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애들 집에 오면 뭐하고 노나요?

부르르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2-02-04 15:17:25

이제 예비 중학생이에요.

이 또래 남자아이들 집에 와서 노나요?

오면 주로 뭐하고 노는지..

가끔 친구를 데리고 오면 노트북 갖고 들어가서 몇 시간이고 놀아요.

문 못닫게 하고 전 계속 신경 쓴다고 쓰지만...

어제도 놀러와서 저녁때 친구애 겨우 보내놓고 오늘 노트북을 보니 상태가 너무 안좋네요..

이상한 사이트에 컴 손상시키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나 뭐라나...

아들한테 윽박 질러놓고 속상해요.. 

친구오면 거의 걔가 노트북 갖고놀고 아들은 구경만 하는데...

못오게 하고 싶지만 우리애가 친구가 그 아이 밖에 없고 그나마 친구 잃을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IP : 211.178.xxx.2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12.2.4 3:19 PM (210.205.xxx.25)

    길 잘 들어서면 공부하겠지만
    까딱 하다가는 중고등 시절 게임만 하다가 다 세월갑니다.
    잘 보셔야해요.

  • 2. ...
    '12.2.4 3:38 PM (123.109.xxx.36)

    아이는 구경만하고 친구는 공용노트북을 그 지경으로 만들어놓는다는거죠?
    그게 어떻게 친구인가요
    부모도 보고 암말안하고 맘대로 게임할수있는 피씨방쯤으로 여기고있네요
    노트북없애도 둘이 도란도란 실없는 농담도하고 라면도끓여먹나보세요
    다신 안온다면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몰라요
    다른친구도 찾아보고 시도해보겠죠

  • 3. 원글
    '12.2.4 3:54 PM (211.178.xxx.209)

    그러게요..속상해서요.
    바보같이 친구한테 찍소리 못하고 또 제 눈치 보고 중간에서 치이는 아들이 밉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제가 어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주 오던 걸 제가 일주일에 한번으로 줄였는데 그 꼴도 못보겠으니..
    친구를 아예 끊어 놓을 수도 없고 마냥 방관할 수도 없구요..
    에효~~~

  • 4. 과감히
    '12.2.4 7:52 PM (114.203.xxx.197)

    그 친구에게 연연하지 마시고,
    학교에 친구 하나도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시고,
    안되는 행동은 안된다고 하세요.
    보니까 그 친구와 건전한 친구사이가 아니고,
    그 친구라는 애가 원글님 아드님을 이용해 먹는 것 같아 보입니다.
    친구없으면 엄마, 아빠가 놀아준다 이런 심정으로
    의연하게 대하셔야지
    친구 없는 것에 너무 연연하시면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 5. 원글
    '12.2.4 8:17 PM (211.178.xxx.209)

    조언 감사해요.
    시끄럽던 마음이 정리가 되네요.
    제가 우선 현명하게 대처를 해야겠구나 싶어요.
    많이 배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34 꼴 좋다. MBC 직원들 18 KBS 2012/03/30 3,327
88233 기저귀 안떼려는 아이...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8 어째야하나 2012/03/30 1,772
88232 주식도박중독치료 어디서 하는 지 아시는 분~ 가르쳐 주십시요~ 4 마지막 2012/03/30 1,941
88231 스토케유모차로 여행시.. 3 daisy 2012/03/30 1,105
88230 손수조 후보, 문자로 선거운동 하다 ‘과태료 120만원’ 26 세우실 2012/03/30 1,626
88229 KB스마트폰예금 추천부탁드립니다 예금 2012/03/30 359
88228 브리타 정수기 1 2012/03/30 1,167
88227 비닐하우스 하시는 분 조언주세요. 2 비닐하우스 2012/03/30 867
88226 2619건 폭로에 중앙-동아는 '비보도', 조선은 "과.. 1 샬랄라 2012/03/30 659
88225 저두 시어버터 쓰는데요 3 시어버터 2012/03/30 1,753
88224 눈이 퉁퉁 부었는데 빨리 가라앉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방법 2012/03/30 1,076
88223 돌잔치 부르는거 100%민폐에요 40 씽글싱글 2012/03/30 16,611
88222 티셔츠나 원피스 30~40대 아줌마 7 사이트 2012/03/30 1,860
88221 리셋 KBS 뉴스 3회 _ 전체 통편집 8 밝은태양 2012/03/30 925
88220 동의 없이 휴대폰 가입이 된 경우 어디에 민원제기해야 될까요? 1 법정대리인 2012/03/30 807
88219 빈혈에 좋은 음식 소개좀 해주셔요 7 빈혈 2012/03/30 2,408
88218 누가 잘못한건가요? 27 점점 2012/03/30 3,873
88217 민주통합당 보면서 1 눈치코치 2012/03/30 522
88216 [원전]靑 고위관계자 원전 반대 인사들 무지몽매 폄하 참맛 2012/03/30 404
88215 사직서를 쓰려고요. 3 2012/03/30 1,120
88214 "마이 웨이" 뜻이 사전적 뜻 말고 관용적 뜻.. 혹시 2012/03/30 5,087
88213 시이버터 그러면 2012/03/30 732
88212 화장품추천이요~(캐나다내에서 판매하는것도 괜찮아요) 2 화장품추천좀.. 2012/03/30 1,218
88211 정당투표는 어디 하실 거에요? 31 www 2012/03/30 1,497
88210 참치 대용량-업소용? 사드시는분 안계신가요? 2 참치 2012/03/30 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