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50 가까워요.
얼마 안되지만 오래 전에 받은 제 퇴직금 약간. 잠깐의 알바. 돈 아끼고 아껴서 몇 년동안 허리띠 졸라매고 돈 모았어요.
지금은 남편 혼자 외벌이예요.
적금 넣으랴, 애 둘 가르치랴 좀 힘들었네요. 적금 넣을 때 돈 모자라서 애 먹은 적도 있구요.
내집 전세도 주고 다른 곳에 전세도 살아보고 했지만, 월세집 주인이 되기는 처음이네요.
이제 한 달 남았네요. 3월에 완공하면 잔금 내고 나서, 월세로 돌립니다. 실평수 7평
월 60만원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분양 받았지만, 월 50 정도로 받을 거 같아요.
받아서 적금 넣으렵니다.
노후에 쓰던지, 8-9년 후에 20살 딸래미 시집갈 때 보태주던지.... 하여간 적금 들어 미래를 준비하려구요.
요즘 생각은, 아파트 팔고 변두리 빌라 덩어리 전세 안고 사서 잘 관리하면서 살면 어떨까 싶어요.
여러분들도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모아서 집주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