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2.4 8:32 AM
(124.199.xxx.41)
착한게 좋긴 하지만..
어느 순간 우리 사회에서 착하기만 한 것=민폐가 되더군요..
눈치 있으면서 착해야지..마냥 착하기만 해서는..ㅠㅠ
친구의 남동생도 착하다고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여자랑 결혼했는데..
주변에서 힘들더라구요..혼 낼 타이밍에도 착해서 뭐라 혼내지도 못하고.ㅎㅎ
착한 것은 좋은 것이구요..
눈치가 약간 있고, 주위에 대한 배려심이 있다면 좋은 거죠..
2. 음
'12.2.4 8:46 AM
(118.217.xxx.67)
착하면서 또 사회생활도 잘 하는 여자란 거의 불가능해요
순하고 착해빠져서 어떻게 직장생활을 하나요
님께서 진정 원하는 삶을 잘 생각해보고 둘 중 어디에 더 큰 비중을 두는가 생각해보세요
다만 극단적인 건 어느쪽으로나 말리고 싶네요
착하기만 하고 눈치없으면 민폐라 피곤하고 바깥일은 잘하나 가정은 난장판에 초극강의 이기주의도 사는게 힘들죠
둘다 가까운 친인척의 사례라...ㅡ.ㅡ
잘 생각해보세요
3. 반대의경우
'12.2.4 9:02 AM
(218.49.xxx.222)
-
삭제된댓글
전 반대의경우 남편이 그런성향의 사람인데요
살면서 꽤 힘든부분이 많습니다
님은 남자분이어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어떤상황이 주워지면 눈치껏 알아서 해결하는게 보통인데
참 더디고 둔하고 답답하다는거죠.
결국 제가 솔선수범 해결해나가고 결혼생활 20년가까이 되는데 여전히 본 성향은 안바뀐다는거에요
그런부분을 님이 어느정도 크게 또는 작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할듯하네요
살아보니 부부가 가치관이 같고 비슷해야 트러블이 없어요
4. ..
'12.2.4 9:04 AM
(59.29.xxx.180)
아뇨..괜찮지 않아요.
세상물정 모른다는 거 정말 속터집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마냥 집에서 꽃처럼 키워주길 바라는거
물론 엄청난 재력가 집안에 시집가면 가능하겠지만. --;;;;;;;
보통의 경우에는 안좋아요.
말이 좋아서 착하고 세상물정 모른다는 거지
아무 개념없이 해맑은 뇌의 소유자란 얘깁니다.
5. 고양이하트
'12.2.4 9:05 AM
(211.246.xxx.220)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humor&no=118705
폰 이라서
참고하시면 좋을듯
6. jk
'12.2.4 9:27 AM
(115.138.xxx.67)
세상물정 아는 여자는 님을 쳐다보지도 않을껄요....
여기게시판만 봐도 자기 주제를 모르고 조건 따지고드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ㅎㅎㅎ
7. jk
'12.2.4 9:37 AM
(115.138.xxx.67)
저 옆에 20대 종가집 종손이라고 많이 읽은글에 올라와 있는 글 보시면
세상물정 잘 아는 여자들의 의견이 적나라하게 나오니 참고해보시압...
다시 말하지만 세상물정 잘 아는 여자는 님 쳐다보지도 않을거에요.. 세상물정 잘 안다는게 절대 좋은게 아님.
8. 직감
'12.2.4 9:47 AM
(175.117.xxx.112)
글쎄요. 사람나름이겠지만...
결혼해서 애 낳고 살다보면 여자는 많이 바뀌더라구요.
원글님은 현명하고 싹싹한 아내를 얻고 싶어 하는것 같은데...
옆에서 자꾸 자극시키면 착하니까 따라주지 않을까요?
답은 원글님이 잘 알고 있을것 같으니
맘 내키는대로 결정하세요..
9. ..
'12.2.4 10:15 AM
(125.152.xxx.81)
조금 더 만나 보고 판단하세요.
우리는 몇 줄 글만으로 그 사람 판단할 수 없어요.
원글님이 옆에서 보는 게 있으니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서두르지 말고.....조금 더 지켜 보고 원글님이 판단하셔야 할 듯....
여자는 결혼하고 살다 보면 조금씩은 바뀌더라구요.
10. ...
'12.2.4 10:18 AM
(59.13.xxx.68)
다 장단이 있어요.
하지만,
전 결혼전제 조건에서 "착하다"는 걸 가장 기본으로 생각하는데..
아니신 분들도 많으신 것같네요,
인성을 보셔야 합니다.
11. ...
'12.2.4 10:25 AM
(211.244.xxx.39)
첫인상이 어디가나요
착하긴한데 답답하다 느꼈다면
그냥 다른선자리 보세요
시간낭비하지말고.
12. ...
'12.2.4 11:10 AM
(110.15.xxx.89)
나이가 20대인가요? 그 나이대라면 착하고 세상물정 몰라야 하는게 맞아요.
한참 순수하고 맑을때~
다만 직장 생활을 하든 다른 사회생활을 통해 세상을 배워 나가야 하는 때이기도 하구요.
나이들면 저절로 깨닫게 되는 부분도 있구요.
너무 여악한
13. ...
'12.2.4 11:11 AM
(110.15.xxx.89)
영악한 사람보다는 순수한 사람이 더 좋다에 한표 던집니다~
14. ...
'12.2.4 11:33 AM
(58.232.xxx.93)
착하다.
제가 남자 볼 때 가장 먼저 보는게 착한건데 ...
원글님은 착하지 않은 사람과 안 살아보셔서 착한게 좋은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안 착한 사람과 살면 ... 생각만 해도 싫습니다.
15. 착한것
'12.2.4 6:02 PM
(122.35.xxx.107)
과 답답한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착하다면 걱정할것이 하나도 없네요
착해서 고민이시라면 원글님 복을 차시는 것입니다^^
좀 더 지켜보시고..결정하세요
16. ....
'12.2.4 7:47 PM
(115.161.xxx.175)
사회경험이 없어 착하고 순진하던 여자도 결혼하고 애낳으니
180도로 달라집니다.
저 위에 고양이하트님이 링크거신 글은 별 도움이 안 되니 보지 마세요.
눈 버려요.
여자 입장에서 보다보다 저런 쓰레기글은 처음이에요.
17. ...
'12.2.4 9:19 PM
(110.12.xxx.179)
결혼은 복불복. 맘 가는 대로 하심이...
18. 근데
'12.2.4 10:58 PM
(115.139.xxx.35)
지금 본인이 정답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답답하다라고 느끼는게 가장 꺼려지는 조건 같으니 고민하시겠죠.
그러면 다른분 만나세요.
저희 동서가 피아노전공-곱게자란딸 이라서 시댁에서 완전반대했어요.
사람이 착해서만 되냐고.
저도 시동생이 그런여자 만날줄은 절대 몰랐는데.
결혼하고 너무 잘살아요. 둘이 너무 잘 맞고.
우선 별로 따지지를 않고 살더라구요. 남편한테나 시댁한테나.
그러니깐 두번은 생각 안하는..그냥 좋은것만 보는 스타일.
이게 성격일 수도 있고, 자라온 환경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고.
저도 처음에는 백치를 만났구나 했는데, 따지고 드는 저랑 사는 울 신랑보다 시동생이 맘은 편하겠구나 이런생각 가끔 해요.
19. 언니
'12.2.4 11:26 PM
(210.205.xxx.25)
남자들 생각에 착하다...말을 잘듣는다 이렇게 되죠?
세상물정 모르고...여기는 문제가 있어요.
잘 생각하셔야하고 결혼은 운입니다. 복불복
20. 올리버
'12.2.4 11:34 PM
(115.143.xxx.168)
왜 다들 착하다는데 부정적인 점으로 보실까?
착하다는것은 인간미있고. 매사에 부정적으로 꼬아 보지 않는 다는것 아닌가요?
착하면서 성실성과 목표의식 (혹은 욕심)을 좀 겸비하면 아주 좋은 처자인데요?
안 착한 여자랑 결혼해 보세요.. 좋은가?
착하다+성실성 이 겸비되어있으면 좋은 아내 엄마 아닌가요?
21. 아롬이
'12.2.5 12:11 AM
(175.125.xxx.147)
착한건 남녀 모두 좋은 조건 아닌가요?
22. 펜
'12.2.5 12:19 AM
(222.117.xxx.39)
어떤때 그런 느낌을 갖게 됐는지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 주셔야지 않을까요?
막연히 세상 물정 모른다.. 라고만 쓰시면.. 그게 진짜 그런 건지, 아님 님이 여자를 잘 못보시는 건지,
제3자는 알 수가 없죠.
근데 다 떠나서, 한마디로 말이 안 통한다 뭐 이런 뜻 같은데.. 그럼 세상물정 잘 아는 여자라도 별로인 것 아닌지.
일단 어느 정도 코드가 맞아야 하고 말이 통해야 함께 살 것 아닌가요.
23. 느낌인데
'12.2.5 12:26 AM
(112.153.xxx.101)
저는 님이 별로 이고 착한 여자분이 아꼬아요
24. 이것저것
'12.2.5 12:28 AM
(121.190.xxx.242)
다 떠나서 그 여자분을 말리고 싶네요.
누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다른 인연 만나면 이쁘고 사랑스러울 부분이
원글님에겐 평생 밉상으로 비칠꺼 같아서 말리고 싶어요.
선보는거라지만 그정도 호감도 없이 조건만 좋으면 될까요?
25. 평생
'12.2.5 12:41 AM
(125.180.xxx.204)
답답하지요
제 남편이 그런데요 가르쳐서 살아야 하는데
그것도 천성이 그런거라...안바뀝니다.
처음 만나면서부터 답답하다 싶으면
평생 가슴 치며 살아야 합니다.
저도 착한줄 알았는데
답답한거랑 다르더군요
눈치 없는 거는 어찌 못해요.
여우하고는 살아도 곰하고는 못 산다잖아요
26. 착함이
'12.2.5 1:32 AM
(222.237.xxx.218)
근본입니다.
결혼17년차 남자입니다.
남편몰래 거짓말하고 바람피우는 여자들 제 주변에 많이 봅니다.
답답해 보여도 거짓말 하는 사람보다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