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에 좋은것
작성일 : 2012-02-04 21:50:34
1182177
에고 갱년기로 작년부터 기분 우울함이 정기적으로 찾아왔는데 오늘부터는 몸살까지 겹치니 눈물이 쭈르르나도록 서럽네요 엄마아프니카 와서 머리 만저달라고 문자해도 딸내미는 오지도않고 ..약국가야될까요? 근육통이 젤 심해서 타이레놀로 버티고있는데요
IP : 114.203.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2.4 9:53 PM
(121.139.xxx.155)
저는 감기로 근육통이 올때 병원가서 주사 한방 맞아주는데... 토욜 저녁이라...진작 약국이라도 다녀오시지..
2. 아침
'12.2.4 9:57 PM
(59.19.xxx.165)
무조건 보리차 뜨건물 마시세요,저도 얼마나 아팠는지,,휴우,,,녹두죽 끊여먹고 힘이 좀 났어요 전 입이
너무 시어서 혼났어요ㅗ,,김장김치 씻어서 멸치넣고 빠짝빠짝 끊여서 먹엇어요
3. 딸
'12.2.4 9:57 PM
(61.79.xxx.61)
에게 연락해서 꼭 올 때 약 사오라고 하세요.
저도 감기는 어떻게든 일주일 갈거라고 버티다가..
남편이 이틀만에 사 온 약 먹고 바로 몸이 회복되더라구요.
간단한 약이던데 그렇게 아프고 추워서 꼼짝을 못하겠던 몸이 바로 낫더라구요.
꼭 약 드시구요 따뜻한 물 많이 드세요.
4. 전 재작년
'12.2.4 10:00 PM
(124.111.xxx.162)
겨울 몸살이 심해 고생을 했어요. 평소에 1년에 1-2번 맥주나 소주 마시는 편입니다. 그것도 제가 원해서는 아니고 남편이 맥주 한잔하자고 할때 맥주 1캔 정도의 주량인데 몸살이 심해 내가 힘들어서 과실주 만들려고 사다둔 소주가 있어서 한 잔 먹고 잤어요. 소주잔으로 한 잔 말고 머그잔으로 한 잔 마시고 잤어요.
발끝부터 찌릿찌릿 하더니 한동안은 잠을 못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개운하게 몸살이 없어졌어요. 그러고나서는 감기도 잘 안 해요. 저 한테는 소주가 감기약이에요. 애들은 쌍화차 먹어요.
5. ...
'12.2.4 10:02 PM
(219.251.xxx.135)
많이 아프면 전 그냥 병원 가서 수액 맞습니다.
워낙 감기 달고 사는 몸이라서, 제 증상.. 어느 정도 가늠하거든요.
이거 큰일 나겠다.. 며칠은 누워있을 정도가 되겠다.. 하면 바로 병원 갑니다.
진통제 섞은 수액 맞으면 한결 나아요.
아파서 못 일어나겠어도 갑니다. 그래야 살거든요..
일요일에도 여는 이비인후과나 내과 있으니까, 꼭 병원 다녀오세요.
종합감기약 보다는 병원 조제 약이 백 배 잘 듣고요..
특히 뭘 못 드신 경우에는, 수액 맞으시기를 권해드려요.
가족 원망할 것도 없고..
그냥 내 몸 내가 챙겨야지 누가 챙겨주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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