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엄마보다 이모가 이쁘다네요

11살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12-02-04 17:34:58

원래 그런 성격을 알긴했어요

엄마가 좋아.아빠가 좋아..

이랬을때 한 6-7살때까지는 둘다 좋아했는데

최근엔 오히려 엄마가 더 좋다고 당당히 말합니다.

지가 솔직한건데. 무슨 문제냐..이런식이죠

 

근데 엄마랑 이모중에 이모가 이쁘답니다.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한마디 합니다.

 

거짓말할순 없잖아요. 이러고 합니다.

 

저.. 아주 서운하네요.

 

자식이라고 한놈키워놨더니.. 결국 이건가 싶고..

 

물론 웃으며 넘어갈수도 있는일이지만, 서운하다고 일부러 더 큰소리 치고 있네요.

 

동생하고 저랑 2살차이인데. 둘다 그럭저럭 이쁜 얼굴도 아니고 미운 얼굴도 아니고.

 

동생이 오히려 미안해서 자기 얼굴은 맨날 화장한 얼굴만 봐서 그런것 같다고.

 

그러는데. 그것은 아니구요(같이 여행가서 놀고 그랬으니.)

 

하여간 서운합니다.

동생은 살이 엄청 있거든요.그래서 얼굴은 포동포동할지 몰라도.

 

사실 외모만 따지면. 키작은거 빼고 제가 더 나은데.

 

이제 아들녀석한테까지도 밀리네요.

 

제 나이 올해 마흔둘입니다.

IP : 210.106.xxx.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2.2.4 5:48 PM (125.186.xxx.131)

    애들이 외모에 더 민감하잖아요^^;; 이런 걸로 섭섭해 하지는 마세요~

  • 2. ..
    '12.2.4 5:49 PM (220.255.xxx.30)

    애들은 원래 젊은 사람을 더 예쁘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

  • 3. ..
    '12.2.4 6:03 PM (125.152.xxx.81)

    우리 애들은 내가 더 예쁘다는데....ㅎ

    사실....제가 더 예쁘다고 자랄 때 부터 듣던 소리라 당연 제가 동생들 보다 예쁘다고 생각해요..ㅋㅋㅋㅋㅋ

  • 4. ^^
    '12.2.4 6:03 PM (50.98.xxx.138)

    애들은 원래 동그란물체를 더 좋아한다고 하던데요.
    동생분이 통통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 5. ,,,
    '12.2.4 6:26 PM (72.213.xxx.138)

    애들한테 곤란한 질문을 할 때에는 호흡곤란을 일으킬 답변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하셔야해요. ㅋㅋㅋ

  • 6. 애들은
    '12.2.4 6:29 PM (61.79.xxx.61)

    눈이 없답니까?
    아이가 솔직하구만요.
    엄마 섭함으로 아이 바보 만들지 마세요.
    아님..엄마 눈치 보면서 속이랑 다른 말 하게 하는 엄마 되실래요?

  • 7. ㅋㅋ
    '12.2.4 6:39 PM (219.251.xxx.5)

    서운하셔도~~애들 눈이 사실 정확~ㅋㅋ

  • 8. Gg
    '12.2.4 7:57 PM (116.37.xxx.37)

    ㅎㅎ 그걸 왜 물으셨어요? 당연히 엄마가 더 예쁘다고 할 줄 아시고요?? ㅎㅎ

  • 9. 제발
    '12.2.4 11:49 PM (110.70.xxx.178)

    에휴~ 윈글님과 아드님중 누가 더 애같은지 모르겠네요. 현실인식좀 하세요‥

  • 10. ㅎㅎ
    '12.2.5 3:51 PM (119.193.xxx.138)

    그래도 옆집 아줌마를 더 예뻐하는 것보단 이모가 낫다고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990 우리나라 남자들 참 무례한거 같아요. 3 .. 2012/03/12 2,442
81989 FTA발효가 15일 이라는데.. 3 싫다 FTA.. 2012/03/12 1,397
81988 보이차 유통기한이 있나요 9 매일매일 2012/03/12 6,791
81987 서울에 치과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1 아파효 2012/03/12 1,568
81986 대학생 치야교정, 건강치아 4개 발취--어떻하죠? 6 도와주세요 2012/03/12 2,024
81985 촉이 좋다는 표현 5 2012/03/12 7,421
81984 이런 곳에서 공부시키는 분 계신가요.JPG 16 공부 2012/03/12 3,629
81983 외부 음식으로 해야하는 집들이... 뭘 사야 손님들이 맛있게 드.. 5 집들이.. 2012/03/12 1,967
81982 생리통으로 산부인과 가보신분~ 1 초음파 2012/03/12 2,302
81981 3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12 960
81980 난소에 물혹이 있다는데 경험있으신분 계실까요(심란) 3 탱글이 2012/03/12 3,038
81979 6학년 여아 겉옷 추천바랍니다. 3 옷장 2012/03/12 1,105
81978 싼 후라이팬 자주 갈기 vs 좋은 거 하나 사기(코팅) 13 .. 2012/03/12 5,657
81977 트레이닝복 추천해주세요. 1 운동하려구요.. 2012/03/12 1,197
81976 농협 키자니아 카드로 영화 할인 받아보셨어요? 아리쏭 2012/03/12 2,077
81975 요리연구가 최신애씨 얘기 19 저두요 2012/03/12 7,699
81974 친구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1 호호호 2012/03/12 994
81973 나이 사십에 알았어요 ㅠ.ㅠ 27 나이 사십 2012/03/12 27,167
81972 또 시작이다 4 시작이다 2012/03/12 792
81971 중등 국어 자습서,문제집 골라주세요 1 자습서 2012/03/12 1,425
81970 방송중 나온 노래 휴대폰에 다운 받을 수 있나요? 2 혹시 2012/03/12 1,002
81969 감사패(쟁반 스타일, 유리로 된거) 버릴려고 하는데요 1 tthat 2012/03/12 2,679
81968 재활용 쓰레기 분리함 어떤거 쓰세요? 쓰레기 2012/03/12 781
81967 그러게요 그냥 내용 지울래용^^;;; 5 베스트글 산.. 2012/03/12 1,495
81966 고3 때 이후 못 만난 친구 - 이숙희 ....... 보고싶다... 6 보고싶다, .. 2012/03/12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