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보다도 닭을 먹으면 속이 편해요

왜그러지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2-02-03 22:34:07

육식을 안먹는 사람입니다. 냄새가 싫으니 자연히 안먹어요.

대신 바다에서 나는 것은 잘 먹고요. 김치, 야채 좋아하구요.

오리, 닭 같은 것도 안먹는데.. 튀긴 치킨 정도는 먹었어요.

그러나 기름에 튀긴 것이라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밤에 먹고 잔거면 다음날 붓고 그래서 튀긴 치킨도 별로였어요.

 

근데, 제가 몇년전에.. (치킨 정도는 먹으니) 숯불에 구운 바베큐 치킨을 먹었는데요,

기름에 튀기지 않은걸 먹으니 너무 속이 편한 거에요.

제가 밤에 뭘 과식하고 자면 다음날 잘 붓는 타입인데, 바베큐를 먹고 자면 붓지도 않더라구요..

참 신기했어요.

바베큐는 많이 먹어도 속도 편하고, 배가 부르고 든든하면서도 배가 불룩 튀어나오지도 않고요^^

(밥을 많이 먹으면 배가 불룩 튀어나오거든요^^;;)

 

오늘도 저녁에, 뭔가가 막 땡기길래.. 바베큐 하나 시켜서 혼자 그걸 다 먹었어요^^;;

지금 배는 부른데, 바지 허리가 꽉 쬐지도 않고 속도 편하고 좋아요^^

그래서 새삼스레 이런 글도 써 보네요. 체질에 맞는 음식이 있다는게 참 신기해서요.

그리고 그걸 이제사 알게 되어 참 그렇구요.. ^^;;

 

암튼 이런 경우는, 제가 닭이 잘 맞는다는거지요?

제 몸에 맞는 음식을 처음으로 하나 알은 거 같아서 기분좋네요.

아 물론 인스턴트, 밀가루..등 누구에게나 안좋은 음식들 이런거 말고, 제 몸에 맞는 음식을 찾아서 좋아요.

 

아마도 제게 맞는 음식이 또 있을텐데.. 아직은 닭 밖에 모르겠어요.. ㅠ

나물반찬에 밥 먹은것보다,, 바베큐 먹은게 더 든든하고 살이 덜 찌는 느낌이에요.

 

 

IP : 203.249.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4 1:40 AM (218.153.xxx.137)

    네 체질에 맞으실수도 있고 유난히 요새 닭바베큐가 땡기셨을수도 있고요
    저도 종종 그래요
    체하고나서 한동안 금식하다 죽같은거 잘못먹음 오히려 또 체하고 난리인데
    그당시 딱 먹고싶은 뭔가를 먹으면 오히려 속이 편해요 상식적으론 죽이 더 나을텐데도요
    위장 특히 위는 신경 스트레스에 민감하니 그런듯도해요
    주변에서보면 육식 좋아하는분들 중에도 날씬한 경우 많은데 이분들보면
    삼겹살같은 돼지고기는 안좋아하고 쇠고기 닭고기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고기 먹을때 밥은 거의 안먹고...야채도 안먹고 오로지 고기만.
    건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날씬하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그래서 단백질 기름적은 고기류는 다이어트에 좋구나 생각되더군요

  • 2. Zz
    '12.2.4 6:33 AM (124.49.xxx.65)

    부러워요 저도 그러고 싶네요
    근데 전 밥 안먹으면 먹은것 같지 않아요 ㅠㅠ
    이건 뻘소린데
    바로 밑에 글 빙어낚시 관련이라 순간
    빙닭얘긴가? 하고 혹해서 들어와봤다가
    댓글 달고 가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44 해외사이트 영어좀 봐주세요. 4 사고파 2012/05/18 843
110443 월실수령액 200만원 어떤가요? 16 하우머치 2012/05/18 5,135
110442 일본어 혼자해도 될까요? 4 일본어 2012/05/18 1,509
110441 강철서신 저자 김영환 반성문 (사상전향서) 강철서신 2012/05/18 979
110440 오늘 옹정황제의 여인 보신분 계시나요?(스포 有) 3 완완 2012/05/18 3,402
110439 고등생딸 엄마보다 생각이 점점 앞서가는걸 느껴요. 5 진화 2012/05/18 2,558
110438 요즘은 돌전부터 학습지 시키나봐요 24 2012/05/18 3,124
110437 이런 사장 어때요?(좀 길어요) 13 2012/05/18 1,571
110436 영어표현 질문.. 1 으악 2012/05/18 671
110435 차 한대를 팔아야 해요... 어떤 차를 팔아야 할까요? 3 망설임 2012/05/18 1,422
110434 5.18 광주항쟁 지식채널e 영상입니다 4 잊지않는다 2012/05/18 1,080
110433 예전에 짝 돌싱 편에서 여자4호... 17 .... 2012/05/18 7,938
110432 고추장 볶음할떄 등심스테이크용도 괜찮을까요? 2 고추장볶음 2012/05/18 956
110431 소개팅 첫만남 뭐먹는게 괜찮을까요? 3 쌈장이다 2012/05/18 1,868
110430 학교 폭력에 맞서는 한 여학생의 큰 용기 1 힘내 2012/05/18 2,089
110429 스마트폰 좀 봐주세요. 1 ^^ 2012/05/18 810
110428 전라도 광주에도 신떡 파나요? 4 쿨럭 2012/05/18 1,689
110427 미니오븐하고 가로형 토스터기는 다른건가요? ... 2012/05/18 1,294
110426 단지 결혼했다는거에 우월의식 느끼는 기혼녀가 있나요?? 9 어이없어요 2012/05/18 3,735
110425 요즘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2 ^^ 2012/05/18 975
110424 고양이 보여주는 아프리카 방송도 있네요^^ 관심있는 분들 보세요.. 2 세상에나 2012/05/18 1,059
110423 입안이 너무 이상해요 ㅠㅠ 무서워요 멸치똥 2012/05/18 1,910
110422 블로그에 얼굴 공개하는 사람들이요... 34 ..... 2012/05/18 18,346
110421 일본산 기저귀 14 고민 2012/05/18 1,925
110420 급질문))의사분이나 약사님들 계시면 답변좀 해주세요ㅠㅠ 4 급질문 2012/05/18 3,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