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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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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소음으로 미쳐가는데 화 다스리는 법?

dkrn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12-02-04 22:33:17

아시면 제발 뭔 소리라도 좀 해주세요....

 

사람들이 착하기라도 하면 좋은데 미안하긴한데요...하면서 할말 다합니다....

 

이런것도 못참으면  아파트 살지말라그러고....

 

알고보니 전 세입자도 소음땜에 기한 덜 채우고 나갔더라구요....

 

그래서 천장을 한 번 씩 쳤더니 하는 말이 기분나쁘니까 치지마랍니다...ㅎㅎ

 

진심으로 미안하다해도 시원찮은데...점점 미쳐갑니다.

 

얼굴마주치기도 싫고 ...이젠 소음 들리면 기분좋다가도 화가치밀어오릅니다.

 

 

화 다스리는 법........뭐라도 한마\디해주세요

IP : 222.238.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4 10:34 PM (59.29.xxx.180)

    1. 이사간다.
    2. 귀마개를 끼고 산다.

  • 2. 참다참다
    '12.2.4 10:38 PM (222.116.xxx.12)

    신경성 위장병까지 걸린사람이에요
    참아보자 하다가도 다다다 뛰고 쿵~하고 담너머 호박떨어지는 소리나기 시작하면
    정신줄 놉니다..
    그냥 전 이사갔어요 지긋지긋해서

  • 3. ..
    '12.2.4 10:39 PM (123.254.xxx.37)

    그 고통 잘 알아요. 3m 귀마개라도 한번 사용해보셔요
    집안을 좀 부산스럽게 돌아가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듯요
    화장실 사용할때 문도 열어놓고 티브이도 좀 더 크게 보고...원글님 사시는 집안이 너무 조용하지 않도록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전 예전에 혼자살때 윗집이 너무 쿵쾅거려서 죽도록 힘들었는데 지인들이 와서 어수선하게 생활소음 많이 내주니(?) 소음에 좀 둔감해지더라구요

  • 4. 저도
    '12.2.4 10:46 PM (183.99.xxx.195)

    방금 경찰 출동했습니다.
    아이들 뛰고 어른들 쿵쿵 걷고, 무슨 운동기구가 있는지 종일 쿵쾅 거리는 소리에... 밤 11시까지 피아노를 칩니다. 그것도 레파토리 딱 세개. 미쳐버립니다. 잘 치지도 못하는 똑같은 음악을 계속해서 들어야 하는 것.
    경비실 통해 관리실 통해 전해도 개선이 없어서 쪽지 남겼습니다. 최대한 정중하게요. 그런데 다음날 새벽에 초인종을 눌러 난동을 피우더라구요. 술 취해서요. 내가 지를 조롱했다면서.. 미친놈이겠거니 하지만, 분이 풀리지 않았어요.
    여전히 쿵쾅거리며 뛰기에 저도 막대기로 천장을 몇번 쳤죠. 당장 초인종 누르고 달려왔고, 혼자 있어서 문 안열어줬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퇴근하면서 마주쳤어요. 넘이 욕하고 난리난리. 암환자인 남편을 밀었어요.
    화나서 경찰 불렀고요. 경찰은 그냥 경고만 하고 떠났습니다.
    지금은 더 미친놈처럼 쿵쾅거리며 걷네요.
    저 참 무딘 여자거든요. 지는 쿵쾅거리면서, 나더러 천장 치지 말라고 지랄발광하는 저 놈의 이웃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 5. 저도
    '12.2.4 10:51 PM (183.99.xxx.195)

    아 참.. 쪽지 붙이러 올라가보니, "소망교회" 마크가 아주 크게 붙어있더라구요.
    가카의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작자가 새벽부터 술 취해서 남의 집에서 난동피우는 거 하며... 지는 맘대로 하면서 지한테 조금만 뭐라해도 지랄발광하는 폼새가 꼭 엠비라인같죠?
    새로 계약한지 이제 한달인데 이거 어째야 하나요. 복수 하고 싶은데.. 내가 더 나섰다가는 암 투병 중인 우리 남편 병이 더 도질 것 같고...

  • 6. 정말
    '12.2.4 10:59 PM (116.37.xxx.6)

    이 말만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담배연기 한번 태워 올리면 어떨까요? 너무 어이없는 방법인가요?
    ㅠ.ㅠ 위집 아니라 윗윗집에도 죄송하긴 하지만... ㅠ.ㅠ 전에... 이방법 써봤단걸 본적이 있어요..
    그렇게 방방 뛰더니 바로 내려오더랍니다... 자기 뛰는거 주의 할테니..우리가족 건강좀 생각해달라고...
    저희집은 담배피는 사람이 없어서.. 가끔 위층 소음에 미칠것 같으면 담배사다 불붙여볼까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연기에 제가 더 못견딥니다마는...ㅠ,ㅠ

  • 7. 리아
    '12.2.4 10:59 PM (210.0.xxx.215)

    당장 이사가실 수 없으면 강력하게 나가시는 건 어떨지요.

    층간 소음 반상회때 공론화 시킨달지...

    부녀회 회장, 총무 누구든 찾아가서 .... 벽보 좀 붙여도 되겠냐고 하고

    구체적인 소음들, 나의 괴로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것, 아파트 살면 지켜야 될 예의 이런거

    구구절절히 적어서 붙이고...이런건 어떨까요?

  • 8. 우퍼가 최고
    '12.2.5 7:44 AM (122.58.xxx.76)

    우퍼의 성능은 정말이지 최고예요 ㅡㅡ;;
    심장이 같이 벌렁벌렁거리구요,,
    아주 크게 틀면 유리창이 깨질것만 같은 느낌예요..
    제가 왠만한 소음은 다 참는데, 우퍼는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우퍼사다 음악 크게 틀면, 윗집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할거예요..

  • 9. 사람
    '12.2.5 8:34 AM (116.124.xxx.81)

    저도 피가 바짝바짝 말라가요 윗집보일러돌아가는 진동음과 소리까지 나니 말이죠아니 보일러실이 방하나건너인데도 크게 들리니 사람들이 못되니 보일러도 이상한지....

  • 10. 님도똑같이
    '12.2.5 7:06 PM (218.52.xxx.4) - 삭제된댓글

    따라하세요 그게 안되면 동화책 한권만 읽어보세요.책제목은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이책을 읽으니 저는 이웃들의 소리가 얼마나 반가운지.제가 만약에 삭막한 마을의 소리없는 이웃만 산다면 무서울 것 같아요.이상은 이웃의 작은 소리들이 너무 잘들리는 빌라맘이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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