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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엄마보다 이모가 이쁘다네요

11살 조회수 : 3,249
작성일 : 2012-02-04 17:34:58

원래 그런 성격을 알긴했어요

엄마가 좋아.아빠가 좋아..

이랬을때 한 6-7살때까지는 둘다 좋아했는데

최근엔 오히려 엄마가 더 좋다고 당당히 말합니다.

지가 솔직한건데. 무슨 문제냐..이런식이죠

 

근데 엄마랑 이모중에 이모가 이쁘답니다.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한마디 합니다.

 

거짓말할순 없잖아요. 이러고 합니다.

 

저.. 아주 서운하네요.

 

자식이라고 한놈키워놨더니.. 결국 이건가 싶고..

 

물론 웃으며 넘어갈수도 있는일이지만, 서운하다고 일부러 더 큰소리 치고 있네요.

 

동생하고 저랑 2살차이인데. 둘다 그럭저럭 이쁜 얼굴도 아니고 미운 얼굴도 아니고.

 

동생이 오히려 미안해서 자기 얼굴은 맨날 화장한 얼굴만 봐서 그런것 같다고.

 

그러는데. 그것은 아니구요(같이 여행가서 놀고 그랬으니.)

 

하여간 서운합니다.

동생은 살이 엄청 있거든요.그래서 얼굴은 포동포동할지 몰라도.

 

사실 외모만 따지면. 키작은거 빼고 제가 더 나은데.

 

이제 아들녀석한테까지도 밀리네요.

 

제 나이 올해 마흔둘입니다.

IP : 210.106.xxx.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2.2.4 5:48 PM (125.186.xxx.131)

    애들이 외모에 더 민감하잖아요^^;; 이런 걸로 섭섭해 하지는 마세요~

  • 2. ..
    '12.2.4 5:49 PM (220.255.xxx.30)

    애들은 원래 젊은 사람을 더 예쁘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

  • 3. ..
    '12.2.4 6:03 PM (125.152.xxx.81)

    우리 애들은 내가 더 예쁘다는데....ㅎ

    사실....제가 더 예쁘다고 자랄 때 부터 듣던 소리라 당연 제가 동생들 보다 예쁘다고 생각해요..ㅋㅋㅋㅋㅋ

  • 4. ^^
    '12.2.4 6:03 PM (50.98.xxx.138)

    애들은 원래 동그란물체를 더 좋아한다고 하던데요.
    동생분이 통통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 5. ,,,
    '12.2.4 6:26 PM (72.213.xxx.138)

    애들한테 곤란한 질문을 할 때에는 호흡곤란을 일으킬 답변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하셔야해요. ㅋㅋㅋ

  • 6. 애들은
    '12.2.4 6:29 PM (61.79.xxx.61)

    눈이 없답니까?
    아이가 솔직하구만요.
    엄마 섭함으로 아이 바보 만들지 마세요.
    아님..엄마 눈치 보면서 속이랑 다른 말 하게 하는 엄마 되실래요?

  • 7. ㅋㅋ
    '12.2.4 6:39 PM (219.251.xxx.5)

    서운하셔도~~애들 눈이 사실 정확~ㅋㅋ

  • 8. Gg
    '12.2.4 7:57 PM (116.37.xxx.37)

    ㅎㅎ 그걸 왜 물으셨어요? 당연히 엄마가 더 예쁘다고 할 줄 아시고요?? ㅎㅎ

  • 9. 제발
    '12.2.4 11:49 PM (110.70.xxx.178)

    에휴~ 윈글님과 아드님중 누가 더 애같은지 모르겠네요. 현실인식좀 하세요‥

  • 10. ㅎㅎ
    '12.2.5 3:51 PM (119.193.xxx.138)

    그래도 옆집 아줌마를 더 예뻐하는 것보단 이모가 낫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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