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번은 일터로 나가는 길에 지나가는 아주머니들에게
음담패설로 희롱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아주머니들도 호락호락하지가 않아
욕만 됫박으로 얻어먹고 코가 납작해져 버린 일이 있었다.
궁리 끝에 다음 날 아주머니들이 지나가고 있는 길거리를 향해
나란히 줄지어 서서는 바지춤을 내렸다.
그리고 단체로 오줌을 갈겨댔다.
밥먹고 생각하는 거라곤 그런 것뿐이었다.
2.
그래도 남자한테는 여자가 서너 명은 항상 있어야지.
한 명은 가정용, 한 명은 함께 춤을 출수 있는 뺑뺑이용,
그리고 또 한 명은 인생과 예술을 논하는 오솔길용,
이정도는 있어야 되는 거 아니야?
3.
조져야 돼.
밥상 좀 들어 달라고 하면 밥상을 엎어 버리고,
이불 개라고 하면 물 젖은 발로 이불을 질겅질겅 밟아 버리는 거야.
그렇게 해야 꽉 잡고 살 수 있는 거야.
4.
나는 아내가 조금이라도 불평을 하면 소리를 질러 대었고,
그 말에 심하게 반발을 하면 다시 손을 올려 붙였던 것이다.
출처 : 노무현 고백 에세이 - 여보, 나 좀 도와줘
http://gall.dcinside.com/news/2116179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에서 성공하는 남자의 여자, 특히 아내 다루는 법
으ㅇ오ㅓㄸ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2-02-04 21:40:44
IP : 135.196.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출처 확실해요?
'12.2.4 10:01 PM (114.207.xxx.218)노무현전대통령 이야기 맞아요?
넘 충격적이네요
부인 위할것 같고 가정적으로 생기셨던데....2. 으ㅇ오ㅓㄸ
'12.2.4 10:04 PM (178.33.xxx.35)확실합니다.
위에 올린 주소 들어가서 사진 확인해 보시고, 그래도 못 믿겠다면 도서관 가셔서 책 대출해서 읽어 보세요.3. 설마
'12.2.4 10:10 PM (110.34.xxx.55)이게모예요
완전충격
설마...
믿을수가없습니다4. ㅇㅇ
'12.2.4 10:40 PM (114.206.xxx.188)우리집에 저 책 있는데 안읽었어요
5. 노무현대통령의
'12.2.4 11:50 PM (222.106.xxx.104)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주는 대목이라고 올려주신 것 같지만...
실제로 기존 "성공한 남자"들 중엔 이런 투의 남자가 참 많지요..
여자는 결국 여러가지를 생각해 참아주고 넘어갑니다. 더 깊이 똑똑한 여자들... 하지만 병들어 가는 건 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
건강한 사회 행복한 인간이 되려면 생활문화에서부터 달라져야된다고 봅니다.6. 지나가다..
'12.2.5 12:43 AM (116.37.xxx.20)이 글 전에도 올라온글...
문맥상으로 읽어 보세요...
그랬지만 그것이 잘못 된걸 알고 나중에 여성을 존중하게 된 노대통영의 회한이 담긴 글입니다..
달라진 노대통령의 마인드가 담긴 자서전입니다..7. 헉
'12.2.5 3:53 AM (124.55.xxx.133)아무리 진솔하게 쓴다지만 가보니 정말 노통이 쓴 글이군요..
문맥상 어떻게 연결되는지 몰라도 표현이랑 등등 너무 저속해요,,.,,,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7697 | 새똥님 주방 살림에 관한 글 시리즈로 읽고 싶은데... 15 | 저... | 2012/02/06 | 3,306 |
67696 | 시어머니 생신상.. 2 | 메뉴 | 2012/02/06 | 888 |
67695 | 자꾸 윗층에서 창문으로 쓰레기를 버리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3 | 속상해요 | 2012/02/06 | 2,102 |
67694 | 중학생 아들에게 세미싱글침대 작은가요? 12 | 비교 | 2012/02/06 | 2,562 |
67693 | 다이소 천원짜리 바구니들 일제인가요? 3 | 다이소 | 2012/02/06 | 1,730 |
67692 | '스톤즈'가 부른 | 혹시 | 2012/02/06 | 438 |
67691 | 님들 어릴때 몇살때부터 기억이 나세요? 36 | 기억 | 2012/02/06 | 11,841 |
67690 | 아들친구가휴대폰을빌려가서 10 | 병영에서 | 2012/02/06 | 1,841 |
67689 | 오늘 참 별짓을 다해 봅니다. 3 | ee | 2012/02/06 | 1,171 |
67688 | 시어머니와 종교 6 | 빨간자동차 | 2012/02/06 | 1,634 |
67687 | 발가락이 붓고 간지러워요 4 | 가려움 | 2012/02/06 | 13,164 |
67686 | 댄싱퀸 | 영화 | 2012/02/06 | 729 |
67685 | 급질] 전자제품 구경 많이 할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2 | 급한질문 | 2012/02/06 | 754 |
67684 | 초등생 자녀 두신분들 중국어 교육 어떻게 생각하세요? 3 | 중국어 | 2012/02/06 | 1,073 |
67683 | 안산 안과병원 추천이요~~ 1 | 다래끼 | 2012/02/06 | 2,696 |
67682 | 저너무 억척스러운가요ㅠㅠ 11 | ㅠㅠ | 2012/02/06 | 3,707 |
67681 | ebs 입시 설명회 1 | 고3엄마 | 2012/02/06 | 1,162 |
67680 | 우리나라 명절 중 정월대보름이 진정한 명절같지 않나요? 2 | 초록 | 2012/02/06 | 1,177 |
67679 | 아기낳고 바로 집으로.. 손님들은 언제부터 집에 올 수 있나요?.. 4 | 신생아관리 | 2012/02/06 | 2,262 |
67678 | 결혼하신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5 | 정말정말 | 2012/02/06 | 1,854 |
67677 | 44 헤어미용 다시 도전 . 할수 있겠죠? 6 | 헤어 | 2012/02/06 | 1,272 |
67676 | 중학교 입학 반배치고사 준비요~~ 8 | 고민 | 2012/02/06 | 1,755 |
67675 | 주변엄마들에게 괴리감은 커녕 물욕이 없어서 걱정이네요 5 | 노후무대책 | 2012/02/06 | 2,497 |
67674 | 곽현아 1 | 투보이스 | 2012/02/06 | 985 |
67673 | 맛없어 보이는 ? 조기를 얻었어요 5 | 조기 | 2012/02/06 | 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