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애들 집에 오면 뭐하고 노나요?

부르르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2-02-04 15:17:25

이제 예비 중학생이에요.

이 또래 남자아이들 집에 와서 노나요?

오면 주로 뭐하고 노는지..

가끔 친구를 데리고 오면 노트북 갖고 들어가서 몇 시간이고 놀아요.

문 못닫게 하고 전 계속 신경 쓴다고 쓰지만...

어제도 놀러와서 저녁때 친구애 겨우 보내놓고 오늘 노트북을 보니 상태가 너무 안좋네요..

이상한 사이트에 컴 손상시키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나 뭐라나...

아들한테 윽박 질러놓고 속상해요.. 

친구오면 거의 걔가 노트북 갖고놀고 아들은 구경만 하는데...

못오게 하고 싶지만 우리애가 친구가 그 아이 밖에 없고 그나마 친구 잃을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IP : 211.178.xxx.2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12.2.4 3:19 PM (210.205.xxx.25)

    길 잘 들어서면 공부하겠지만
    까딱 하다가는 중고등 시절 게임만 하다가 다 세월갑니다.
    잘 보셔야해요.

  • 2. ...
    '12.2.4 3:38 PM (123.109.xxx.36)

    아이는 구경만하고 친구는 공용노트북을 그 지경으로 만들어놓는다는거죠?
    그게 어떻게 친구인가요
    부모도 보고 암말안하고 맘대로 게임할수있는 피씨방쯤으로 여기고있네요
    노트북없애도 둘이 도란도란 실없는 농담도하고 라면도끓여먹나보세요
    다신 안온다면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몰라요
    다른친구도 찾아보고 시도해보겠죠

  • 3. 원글
    '12.2.4 3:54 PM (211.178.xxx.209)

    그러게요..속상해서요.
    바보같이 친구한테 찍소리 못하고 또 제 눈치 보고 중간에서 치이는 아들이 밉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제가 어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주 오던 걸 제가 일주일에 한번으로 줄였는데 그 꼴도 못보겠으니..
    친구를 아예 끊어 놓을 수도 없고 마냥 방관할 수도 없구요..
    에효~~~

  • 4. 과감히
    '12.2.4 7:52 PM (114.203.xxx.197)

    그 친구에게 연연하지 마시고,
    학교에 친구 하나도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시고,
    안되는 행동은 안된다고 하세요.
    보니까 그 친구와 건전한 친구사이가 아니고,
    그 친구라는 애가 원글님 아드님을 이용해 먹는 것 같아 보입니다.
    친구없으면 엄마, 아빠가 놀아준다 이런 심정으로
    의연하게 대하셔야지
    친구 없는 것에 너무 연연하시면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 5. 원글
    '12.2.4 8:17 PM (211.178.xxx.209)

    조언 감사해요.
    시끄럽던 마음이 정리가 되네요.
    제가 우선 현명하게 대처를 해야겠구나 싶어요.
    많이 배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14 기사/생활전선에 내몰린 엄마들의 일터 뉴시스 2012/05/14 1,219
108613 다이어트 선식에 대해 여쭈어요. 1 지나치지 마.. 2012/05/14 1,377
108612 남편이 빨래 개지 말고 그냥 건조대 채로 놓고 살자네요. 47 ㅎㅎ 2012/05/14 13,448
108611 초2 연산이 안되는 아이 어떻게해야 하나요. 10 학습 2012/05/14 6,429
108610 감자 파는 아저씨한테 무안당했어요 -_- 8 에구 2012/05/14 2,381
108609 조직,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3 0 2012/05/14 1,340
108608 재래시장 채소가 더 빨리 시드는 것 같아서.. 6 ** 2012/05/14 1,644
108607 5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14 701
108606 참외가격이 한 주 사이에 반으로 내려갔나봐요. 2 ,,, 2012/05/14 1,957
108605 경찰이거나 아시는 분!! 일반사기업 보험(생명,실비)관련 질문있.. 1 햄스테드 2012/05/14 1,272
108604 요즘 지방국립대 나오면 취업 거의 안되나요? 4 ... 2012/05/14 4,097
108603 올뉴마티즈 시티 ,,트렁크여는곳이..운전석에 없나요?^^ 6 마티즈 2012/05/14 3,621
108602 미국 일년 거주해본 아이 대학 영어캠프 어떨까요? 2 ㅇㄹㄹ 2012/05/14 1,894
108601 불교 마음 공부하다 조계사 도박 사건에 종교에 대한 회의감이 드.. 18 ... 2012/05/14 2,392
108600 6살 데리고 마닐라서 갈만한곳 알려주세요 1 필리핀 마닐.. 2012/05/14 1,071
108599 글쓰고싶어서연습으로써봤어요 9 읽어주세요!.. 2012/05/14 1,677
108598 그레이아나토미 시즌8 23화 8 ,,, 2012/05/14 3,496
108597 장터에 사진 여러장을 올리는 방법이요 1 해달 2012/05/14 1,622
108596 부다페스트에서 사올거 알려주세요 3 부다페스트 2012/05/14 1,599
108595 5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4 717
108594 통진당 사태 중 이런 사진이 있었네요. 11 람다 2012/05/14 2,992
108593 나역시 좋은 며느리 아니지만... 1 gjf 2012/05/14 1,507
108592 ㄱ자소파 사이즈 좀 봐주셔요 ㅠㅠㅠ 2 15년만에 .. 2012/05/14 905
108591 "스님도박은 빙산의 일각! 숨겨둔 여인 마약 룸살롱 출.. 8 호박덩쿨 2012/05/14 2,818
108590 과학을 증오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까요? 2 납득불가 2012/05/14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