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샐*드 마*터 돈값 사하는 냄비인가요?

금덩이 냄비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2-02-04 11:20:15

휘슬러나 wmf 퍼펙트..?하도 좋다단 소리를 듣고 살아서 재작년에 거금 30만원을 주고 wmf압력솥을 질렀습니다.

전기압력밥솥만 내내 쓰다가 가스불로 밥해서 야매 햇반 만들어 냉동해 놓고 그때그때 렌지에 살짝 돌려 먹으니

늘 새밥 같고 보온된 헌밥 안먹어도 되어서 참 좋긴 좋네요. 작년엔 남편 독일 출장길에 좀 작은 사이즈로 휘슬러도 하나 쟁여놨구요.하지만 뭐..몇만원짜리 풍년이라도 압력솥이면 다 이런 맛 나겠죠?

한편 경질냄비 코팅냄비 바깥쪽에 불그으름 나는 거 지겨워서 2,3만원대 통삼중 스텐이나 시커먼 무쇠들로 바꾸고

이것들도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철수세미로 결따라 박박 닦으면 완전 새것같진 않아도 늘 깨끗하게 쓸 수 있어서

진작부터 쓸 걸 그랬다 하고 있어요.

근데 가끔 장터나 다른 벼룩에 올라오는 암*이.샐*드 마*터 냄비 값 보면 압력솥 같이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냄비 하나 가격이 웬만한 LCD티비 값이네요.

제 친구도 요리 엄청 좋아해서 비싼 냄비 많이 들여놨는데 그 친구말로는 음식 냄새며 물이 안 든다 약불에도 잘된다

하지만 그 친구도 가끔 영업(?)도 하는 상황이라 못 믿겠고요,

쓰기 괜찮은 통삼중 냄비 스무개값 하는 냄비 하나 정말 살 가치가 있을까요?

정말 좋으면 하나 사보고도 싶어서요.

IP : 122.32.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4 11:25 AM (125.152.xxx.81)

    키친아트...8만원짜리 압력솥...

    휘슬러.....WMF....다 썼어요.........8만원짜리 키친아트 압력밥솥을 더 자주 애용해요.

    이게 더 편하더라구요.

    밥 맛 다 똑같던데.....오히려...WMF는 밥 맛이 떨어져서.....음식 조리용입니다.

    샐러드마스터인지 뭔지......가격 정말 비싸더군요.......이런 거 굳이 필요 없을 듯 해요.

    음식은 비싼 조리도구가 아니라....적당한 가격의 조리도구에....솜씨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ㅋㅋㅋ

    솔직히 돈 아까워요...

  • 2. 냄비
    '12.2.4 11:28 AM (122.32.xxx.129)

    저도 저 외제 압력솥 두개 볼 때마다 패킹이라도 갈 때가 오면 어쩌나 걱정이예요.
    마트 가면 국산 압력솥패켕은 저렴한 가격에 주렁주렁 걸어놓고 팔지만 얘네들은 굳이 백화점까지 가야 하고 비싸고..ㅜ.ㅜ유지비 생각을 못하고 엄청 음식 잘 되고 엄청 싸다는 어느 블로거 공동구매에 혹해서리..^^;;;
    역시 스뎅냄비는 냄비일 뿐이겠죠?

  • 3. ..
    '12.2.4 11:50 AM (121.131.xxx.234)

    그것도 결국 주관적 선택이라.. 사는 사람 욕하고 싶진 않구요,
    다만 전 풍년 5.4천 주고 산 미니 압력밥솥 5년째 정말 잘 쓰고 있어요. 당연히 전기압력밥솥 박아둔지 5년 넘었구요
    소모품 갈때도 아깝지 않고, 철수세미로 긁어도 아깝지 않고 반짝반짝하구요 ^^
    (풍년냄비도 냄새 안 배고 물 안 들고 약불에도 잘 되요 ㅎㅎㅎ)

  • 4. ㅇㅇㅇㅇ
    '12.2.4 11:58 AM (118.220.xxx.113)

    저는 그 돈으로 맛난거 사먹을래요. 안사요.

  • 5. ..
    '12.2.4 12:03 PM (121.131.xxx.234)

    5.4천--> 5.4만 ^^

  • 6. ...
    '12.2.4 1:12 PM (211.176.xxx.232)

    20년 전에 전자렌지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바닥3중 스텐냄비.... 저수분 요리 다 잘 됩니다.
    wmf도 있는데 이게 더 가볍고 손에 익어서....

  • 7. 요리 선생님 정도면 모를까
    '12.2.4 1:40 PM (220.121.xxx.13)

    가정집에서 식구들 밥 해먹는데 그런 고가 냄비까지는 필요없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81 경주여행 급질문 1 궁금이 2012/05/07 703
106080 파이시티 “개미투자자들 돈 1200억원, 포스코건설에 몰아줬다”.. 1 세우실 2012/05/07 901
106079 친구사이에 고백하면 친구로 남긴 힘들겠죠? 3 혼란스러워 2012/05/07 2,714
106078 양가에 효도하고 대판 싸우고 끝난 주말 45 힘든 결혼생.. 2012/05/07 13,392
106077 미드, 영드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3 ... 2012/05/07 1,108
106076 글래머 조카를 부러워 하는 이모 21 여수밤 2012/05/07 5,225
106075 눈꺼플 속에 모래처럼 작은게 생겼는데, 뭘까요 5 도와주세요 2012/05/07 2,607
106074 계속 연락하고 있으면 될까요? 3 초보 2012/05/07 1,183
106073 공개가 안되서 그렇지 키톡하다 이상한 쪽지 받은 분들 많을 것 .. 12 얄리 2012/05/07 3,552
106072 어린이날이 지났네요.... 1 샤샤잉 2012/05/07 681
106071 새주소가 아닌예전주소로 보내도 3 주소 2012/05/07 651
106070 냉동했다 해동한 생닭다리만 12개있어요. 8 ... 2012/05/07 1,371
106069 부추김치에 밀가루풀, 찹쌀풀???? 5 더우시죠??.. 2012/05/07 2,545
106068 4살 장난치고 죄송합니다 하고 머리숙여 사과하는데 7 ㄹㄹㄹ 2012/05/07 1,664
106067 통합진보당이 어떤곳인가? 1 2012/05/07 892
106066 시동생의 서운한 언행 2 털고싶어~ 2012/05/07 1,499
106065 당한것이 많은데도 어버이날은 챙겨야 하는건가요? 4 2012/05/07 2,120
106064 기사/대전 무의자중도금에 2억5천 할인아파트 등장 충청일보 2012/05/07 1,148
106063 먹을걸로 서운하게 하시는 시어머니 2 며느리 2012/05/07 1,915
106062 무화잠 가보신분계세요???? 2 어버이날 2012/05/07 982
106061 대선출마 선언 안상수... 빚더미 인천은 어쩌고? 9 세우실 2012/05/07 1,458
106060 예민한 아이와 직장맘 2 seekin.. 2012/05/07 1,021
106059 소녀시대 태티서? 14 아이돌 2012/05/07 4,268
106058 (급)타이어 펑크시 수리해서 쓰는 것 괜찮나요? 6 도와주세요 2012/05/07 1,025
106057 제사 절에 올리면 계산은 어찌하나요? 3 .. 2012/05/07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