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의대생 글 쓴 사람인데요, 하나 더 궁금한거..

궁금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2-02-03 21:58:38

전 희한하게 주변에 의대생이 없어서, 아래 리플보니 너무 신기하네요 ;;

특히 한 교실에 앉아있으면, 과목별로 교수님들이 들어와서 수업한다는거요.

그렇게 6년이라니;;

정말 서로 돈독해질수밖에 없겠네요

 

고3때 1년정도만 같이 생활해도 평생 친구가 되는걸 생각해보면, 돈독해질수밖에 없겠네요~~

 

근데, 제 주변에 의사랑 결혼한 친구들이 몇몇 있어서 그런데;;

 

저렇게 밀착된 환경이면, 같이 수업듣는 동급생들이랑 섬씽이 더 많을 거 같은데...

의사끼리 결혼한 사람들도 있긴 하겠지만...왜 많이는 못봤을까요..

 

제가 본 케이스는 거의 다

다른 전문직과 결혼하거나,

흔히 듣게되는 얼굴예쁘고 (부모)재력있는 여자와 결혼하는 케이스를 더 많이 본거 같아요 (제 친구들은 후자)

 

 

아는 남자애도,

카톨릭 의대 나왔는데,

공무원이랑 결혼했구용...

 

또 다른 남자애는 연대의대나왔는데, 교사랑 결혼하더라구요^^;

둘다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소식만 들었지. 자세한 연유는 모르구염~~

의대생동기들과는 너무 가족같아져서, 그런걸까요..

저는 가족같이 친하게 지내던 같은 부서 직장동료랑 결혼한 케이스라... 그게 신기하네요.;;

 

제가 요즘 의학드라마에 빠져지내서

의사들 세계가 시시콜콜 궁금해져서요..이해바랍니다^^;;;

IP : 211.211.xxx.1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2.3 10:04 PM (119.192.xxx.98)

    82는 의사에 대한 동경이 대단하네요ㅋ
    의사가 뭐라고...

  • 2. 원글
    '12.2.3 10:05 PM (211.211.xxx.160)

    사람 몸을 다루는 직업이라 그런지,, 전 대단해보이더라구요.
    피 철철 나오고, 장기 들여다보고 잘라내고 꿰메고 그런것도 아무나 못할거 같고;;

  • 3. 그러세요
    '12.2.3 10:10 PM (119.192.xxx.98)

    계속 대단하게 보세요.
    어렸을땐 의사에 대한 동경도 있고 환상도 있었지만 겪어보니 대부분 권위에 찌들고 환자를 물건처럼 여기고
    돈벌레들같아서 싫으네요

  • 4. ***
    '12.2.3 10:24 PM (114.203.xxx.197)

    님이 많이 못봐서 그렇지 의사 부부들 많습니다.
    의사는 동경할 대상도 아니고, 환상을 가질 직업도 아니고
    다른 직종에 비해서 특별히 더 나쁜 사람들도 아닙니다.
    그냥 그분야에 대해서 다른 사람보다 전문적으로 공부한 후
    나라에서 주는 면허증을 받아서 그걸로 먹고사는 평범한 직업인입니다.

  • 5.
    '12.2.3 10:29 PM (222.117.xxx.39)

    의사 부부들 많습니다만.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특히나 여의사는 같은 의사와 결혼하는 경우가 상당수더군요.

    여자가 상대적으로 조금 더 적어서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뭐 요즘은 또 성비율이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요.

    암튼 내 또래에선 여자들이 적다보니 여자들은 대부분 같은 의사랑 결혼하고

    못한(안한?) 남자들이 다른 분야 만나고 뭐 그러는 거 같던데요.

  • 6. 원글
    '12.2.3 10:29 PM (211.211.xxx.160)

    119.192..님-_-;;
    전 갠적으로 좋은 의사선생님들 마니 봐서, 더 동경하게 되던데...아님 요즘 드라마를 너무 마니 본 탓도 있고요;;;
    근데 제가 만난 그 의사샘들도, 부인은 의사가 아니시더라구요.
    여자의사분들은 남편분이 다른 전문직인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제가 본 바로는 그러네요^^;;;

  • 7. ***
    '12.2.3 10:33 PM (114.203.xxx.197)

    아무래도 원글님 보다는 제가 의사들을 더 많이 본 것 같네요.
    의사부부들이 원글님이 보신 것 보다는 많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매력적인 남녀가 많고도 많은데,
    다른 직업을 가진 배우자감에게 더 매력을 느끼는 의사들도 물론 많겠지요.

  • 8. ***
    '12.2.3 10:43 PM (114.203.xxx.197)

    82에선 가장 많이 까이는 직업군 중 랭킹 3위 안에 거뜬히 드는 직업이 아닐까 합니다.
    의사들이 특별히 더 나쁜 사람들도 특별히 더 착한 사람들도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들인데...

  • 9. 원글
    '12.2.3 10:47 PM (211.211.xxx.160)

    그렇군요 ^^;;
    아무래도 제가 의대 나온것도 아니고, 주변에 많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잘 못봤나봐요...
    주변에 의사랑 결혼한 친구들은 많은데..ㅋㅋ 제가 다른직종에 있다보니 보는세계가 그쪽직종이라 그런지...의사부부는 많이 못봤어요.^^;
    사실 그동안 의사랑 결혼하던 말든 아무 관심도 없었는데,
    요즘 의학드라마에 빠지고, 좋은 의사선생님과 알게 되고 그랬더니....새삼스레 관심이 생기더라구요.ㅎ;;
    하여튼 신기하네요.
    다시 수능때로 돌아간다면 의대 가고 싶어졌어요 헤헤...

  • 10. ...
    '12.2.3 11:15 PM (110.47.xxx.234)

    평범한 직업인입니다

  • 11. 모카초코럽
    '12.2.3 11:56 PM (211.215.xxx.84)

    의사 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원글님이 잘 못보셨다면 아마 그들은
    부부가 의사이기 때문에 주변에 의사인 사람만 많고
    의사그룹 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일겁니다.

    결혼 배우자의 1위가 의사는 의사끼리.. 예요. 비율로 따지면 30% 이상 될껄요.

    근데 직업상, 학업상 외부의 사람들과 교류를 할 기회가 별로 없었기때문이기도 하고 더구나 그 그룹 내에서 결혼했기때문에 외부에 잘 안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그룹 내에서 보면 씨씨거나 주위 의대등등에서 소개로 결혼한 사람들이 더 많답니다.

    반대로 외부에서 본다면 의사와 의사가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과 결혼한 커플들이 더 많이 눈에 띄겠죠. 배우자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은 또 타 다른 사회그룹과 교류하는 걸 즐기는 부류가 많기때문이예요.

  • 12. 의사가 뭐라고
    '12.2.4 11:02 AM (220.72.xxx.65)

    의사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일뿐입니다

    별천지같이 볼 필요도 없구요 자기분야나 알지 나머지 부분 정말 모르는거 많은 부족한 사람이기도 해요

    사람들을 어떤 직업에 따라 제발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37 흔들의자 써보신분 계세요,, 컨츄리분위기 내고 싶은데요!? 2 판다 2012/02/20 1,226
73636 런닝머신 팔아보신분 계세요? 3 뚱녀 2012/02/20 1,750
73635 어찌하면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뀔까요? 1 .. 2012/02/20 1,471
73634 79년 10월 김재규는 왜 박정희를 쏘았는가? 김재규 2012/02/20 841
73633 플라스틱 도마가 자꾸 움직여서.. 3 뭘로 2012/02/20 852
73632 아이 성장 검사... 15 키고민 싫어.. 2012/02/20 2,172
73631 셜록홈즈 드라마, 연출 끝내주네요 3 ㅇㅇㅇ 2012/02/20 2,083
73630 미국 로스앤젤레스 날씨 3 여름 2012/02/20 2,282
73629 위기의 주부들 질문이요~ 7 teresa.. 2012/02/20 1,367
73628 오늘 복희누나 내용좀 알려주세요 4 못봤어요 2012/02/20 1,581
73627 이거 정상적인 대화 인지 좀 봐주세요. (거짓말 하는 중3 남자.. 28 거짓말 2012/02/20 3,485
73626 뒤늦게 김수현앓이중..-드림하이..연기대상 찾아보고 있네요 4 늦바람 무서.. 2012/02/20 1,613
73625 줄 서있는대로 택시타기 1 택시 2012/02/20 744
73624 암기 못하는 딸아이 ㅠㅠ 방법 없을까요? 17 ㅠㅠ 2012/02/20 4,590
73623 평소에 칵테일 자주 드시나요? jjing 2012/02/20 599
73622 6세 여아, 하루 1시간 반 봐주고 월 25만원 어떤가요? 9 맞벌이 2012/02/20 2,306
73621 급합니다ㅜㅜ영어문장해석해주세요~~ 2 ㅠㅠ 2012/02/20 713
73620 갑자기 제주도에 가게 되었어요... 11 아씐나,,,.. 2012/02/20 2,051
73619 아이 교정 고3겨울방학때 해주고 싶은데 중학생때 빨리 하는게 좋.. 2 치과 2012/02/20 1,508
73618 잘몰라서 그러는데요 전세구할때 누가 먼저 집을 구해야하나요? 3 초짜 2012/02/20 1,344
73617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 옥션에서 사보신분 계세요? 3 클로버 2012/02/20 2,688
73616 대형마트 문제의 다른 관점 6 람다 2012/02/20 1,325
73615 집에 있는 저 양주들...어떻게 처분할 방법이 없을까요? 4 푸르른물결 2012/02/20 2,226
73614 이가 돌출이 아니라, 잇몸이 튀어나온경우도 교정이 되나요? 1 치아교정 2012/02/20 1,731
73613 옆의 베스트 이런며느리 보다... 자식과 부모가 특별한 이유 29 .... 2012/02/20 3,645