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2 여학생입니다. 방학동안 수학이랑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라고
여러 문제집을 사주고 영수 학원도 보냈습니다. 아침 8시 30분부터 밤 11시30분까지 (깨어 있는 시간)
학원도 가고 숙제도 하고 집공부도 했습니다. 모든 시간을 공부에만 쓴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몇 시간씩 티브이를 본 것도 아니고 논것도 아닌데 방학이 끝나가는 지금
한게 별로 없는 느낌입니다. 선행을 표나도록 한것도 아니고 문제집도 다 푼것도 아니고...
다른 집애들은 (비교는 금물이지만) 정석을 다 풀었네 하는데 정석은 커녕 중2 1학기도
다 못한것 같습니다. 어찌해야하나요? 과외를 해야하나요?
수학을 잘하는 비법이 있다면 좀 가르쳐주십시요.
8시30분은 일어나는 시간이구요. 11시30은 자는 시간입니다.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학원오고가고, 숙제하고 집공부하고, 음악듣고, 책보고 등등의 모든 활동
포함요. 전부 공부에 쓴다면 먼 걱정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