11,579
104256 부산 불꽃 축제할 때 제일 잘보이는 호텔이나 모텔은 어디 2 인가요? 2012/05/02 1,593
104255 주산할 때 주판이 머리 속에 그려진다는 말 ,,무엇인가요? 9 주산교육 2012/05/02 2,210
104254 광우병 소" 살코기만 먹은 쥐도 광우병 감염 2 밝은태양 2012/05/02 1,030
104253 어버이날 시댁에 안가고 싶어요.. 13 .. 2012/05/02 5,122
104252 코스트코 상봉점에 지금 비비크림, 있을까요? 3 도움 바래요.. 2012/05/02 1,216
104251 이게 대체 무슨 나물일까요?? 8 나물나물 2012/05/02 1,532
104250 미레나 빼려고해요. 많이 아픈가요? 7 산부인과질문.. 2012/05/02 19,949
104249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돈을 천시하는 교육을 세뇌시킨건 최악의 .. 1 가정교육? 2012/05/02 972
104248 5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02 878
104247 주말에 부산에 가야 할 일이 있는데요. 어떻게 가야 할지 2 .. 2012/05/02 840
104246 집계약하면서 설움받았어요 ㅠㅠ 73 고양이도내식.. 2012/05/02 17,088
104245 직장 상사분 어린이날 선물로 문화상품권 어떤가요? 2 애엄마 2012/05/02 947
104244 시민들의 먹거리 안정을 위해 개**가 됐나? 3 사랑이여 2012/05/02 722
104243 웹툰 '미생' 추천해요. ('이끼' 작가) 7 ㄴㄴㄴ 2012/05/02 1,821
104242 트윗많이(?)하시는분..미단이라는 신부님이요.. 5 ㄴㄴ 2012/05/02 1,356
104241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1 ,,,, 2012/05/02 1,385
104240 생활비 모자라심 어쩌시나요? 11 5월 2012/05/02 4,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